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마트가 고급 갑각류인 랍스터를 1만원 이하 가격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산 활 랍스터를 대량 기획을 통해 1만원 미만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성인 남성 손바닥 길이 정도에 해당하는 小자 사이즈(360g 내외)로 정상가는 1만 900원이다. 그러나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을 할인받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나들이철을 맞아 고급 갑각류로 인식됐던 랍스터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상품 입고 한 달 전부터 직소싱 사전 기획과 6만~7만 마리 대량 발주(약 7억원)를 통해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을 실현했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랍스터는 캐나다의 랍스터 조업이 ‘쿼터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캐나다 동부 연안에서 5~6월 딱 두 달 동안만 잡을 수 있는 시즌 갑각류다. ‘스프링 시즌 랍스터’로 불리며 최상의 품질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시즌 랍스터들은 껍질이 단단해 살 보전율이 높다”며 “사이즈가 작은 대신 살이 들어 차 있는 ‘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9월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작년보다 2배 가량 커진 규모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채용박람회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협회는 1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6차 이사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최’건을 보고, 확정했다. 해당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장은 지난해 취업박람회장 보다 넓은 규모의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며, 기업 부스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주 중 보건산업진흥원·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사전준비회의를 열어 프로그램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후 전 회원사에 채용박람회 개최를 안내, 기업체 인사담당 임원을 대상 설명회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처음으로 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유튜브 ‘먹방(먹는 방송)’ 영상에 등장하는 음식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마라탕, 중국당면, 팝핑보바 등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유행하는 이색 음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 ‘마라’와 각종 야채, 고기 등을 함께 끓이는 마라탕 재료 매출은 96배 이상(9502%) 큰 폭으로 늘었다. ‘마라’를 넣고 볶는 ‘마라샹궈’ 관련 재료도 41배 이상(4011%) 판매가 증가했다. 먹방 크리에이터 ‘도로시’가 떡볶이에 넣으며 유행하기 시작한 ‘중국당면(넓적당면)’ 판매는 13배 이상(1212%) 늘었다. 중국식 당면의 한 종류인 ‘분모자’도 처음 판매가 시작된 올해 2월 대비 5월 매출이 211% 증가했다. 소리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ASMR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버블티 보바(펄)의 한 종류로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는 ‘팝핑보바’는 매출이 21배 이상(2075%) 증가했다. 이밖에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사탕 ‘우주캔디’는 18배(1709%), 사각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한국필립모리스㈜가 커피빈에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인 ‘베이핑 룸’을 설치한다. 강남지역 커피빈 매장 두 곳을 시작으로 베이핑 룸을 점점 늘려갈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커피빈코리아㈜와 함께 전자담배 전용공간인 베이핑 룸을 설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강남지역 대표 커피빈 매장 2곳에 베이핑 룸을 우선 설치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실현을 목표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일반담배 보다 유해성이 크게 줄어든 혁신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한국필립모리스㈜와 커피빈은 서울 강남 일대 주요 매장인 ‘강남역먹자골목점’과 ‘포스코사거리점’ 2곳에 베이핑 룸을 선보인다. 두 곳을 시작으로 전자담배 공간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수도권과 지방의 대형 사업장·사무실·공동주택 등 50여개 장소에 베이핑 룸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담배연기 없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담배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를 부산경남지역에서 열기도 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위한 한국필립모리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특가 상품을 포함한 전 품목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M포인트를 차감하는 식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현대카드 결제 시 50%까지 M포인트 차감 결제를 할 수 있는 포인트 이벤트를 11일 하루 동안 연다. 이번 행사는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카드로 타임어택·1212타임·심야타임·모닝타임 등 특가 상품도 ‘반값 구매’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212타임 대표 상품인 ‘간장새우1kg(30마리·1만 3900원)’의 경우 현대카드 M 포인트를 이용해 반값인 6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1212타임에서 판매하는 ‘좋은생활지웰 무선 물걸레청소기(4만 9900원)’는 현대카드 M 포인트로 2만 495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정가와 비교했을 때 8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날 타임어택 대표 상품은 ▲미니언즈 피크닉 2단 도시락통(2500원) ▲거봉포도 1kg(2900원)이다. 현대카드 M포인트 차감 결제로 각각 1250원·1450원에 살 수 있다. 티몬은 이에 더해 선착순 적립금 이벤트인 ‘네이버 티몬타임적립금 이벤트’를 연다. 11일 하루 동안 네이버에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식자재 유통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남미 수산업체와 손잡고 대왕오징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CJ프레시웨이는 페루 수산물 가공업체인 ‘오세아노 시푸드(Oceano Seafood)’와 손잡고 대왕오징어 수입에 대한 독점판매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왕오징어는 칠레·페루 등 남미의 동태평양 해역에서 주로 잡힌다. 해당 계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한 물량인 3500여톤의 대왕오징어를 수입해 유통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국내 대왕오징어 취급 수입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남미산 대왕오징어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오징어 어획량 감소하면서 오징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탓이다. 이에 관련 식품제조공장과 외식업체들은 가성비 높은 대왕오징어를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수산물품질관리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미산 대왕오징어의 연간 수입량은 지난 2017년 3만 2000여톤에서 작년 4만 4000톤으로 약 37% 이상 증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300~400억원 규모에서 작년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규모다. 대왕오징어는 주로 버터구이 오징어나 진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초록마을이 여름을 맞아 인기있는 상품들을 선별해 할인가로 선보인다. 10일 초록마을은 오는 6월 23일까지 전국 4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모바일 앱에서 ‘여름 히트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히트상품전’을 기획했다”며 “”초록마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인기상품 400여 상품을 선별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주차 별로 진행하는 ‘기간 별 초 특가’와 행사 기간 내내 진행하는 ‘매일매일 초 특가’, ‘1+1 한개 더’ 등으로 나뉜다. 