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건강기업 한국야쿠르트가 ‘당줄이기 캠페인’ 3년차를 맞아 ‘양’에서 ‘질’로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 ‘당줄이기 캠페인’은 한국야쿠르트가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유가공 업계 최초로 실시한 당류 저감 활동이다. 13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올해는 캠페인 3년차를 맞아 당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감은 물론, 당의 내용을 바꾸는 2단계 ‘당줄이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년 간 ‘당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줄인 자사 제품의 당은 약 8072톤, 이를 각설탕(3g)으로 환산하면 약 26억 9000개, 1.5톤 트럭 약 5380대 분량이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설탕 소비량인 26.3kg(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기준)과 비교 시 약 30만명의 1년치 설탕 소비량을 줄인 셈이다. 이미 지난 3월 기존 당을 식물 유래 당으로 바꾼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와 ‘에이스 라이트’를 선보이며, 업그레이드 된 ‘당줄이기 캠페인’의 포문을 열었다. 두 제품을 시작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연내 액상 발효유 전제품의 당을 대체할 예정이다. 그간 ‘당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가장 많이 당을 줄인 제품은 국민 발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은 지난 11일 미래에셋과 ‘GS리테일-미래에셋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를 비롯해 두 회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동투자 협약식은 지난 3월 결성된 1000억원 규모의 GS리테일-미래에셋 신성장 투자펀드 운용방안을 논의하고 두 회사의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GS리테일과 미래에셋은 펀드 조성과 운용을 통한 신성장산업 발굴이 국가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미래에셋과 함께 신성장 펀드를 결성해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GS리테일과 미래에셋 간의 단순한 펀드 결성을 넘어 각 사의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과 미래에셋은 지난 3월 29일 1000억원 규모의 GS리테일-미래에셋 신성장 투자조합 1호 결성을 완료한바 있으며, 현재 유망 신성장기업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중점 투자분야로는 O2O서비스, 온라인사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3월부터 대대적인 쇼핑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도 내수 촉진에 팔을 걷어붙인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2002년 대형마트 업계 처음으로 시작한 자사 온라인 서비스의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4주간 ‘홈플러스 온라인’(www.homeplus.co.kr)에서 ‘Let’s Go Festival’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Let’s Go Festival’은 15년간 쌓아온 최고의 온라인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싸게go’(가성비), ‘즐기go’(Fun), ‘할인go’(추가할인), ‘혜택go’(부가서비스), ‘받go’(배송) 등 5가지 Go 테마의 행사로 구성했다. ‘싸게go’에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성비’ 높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영국 도자기 브랜드 ‘덴비’(Denby)가 올해 2월 출시한 ‘헤리티지 하베스트’(Heritage harvest) 라인을 국내 유통사 처음으로 정식수입해, 헤리티지 하베스트와 엘레멘츠를 혼합 구성한 8P 세트(디자인/종류 선택 가능)를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주로 해외직구로 소비되던 세타필 데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엘리뇨 현상에 따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페루에 초코파이 5만개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이규홍 오리온 부사장이 직접 페루를 방문해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페루 부통령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제품을 전달했다. 페루는 지난 3월 초부터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엘니뇨(적도 부근 해수 온도 상승)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 명이 사망하는 등 100만 명에 가까운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2008년 중국에서 일어난 쓰촨성 대지진과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수해 당시에도 초코파이 등을 구호품으로 제공하며 국제 구호에 나선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자연 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페루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움을 주제로 한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16일까지 단독으로 기획한 ‘로맨티시즘’ 스타일의 여성패션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맨티시즘’ 스타일이란 경기가 호황이던 90년대에 유행했던 스타일로, 꽃 무늬 패턴과 화려한 디자인, 레이스 등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일컫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지난 수 년간 패션은 단순한 의식주의 하나가 아니라, 개인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에 패션업계에서는 보다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들의 권위가 높아지고 ‘쎈 언니’ 등의 표현 같이 당당한 여성상이 이슈가 되면서, 보이시(Boyish)하고 매니시(Mannish)한 스타일의 강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최근 패션업계에는 새로운 실험보다는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이 화두가 되고 있다. 