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보섭살·앞다리살’ 등 기존에 스테이크용으로 활용되지 않던 특수부위를 상품화해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국내에서 주로 국거리·불고기 등으로 소비되던 보섭살, 앞다리살 등을 숙성한우 기법을 활용해 웻에이징 스테이크용으로 개발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기존 등심 기준 100g에 8000원 가량에 판매하던 한우 스테이크를 등심의 60% 수준인 100g 당 5000원에 선보인다. 보섭살은 쟁기 끝에 끼워 땅을 일구는 농기구 '보습'과 닮아 이름 붙여졌다. 소의 뒷다리 위쪽(설도)부위로, 지방이 적어 안심이나 등심보다 칼로리가 낮고, 설도 부위 중 가장 풍미가 좋은 고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마트는 보섭살·앞다리살 스테이크 전점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웻에이징 한우 스테이크(보섭살·앞다리살·등심·채끝)를 행사 카드(이마트e·신한·KB국민·현대·우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1등급 보섭살, 앞다리살 웻에이징 스테이크는 정상가 4980원에서 30% 할인한 3480원에, 등심 웻에이징 스테이크는 정상가 8000원에서 30% 할인한 56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상그룹이 오는 7월 31일까지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다. 직장인이나 학생 등 휴가철 단체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차질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직장인들의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는 7~8월은 항상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 수가 증가하면서 여름철 이후에도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나기 전에 헌혈을 하는 것이 휴가철 혈액 수급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상그룹은 매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 그룹사 차원에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열고, 전 계열사가 참여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7193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헌혈량을 숫자로 따지면 약 287만 7천 200cc에 달한다. 매년 평균 약 23만 9천 766cc의 혈액을 공급한 셈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헌혈 독려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서울 양평점에 ‘청년마켓’을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작년 '청년식당'에 이어 두 번째로 청년 창업가를 위한 브랜드인 '청년마켓'을 오는 13일에 정식으로 연다. 패션잡화 분야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청년마켓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1층 출입구 바로 옆으로 정했다. 롯데마트는 패션잡화 상품의 판로 개척과 더불어 고객들로부터 상품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서울 양평점을 찾는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청년마켓이 노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보다 많은 청년창업가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마켓을 안테나숍 형태로 운영한다. 청년마켓은 4주 단위로 매번 새로운 8-9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며, 우수 청년 창업 업체에게는 판매 기간 연장과 정식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년 창업가의 비용 부담 줄이기에도 나섰다. 우선, 롯데마트는 청년마켓에 입점하는 청년 창업 업체를 위해 인테리어 및 집기 비용을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를 일반 매장의 절반 가량으로 운영해 청년 창업가들의 비용적인 부담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 ‘꼬북칩’이 상반기 최고 히트 신제품으로 등극했다. 오리온이 올해 봄에 출시한 '꼬북칩'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 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루에 약 10만 봉 가량 판매된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지난 3월 출시된 꼬북칩은 약 70일 만에 500만 봉 판매를 돌파한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약 40일 만에 동일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6월 한 달에만 매출 28억 원을 기록하며 제과업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4겹의 독특한 식감과 맛, 씹는 재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꼬북칩은 스낵류의 가장 큰 특징인 식감뿐만 아니라 씹는 소리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2000회가 넘는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꼬북칩의 인기는 제과업계의 패러다임을 ‘맛’에서 ‘식감’으로 전환했다. 예전에는 맛의 확장, 새로운 맛 개발에 집중했다면 꼬북칩 이후 식감을 강조한 스낵들이 연달아 출시되며 제과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출시 초기 꼬북칩의 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 여름, 남녀 하의 패션에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짧은 반바지를 찾는 과감한 남성들이 늘어난 반면, 여성들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최근 한달(6월 10일~7월 9일) 동안 남성 반바지와 여성 스커트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남성용 반바지는 짧을수록, 여성용 스커트는 길수록 더 잘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남성용 반바지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입기 좋은 청반바지는 36%, 시원하고 쾌적한 촉감의 린넨 반바지는 23% 판매가 늘었다. 무릎 위로 훌쩍 올라가는 짧은 반바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6부 기장의 반바지(2%)가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해, 무릎 중간을 살짝 덮는 5부 반바지(19%)와 그보다 짧은 길이의 4부 반바지(20%) 증가폭이 더 컸다. 특히 여성용 반바지 못지 않게 허벅지가 드러나는 짧은 길이감의 3부 반바지는 52%나 증가했다. 남성들의 반바지 구매가 늘며 관련 상품의 남성 구매율도 높아졌다. 