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의 열린 창고형 매장인트레이더스가 온라인몰에서 23일 단 하루, ‘트레이더스 스페셜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8000원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기존 10만원)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몰은 신세계몰, 이마트몰과 함께 쓱닷컴(SSG.COM)에서 만날 수 있으며, 모바일용 별도 앱을 통해서도 쇼핑이 가능하다. 트레이더스몰은 매년 오프라인 매장의 두배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전국 10개 점포 상권 외트레이더스 직접 쇼핑이 어려운 원거리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트레이더스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한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은 2014년에 전년대비 41%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3%, 올해 4월까지는 63% 증가하며 오프라인 신장세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상권 내 고객에게는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권외 지역에 대해서는 대전 월평점과, 대구 비산점을 거점 점포로 전국 택배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들지 않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트레이더스몰 역시 연회비가 없이 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www.bibigo.co.kr)가 민간 부문의 한식 세계화 외교 사절 역할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CJ푸드빌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 운영을 통해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비비고 운영사 CJ푸드빌의 정문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5년마다 열리며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알려진 엑스포는 지난해 밀라노에서 ‘음식’(FOOD)을 주제로 열렸다. 이곳에서는 한국 국가관(이하 한국관)이 운영돼 전시와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렸다. 총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는 열띤 경쟁 가운데, 한국관 내의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비비고’가 돋보였다. 현지 유력 언론도 엑스포 내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 100석 규모로 6개월 동안 다녀간 손님이 20만 명이 넘었으며, 손님의 대부분은 현지 외국인이었다. 엑스포 공식사이트는 ‘엑스포 레스토랑, 놓쳐선 안되는 10가지 음식’ 중 김치찌개를 3위로 꼽았으며 긴 줄이 운영 시간 내내 끊이지 않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CJ제일제당은 내달 13일까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톡톡(Talk Talk) 주부 평가단’을 모집한다. ‘톡톡 주부 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조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감각을 지닌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9세 주부 중에서 월 1~2회 정기모임 참석은 기본이고 6~12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CJ제일제당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www.cjfamil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모집 홈페이지를 참조 또는 CJ제일제당 소비자 패널 담당자(031-8099-1221~2)로 문의하면 된다. 평가단은 ‘The 즐거운 모니터’와 ‘The 행복한 모니터’로 구분된다. 월 모임 횟수와 활동 기간, 모임 장소는 다르지만 활동 내용은 동일하며, 활동비는 1인 1회 4만원이 지급된다. ‘The 즐거운 모니터’는 서류 전형만으로 총 20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7월부터 월 1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총 10~12회에 걸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가로수길과 홍대의 명물인 패션 편집숍들을 이제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가로수길의 인디브랜드, 한남동의 보니숍, 홍대의 제이시스터 등 지역 대표 매장을 비롯해 30여개의 크고 작은 패션 편집숍이 입점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패션 O2O 업체인 ‘브리치’와 협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G마켓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입점 업체를 100여 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남동 클레프의 인기상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홍대 제이시스터 상품도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가로수길 일랑일랑의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한남동 보니숍도 인기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2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 패션실 남성헌 실장은 “유명 거리의 로드숍 제품을 이제 G마켓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2030 젊은 여성 고객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바로 주문하는 모루밍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브랜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아르바이트로 불렸던 근무자의 명칭을 ‘스토어 매니저’(이하 매니저)로 변경하고, 동기 부여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각 지역의 부문장 추천을 받은 우수 매니저를 대상으로 가맹비와 각종 보증금 없이 점포를 오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내가 꿈꾸는 편의점’이라는 주제로 운영 계획서 공모전을 진행해 수상한 매니저에게 최대 300만원의 가맹비도 지원한다. 취업을 원하는 매니저에게는 자기 소개서를 통해 50명에게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매니저(대학생·비대학생) 중 연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GS25는 매달 깨끗한 점포 만들기, 유통기한 경과 상품 찾기와 같은 참여형 경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매니저에게 상금 등 포상을 제공함으로써 재미있게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GS25는 지난 9일 인천 송도에서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운전자를 구한 이재천 매니저를 우수 매니저 첫 사례로 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17일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본격 야외활동의 계절 5월을 맞아 여름맞이 시원한 할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캠핑용품, 물놀이용품 등 레저용품을 정가 대비 최대 69% 저렴하게 판매하는 ‘레저월드 프로모션’과 관세·부가세, 배송비, 옵션추가금 없는 ‘해외직구 3無시대’ 등으로 구성됐다. 11번가에 따르면 캠핑, 자전거, 수영 등 아이와 함께 레저활동을 즐기는 아빠들이 늘어나면서 ‘레저’ 카테고리 내 3040대 ‘프렌디족(Friend+Daddy)’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다. 3040대 남성 구매자의 매출은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35%씩 오르는 추세다. 이에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3040대 슈퍼대디를 위한 캠핑·나들이용품을 모아 선보이며, 29일까지는 여름 물놀이용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정가 대비 최대 69% 저렴한 가격에 포인트 리워드, 할인 쿠폰 등의 추가혜택을 마련했다. ‘아웃웰 캠핑체어’는 정가 대비 69% 저렴한 1만9900원, ‘패스트캠프 원터치 팝업텐트’는 62% 저렴한 3만5500원, ‘녹스기어 4 LED 랜턴’은 33% 저렴한 4만8000원이다. 또 캠핑매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오는 23일부터 10월5일까지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1973년 ‘주부에세이’에서 발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 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지난 27년 동안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하며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열린 제12회 문학상에서는 각양각색의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총 1만8957 편의 작품을 응모해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로, 시·소설·수필·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에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http://bookclub.dongsuh.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선 결과는 오는 10월24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대형마트에 의류부터 패션잡화, 식문화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놀이터가 생긴다. 롯데마트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안산점에 335m2(약 100평)규모로 ‘어바니썸(URBANI SOM)’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바니썸’은 400여개의 인디 브랜드와 인디 디자이너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형태의 상생 편집숍으로 롯데마트 안산점에 여는 매장이 1호점이다. 매장 내에는 브런치 카페와 네일숍 등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쇼핑과 휴식이라는 복합 공간을 제공한다.