여성패션의 경우 고객들이 좀 더 친숙하고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는 ‘로맨티시즘’ 스타일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이 지난 10일 터키문화원과 연계해 재한 터키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한국과 터키 양국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슬람교도인 터키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할랄’ 인증을 받았거나 그 기준에 맞춘 식재료들로 수업이 진행됐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돼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곡물, 야채, 과일 등 식물성 음식과 생선, 조개 같은 해산물 등 식품을 말한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CJ제일제당 제품 가운데 할랄 인증을 받은 햇반, 김치, 조미김, 밀가루 등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2종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백지원 요리연구가의 시연과 지도에 따라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국 대표 음식인 비빔밥과 소고기김치전 두 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고 시식했다. 수업에 참여한 주부 파르마 씨(35세)는 “한식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강사님 설명에 따라 직접 비빔밥과 소고기김치전을 만들어 보니 집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한국에 사는 터키인 친구들도 사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창립 19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할인 행사의 2탄이 이어진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창립 기념 행사' 2탄을 2주일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하는 한 달 동안 일반 행사 대비 3배 규모인 3000여 개 상품에 대한 할인 및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큰 치킨과 수입 쇠고기 할인 등이 포함된 창립 1탄 행사는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롯데마트의 4월(1~8일) 매출신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11.9% 신장했다. 특히, 신선식품이 22.6% 가량 신장했으며, 그 외에 가공·일상용품이 10.7%, 홈퍼니싱 카테고리가 7.3%, 유아동&완구 카테고리가 4.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 물가 안정 위해 ‘한우 등심(1등급)’ 100g에 4850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특정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5270원에, 특정카드(롯데·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삼성)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적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클리닝 전문업체 미소가 삼성화재와 손을 잡았다. 미소(대표 빅터 칭, www.miso.kr)가 보상금액 최대 1억원의 삼성화재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클리닝 O2O 스타트업 미소는 간편한 예약으로 가사도우미, 이사청소-입주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삼성화재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정식 가입해 향후 고객과 클리너 모두가 안심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의 시설물내에서 사고로 인해 신체에 손상을 입거나 물건이 망가진 경우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홈클리닝 전문업체인 미소 소속 도우미들이 청소를 하다가 물건을 넘어뜨리거나 이로 인해 발생한 신체의 손해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집안에 고가의 물품이 있으면 클리너와 고객 모두 파손에 대해 우려를 갖게 된다”며 ”최근 서비스 이용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보험에 정식가입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소는 현재 가사도우미, 이사청소, 입주청소 등 전문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간편 예약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계란을 비롯해 돼지고기, 닭고기 가격이 작년보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고, 닭고기 가격도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바뀌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자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선식품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대파(10.4%)와 양파(8.7%), 오징어(5.5%)다. 반대로 전월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시금치(-17.9%), 호박(-14.8%), 당근(-12.7%), 오이(-11.1%) 등이다. 특히 호박과 당근, 오이는 1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달(2016년 3월)과 비교했을 때 무(34.3%), 계란(31%), 벌꿀(21.4%), 돼지고기(16.9%) 등의 가격이 올랐다. 계란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높아졌는데, 올해 들어서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상승했고, 올해 1월과 2월 가격이 올랐다가 3월 들어 낮아졌다. 닭고기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가격이 내려갔다가 3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같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 기업의 투명성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롯데는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새롭게 조직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민형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의 부패방지법(FCPA), OECD 부패방지 협약 등 반부패 규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외부 신망이 두터운 법조계 인사를 위원장으로 검토해 왔다. 특히 작년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로 기존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선임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과 계열사와 관련된 법률 자문, 계열사의 준법경영 실태 점검 및 개선작업,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법규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민형기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 16회 사법시험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최초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출점한 가운데, GS25 편의점이 금융 플랫폼으로 변신으로 시도하고 있다. 