시원한 반바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는 노무라 증권, 미즈호 은행, 스미모토 은행 등 일본 주요 금융, 증권, 투자기관 관계자 60여명을 일본 도쿄의 한 호텔로 초청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경영혁신실장인 황각규 사장, 재무혁신팀장의 이봉철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 오성엽 부사장, 가치경영팀장 임병연 부사장, 미래전략연구소장 이진성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한국 경제 동향과 전망, 롯데그룹의 경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직접 참여해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펴는 등 투자자들에게 그룹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한 설명에 집중했다.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롯데그룹의 현재 경영 현황과 계열사의 혁신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롯데그룹은 재판과 사드 등 영향으로 국내외 어려운 환경이지만,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화학사업 투자와 온라인 매출 증대, AI 프로젝트 도입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롯데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해 지속가능한 성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갈치가 돌아왔다.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10년 만의 풍어, 20년 만의 풍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生제주은갈치 大자 1마리를 62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42% 저렴한 가격이다. 한 때 갈치는 ‘금갈치’로 통하며 가장 비쌀 때 1마리에 1만 2000원선(이마트 생갈치 大자 기준)까지 올랐었지만 올해 모처럼만의 풍어를 맞아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아직 조업 초기지만 벌써 위판가가 전년 동기 대비 25~30% 수준이나 떨어졌다. 얼린 선동갈치 유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8월에 가서는 지난해 대비 40% 수준까지 떨어질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4개 수협(한림·서귀포·성산포·제주시)의 6월 한 달 기준 어획량이 전년 동기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6월 갈치 어획량은 621톤에 위판액이 95억원에 그쳤지만 올 6월엔 벌써 2951톤에 439억원을 기록했다. 1~6월 누계로는 어획량 5906톤(위판액 990억원)으로, 지난해 3288톤(위판액 720억원) 대비 80% 가량 증가했다. 서귀포 수협 10kg(32~33미) 선동(냉동) 갈치 기준 위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옥션이 오는 16일까지 즐거운 바캉스와 10월 황금연휴를 위해 ‘두근두근 일본’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있는 일본여행지상품들을 최대 59% 할인혜택가에 선보인다. 옥션은 일본여행에서 선호도가 높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의 일본항공권과 숙박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별해 제안한다. 대표상품으로는 8월말~10월말에 사용 가능한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이 59% 할인된 가격인 6만 9000원에 선보인다. ‘오사카 왕복 항공권’과 ‘도쿄 왕복항공권’도 48% 저렴한 가격인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일본 숙박 상품도 3개 카드사(국민, 롯데, 현대) 이용 고객이라면 ‘20% 할인특가’에 접할 수 있다. 최적의 위치와 시설 등으로 오사카 베스트셀러 호텔로 손꼽히는 ‘오사카 스위소텔 난카이’가 13만 7740원이며,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도쿄호텔 신주쿠 워싱턴’은 7만 7640원에 판매한다. 매일 0시 썸머특가전도 진행한다. 여행지에서 필요한 ‘미니언즈칫솔세트’는 9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홈키파 캠핑 에어졸’도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여행객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옥션 회원 모두에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진이 산학 공동으로 감칠맛을 내는 유산균을 찾았다. 대상(주)과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연구실 윤성식 교수팀은 '전통식품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이용한 글루탐산 발효' 연구를 통해 감칠맛의 주성분인 글루탐산을 생산하는 유산균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지, 된장, 청국장, 누룩, 고추장, 김치 등 15개의 국내 전통발효식품에서 338개 균주를 분리한 후, 당 발효 실험을 통해 각기 다른 패턴의 당 이용성을 보이는 균주만을 분리해 78개 균주를 확보했다. 이후, 유전학적 유사성 판별 검사를 통해 44개 균주를 얻어 냈고, 효소활성실험을 수행해 최종 3종의 최우량 분리주를 확보했다. 그 중 청국장에서 분리해낸 균주, ‘락토바실러스 퍼멘텀(Lactobacillus fermentum) C-7A’가 세포 내 글루탐산 축적량과 글루탐산 생산량이 가장 높은 것을 발견해, 감칠맛을 내는 유산균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C-7A’의 산업적 적용을 위한 온도, 시간 등 발효조건이 확립됐으며, 염화칼슘 등 첨가제 농도에 따른 글루탐산 생산 증대 효과도 알아냈다. 실제로, 대상(주)은 이번에 발견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계적인 인기 슈퍼히어로물인 ‘스파이더맨’ 영화 개봉 일자에 맞춰 G마켓이 마블 캐릭터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1등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개봉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마블 컬렉션’을 열고 캐릭터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마블 컬렉션 스토어, 레고, CGV 씨네샵, 어라운드 코너, 비스트 킹덤 등 마블 공식 오프라인샵의 입점을 통해 마련됐다. 한정판 상품 판매부터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이 다양하다. 먼저, G마켓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독보적인 구매 혜택들이 마련됐다. G마켓 회원을 대상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예매권’을 선착순 200명(1인 2매)에게 제공한다. 응모는 ‘마블 컬렉션’ 페이지에서 매일 ID당 1회씩 가능하다. 또한 해당 프로모션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언맨 어트랙션이 있는 ‘홍콩 디즈니랜드 여행권’(2명)과, ‘레고 브릭헤즈 4종 세트’(10명), ‘스파이더맨 스냅백’(10명), ‘프리미엄 한정판 마블 뱃지’(50명)도 증정한다. 브랜드사와 콜라보레이션한 마블 한정판 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던킨도너츠의 ‘스파이더맨 한정판 수박크러쉬’와 ‘도넛 6개팩’을 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보양식 판매 전쟁에 나섰다. 