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는 어바니썸은 의류부터 패션잡화, 리빙, 가드닝 등 400여 개의 인디 브랜드가 입점했다. 인디 디자이너들을 기반으로 하는 장(場)으로 대형마트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어바니썸’은 ‘메이블루(mayblue)’를 비롯해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는 쇼핑몰들의 소싱 담당자들로 구성된 별도의 PB팀을 운영한다. 동시에 수입의류 전문 쇼핑몰인 ‘스마레(smare)’, 남성토탈편집숍 ‘보닌(VONIN)’,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리빙 제품 등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가장 트렌드한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가 퇴직 경찰관 출신의 주차장 보안관을 현장에 배치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11일 이마트와 경찰청은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와 강신명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주차장 보안관이란 퇴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마트 주차장 전담인력. 다년의 경찰 근무경험간 축적된 노하우와 상황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내 순찰을 통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은평점, 가양점, 가든파이브점 등을 시작으로 6월부터 전국 125개 점포에 대해 주차장 보안관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관할서 산하범죄예방진단팀(CPO: Crime Prevention Officer) 주관 시설진단 및 미흡사항 보안,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순찰차 순찰 실시 등 협력치안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이마트는 주차장 보안관 도입과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로 사고예방 강화와 퇴직 경찰관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주차장 보안관까지 도입하며 선제적 주차장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대형마트 주차장 내에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0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최종우승을 가리는 경기에서 이세돌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전은 이세돌 9단과 원성진 9단의 대결로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치열한 수싸움과 난전을 벌인 결과, 이세돌 9단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국에 이어 이날 2국까지 승리한 이세돌 9단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최다인 5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9단은 지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치른 7번의 대국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의 입신(入神)최강 타이틀을 얻게 된 이세돌 9단은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며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국내 바둑 발전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바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해 최정상을 가리는 국내 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6년도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9.8% 증가한 2조 19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다”며 “특히 주력 제품 및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되며 분기 영업이익은 1830억원을 기록했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크게 늘어났다. 또, 생물자원부문의 해외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72%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1분기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매출의 비중은 39.3%까지 올라갔다. 바이오의 경우 최근 주력해 온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 확대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2013년 바이오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했던 라이신의 비중이 50% 아래로 내려갔다. L-메치오닌을 비롯한 고수익 신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이하 네이버 예약)’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예약은 모바일 혹은 PC를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네이버 ID로 로그인 후 간편히 식사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의 경우 검색에 의한 매장 정보 제공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약을 유도해 고객 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네이버 예약에 참여하는 CJ푸드빌 시범 운영 매장은 빕스 48개점, 계절밥상 20개점, 더플레이스 4개점 등 총 72곳이다. 네이버 예약 제휴처로서는 단일 기업, 단일 브랜드(빕스) 최다 매장이다. 빕스는 서울, 경기권 뿐 아니라 대구·대전·광주·울산·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제휴 매장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다. 이밖에 계절밥상·더플레이스 등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매장명은 각 브랜드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서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 원하는 브랜드와 매장명을 검색 후 녹색 달력 모양의 예약 버튼을 누르면 된다. 예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부산 APEC나루공원과 천안 종합운동장, 7일 서울 난지천공원에서 제30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 인원인 3만 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마술쇼 외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30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도 펼쳤다. 빙그레는 그림을 제출한 모든 참가 어린이들에게 ‘기부천사’ 버튼을 지급하고 그림 1점당 1000원씩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심사를 통해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오는 26일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http://art.bing.co.kr)를 통해 게시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로 30회를 맞은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그림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신세계 영등포점 식품관으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통옥수수 마약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 오사카 유명 슈크림 브랜드 ‘홉슈크림’, 경리단길 티라미슈로 유명세를 탄 ‘비스테까’ 등 지난 4월 말 영등포점 식품관에 새롭게 문을 연 유명 디저트와 맛집의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맛집을 연이어 선보인 지난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영등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해 2만명 더 늘어났다. 해당기간 영등포점 식품관에 매출을 분석해보니, 신세계백화점 전체 식품 매출신장이 6%에 그친 반면, 영등포점 식품 매출은 26%나 급증했다. 맛집을 찾은 고객들이 식품 외에도 다른 상품을 많이 구매해 영등포점 전체 매출도 크게 늘었다. 젊은 고객들이 즐겨찾는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의 고객수가 25%나 늘었다. 이에 따라 영등포점 전체 매출 역시 12%가 넘는 신장률을 보이며, 전점포의 신장률인 7%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명 먹을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매출은 각각 83.1%, 37.7% 신장으로, 이들이 주도적으로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2일 ‘삼진어묵’ 매장을 오픈한다. ‘삼진어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로 60년 전통을 자랑한다.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고급 어육만을 사용하며, 연육 함량을 70% 이상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 본점에 ‘삼진어묵’ 매장이 들어서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서만 월평균 10억원 이상의 부산어묵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있는 삼진어묵 매장 3곳에서는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를 월평균 25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삼진어묵’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어묵피자빵, 어묵소시지빵, 타르타르어묵 등 오븐에 구워서 내는 신메뉴 7개 품목을 선보인다. 신메뉴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삼진어묵 부산 영도 본점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일부터 22일까지 ‘어묵탕 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250명에 한해 프리미엄 어묵세트, 접시, 어묵고로케 등을 증정하는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