전국에 운영하는 1만 1000개의 점포를 활용해 캐시백 서비스와 ATM 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 ATM기기 이용 고객이 많아지면서 카드 복제 우려와 개인정보유출 위험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산상 보안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주사이면서 파트너사인 GS25는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GS25)편의점의 ATM을 이용할 경우 입금과 출금,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24시간 언제든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이용 가능하게 됐다. 기존의 ATM기기를 경우 한 건당 최대 1300원의 입출금과 이체 수수료를 지불했다. 또 GS25는 이달 말일까지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은 GS25 모바일상품권(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행사상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롯데마트 74개점이 문을 닫은 가운데, 영업정지 기한이 끝난 점포에도 현장점검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4개점 중 48개점이 한 달 영업정지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중국 당국이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업 정지를 하고 있는 점포 수는 총 87개다. 소방법과 시설법 위반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74개점과 중국 현지의 시위로 인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지한 13곳이 포함됐다. 현재 영업정지 기한이 끝난 점포는 48개점으로 이 중 7개점에 대해서만 중국 당국의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을 받은 곳 중 단둥완다(丹东万達, 단동만달)점, 자싱(嘉興, 가흥)점 등 6개점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까지 2차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지점 중 허베이성(河北省, 하북성)에 위치한 옌지아오(燕郊, 연교)점 단 한 곳만 4월 5일 영업재개 허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롯데마트는 옌지아오(燕郊, 연교)점의 재오픈으로 인해 다른 점포의 영업재개를 긍정적으로 기대했지만, 이 후에 이뤄진 현장점검에서 소방법 위반 지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동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오는 12일까지 ‘확실히 절약되는 슈퍼 SAVE’ 행사를 열고 소비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신선, 가공, 생활 등 주요 생필품 2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긴 연휴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소비를 촉진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광천 도시락김(32봉)을 40% 할인한 5980원에, 20kg 쌀 3종을 신세계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3% 할인해 각 28만 8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토마토 철을 맞아, 찰토마토 (2kg/박스, 6980원), 칼라 방울토마토 (750g, 4980원), 대저토마토(750g, 5980원) 등 다양한 토마토도 선보인다. 풀무원 샘물 (2L*6입)을 정상가대비 47% 할인된 2700원, 오뚜기 마일드 참치 (200g)를 30% 할인된 1980원, 크라운 빅파이 딸기 (12입)를 22% 할인된 1980원에 판매한다. 4월 7일부터 8일까지 추가로 60여가지 상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왕창싼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해표 식용유(1.5L)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도시락이 맛 중심에서 건강식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여러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도시락이 출시되면서 매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지만, 달고 짠 맛이 강해 웰빙식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이 칼로리를 낮추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도시락을 출시해 편의점 건강 도시락 열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다. SNS상에서도 신제품인 샐러드 도시락에 대해 '생각보다 맛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소비자의 지난달 28일 칼로리를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유어스 가벼운한끼'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도 이달 5일 건강식으로 구성된 '귀리현미샐러드도시락'을 내놨으며, CU도 샐러드 도시락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작년 편의점 도시락 매출 ‘5000억‘ 기록..샐러드 찾는 고객도 늘어 혼밥족이 많아지면서 작년 도시락 등 간편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편의점 3사 도시락 매출은 3000억원에서 2016년은 50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같은 시기 각 사의 도시락 매출 신장율도 GS25가 176.5%, CU 168.3%, 세븐일레븐 15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투썸플레이스가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연다. 투썸플레이스( www.twosome.co.kr)가 바리스타(Barista, 커피 제조 전문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 및 근무 동기 부여를 위해 ‘제5회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된 ‘투썸플레이스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평소 갈고 닦은 커피 제조 기술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예선전이 열리며 다음 달 중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결승전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를 지급하며 전문 바리스타 트레이닝 과정을 지원한다. 용산구 ‘한국 커피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예선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근무중인 바리스타 중 대회 참여 응모를 통해 선착순으로 뽑힌 총 60명의 지원자가 참가한다. 예선 참가자는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각 4잔씩 만들고 이를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결선 진출자를 정한다. 심사는 국내 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KBC(Korea Barista Championship) 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한다. 올해 참가자에게는 패션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