복날하면 대표적인 메뉴는 단연 삼계탕으로 닭 판매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최근 AI 등의 여파로 닭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틈을 타 보양식으로 전복, 장어, 낙지 등의 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1인 가구 등의 증가로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유명 맛집의 삼계탕 맛을 재현한 간편식 삼계탕이 떠오르고 있다. 1인분으로 포장돼 있어 냄비에 끓이기만 해도 완성되는 데다,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주력하는 보양식 메뉴를 장어로 정하고 이날부터 '한 마리 장어 보양식'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한마리 장어 초밥', '한마리 장어 구이', '한마리 장어 덮밥' 3종이다. 초복을 앞두고 원기회복을 위해 '머리부터 꼬리까지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기자'는 콘셉트로 보양식을 기획했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즉석 조리식품으로 개발해 맛과 신선함을 살렸다. 이마트가 올해 복날 '닭' 대신 장어를 선택한 이유는 복날하면 삼계탕으로 이어지던 공식이 깨지고 있어서다. 작년 6~8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준법경영담당 부사장으로 전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태섭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이태섭 변호사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그룹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 및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지난 3월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그룹 및 계열사와 관련된 법률 자문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 점검 밎 개선작업 ▲법규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1일부로 선임된 이태섭 변호사는, 1984년 제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를 거쳤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 근무까지 30여년의 법조경력을 쌓아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의 시작에 물과 땀에도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WaterProof)'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워터프루프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땀이나 물에 잘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물이 닿거나 땀을 흘려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는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색조 화장품 상품군이 5% 신장한 것에 반해 워터프루프 화장품의 신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7%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워터프루프 선크림 상품군은 전체적으로 매출이 10% 이상 올랐다. 대표적으로 ‘숨(SUM;)’ 브랜드의 ‘선어웨이 퍼펙트 디펜스 선블럭’, ‘맥(MAC)’ 브랜드의 ‘프로롱웨어 너리싱 파운데이션’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번지지 않는 눈화장과 입술 화장을 위한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워터프루프 색조 화장품 상품군의 경우도 18% 신장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EVER)’ 브랜드의 아쿠아 XL 아이라이너, ‘슈에무라’ 브랜드의 드로잉 펜슬 등이 있다. 워터프루프 제품도 다양해지고, 기능도 많아졌다. 선크림 제품의 경우 기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신규 모바일 앱(APP)을 출시하고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성', '혜택', '소통'이라는 3대 테마로 구성된 고객 편의 서비스 기능을 담은 모바일 앱 '편앱'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일상 생활 속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편의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다양화했다. 대표적으로 도시락 예약발주 기능을 통해 세븐일레븐의 베스트 도시락 상품을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앱 메인 화면의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희망 수령 일자 및 시간,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 도시락은 세븐 앱 예약 상품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점포에서 별도 보관되며, 고객은 예약 주문시 받은 모바일 교환 쿠폰을 점포 근무자에게 보여주고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 도시락 상품인 '혜리11찬도시락' 등 9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후 관련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할인 및 적립 쿠폰도 매번 어렵게 찾을 필요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세븐앱 '편앱'을 열고 한번 흔들기만 하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문학 거장과 열린 도서관의 만남이 이뤄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 문학계의 거장 ‘고은’ 시인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에 열린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고은 시인은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라는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방청객들에게 한시간 동안 특강이 이뤄진다. 별마당 도서관은 7월 한 달동안 매주 금요일을 ‘명사초청 특강의 날’로, 매주 수요일을 ‘7PM 컬쳐 클럽’으로 정하고 매주 2회 명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사 초청 특강의 날’ 주요 강연으로는 7월 첫 주자인 고은 시인에 이어, 14일엔 철학적 사유를 강조하며 ‘국민 철학교수’로 유명한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는 28일에는 시대와 영역을 넘나들며 통찰력 있는 인문학을 제시해 온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인간의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7PM 컬쳐 클럽’ 주요 행사로는 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Mo gawdat) 부사장이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났다. 26일엔 정호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