먼저 ‘기간 별 초 특가’를 통해 국내산 참깨를 깨끗이 씻은 후 볶아낸 ▲참기름(90g)과 국내산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넣은 ▲진추어탕(500g), ▲자두(800g) 등을 선보인다. ‘매일 매일 초 특가’ 상품로는 ▲착한농부수박 ▲유기농아이스크림4종(밀크·밀크요거트·밀크망고·밀크코코아) ▲참굴비(480g) 등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기에 추가로 ‘1+1 한개 더’ 행사로, 구운 도자기판에서 깨끗하게 구운 ▲신안천일염(500g)과 우리밀로 만든 만두피에 국내산 돈육과 신선한 재료를 넣어 만든 ▲우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고객들이 안심하고 마켓컬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 입니다.”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안전한 고객 정보 관리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는 종합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제도다. 기업이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총 104개의 적합성 평가 기준을 두고 면밀하게 심사된다. 컬리는 ‘마켓컬리’ 쇼핑몰 서비스 개발·운영에 있어 ISMS 인증을 받으면서 고객 정보 보호 시스템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공식 인증받게 됐다. ㈜컬리는 ISMS 인증 획득과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내부 정보보호 전담팀도 신설했다. 이 밖에도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전문 인력 확충, 내부 협력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마켓컬리에 최적화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준 정보보안팀 책임자는 “이번 ISMS 인증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정보보호관리체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마켓컬리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작아진 몽쉘이 판매 4000만개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목표 매출액을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높이고 관련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1월에 선보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이하 ‘쁘띠 몽쉘’)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잇따라 출시한 미니 파이 신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연간 60억원이었던 매출 목표액을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쁘띠 몽쉘’을 올해 히트 예감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제과는 “‘쁘띠 몽쉘’의 인기 비결은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라며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작다’는 뜻의 프랑스어 ‘쁘띠(petit)’를 붙인 이번 몽쉘은 마카롱 수준으로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한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입술에 초콜렛 등이 묻어나지 않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생크림 함량은 국내 최고 수준(3.4%)이다. ‘쁘띠 몽쉘’은 ‘쁘띠몽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마트가 캐나다 농산물의 국내 유통 강화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캐나다 농산물과 농식품의 확대 운영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양해 문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과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제임스 고든 카(James Gordon Carr) 캐나다 무역다변화 장관과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2015년 1월 발효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후 카놀라유, 랍스터, 햄프씨드 등 캐나다 상품을 활발하게 수입·판매하고 있다. 이번 양해 문서 체결을 통해 캐나다 상품의 경쟁력을 국내에 알리고, 수입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캐나다 연방정부 소속 무역위원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의 농업·농식품 회사의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무역위원서비스와 캐나다 각 주(州)의 관계 기관은 국내에 우수한 캐나다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롯데마트 구매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발판 마련을 약속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버거킹이 와퍼주니어를 1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순 쇠고기 패티를 직화 방식으로 조리한 인기 메뉴로 이번 프로모션에선 1인당 최대 5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버거킹은 ‘버거킹 프로모션 어셈블’의 두 번째 상품으로 와퍼주니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 버거킹 매장에서 와퍼주니어를 53% 할인해 16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와퍼주니어는 100% 순 쇠고기 패티를 직화 방식으로 조리한 인기 메뉴다. 쇠고기의 담백한 맛·향·풍미가 특징이다. 한편 ‘버거킹 프로모션 어셈블’은 그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버거킹 프로모션을 6월 매주 하나씩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 상품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쿠폰 등을 통한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도 없다. 버거킹 측은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버거킹의 프리미엄 햄버거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두 번째 킹스위크를 준비했다”며 “남은 ‘버거킹 프로모션 어셈블’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마켓이 던킨도너츠 제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를 월요일마다 열고 있다. G마켓 측은 “월요병 극복을 돕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라며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마켓은 매주 월요일 ‘월모닝던킨’ 프로모션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월모닝던킨’은 G마켓과 던킨도너츠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다. G마켓은 이를 통해 던킨도너츠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최대 반값으로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월모닝던킨’에서 커피·음료 상품은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도넛과 디저트류는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연다. 6월 10일엔 ‘베이컨 잉글리시머핀 모닝콤보’와 ‘블랙 버블 밀크티’를 50% 할인해 각각 2000원·2250원에 선보인다. ‘도넛 3팩’은 30% 할인가인 2730원에 제공한다. 각 상품은 1만개·7000개·5000개 한정 판매한다. 결제 후엔 e쿠폰이 발송된다. 해당 쿠폰을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월모닝던킨’은 지난 3월 말 처음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11번의 행사를 열 때마다 준비 수량이 조기 매진됐다. G마켓은 “특히 모닝콤보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개점 20주년을 맞이하는 스타벅스가 지난 주부터 시작된 ‘별빛 추억 공모전’에 이어, 최대 60개의 ‘별’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2탄을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내일(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마이 스타벅스 리뷰 스무고개 골든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중 사이렌 오더로 주문·결제, 수령 완료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원 계정당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1999년부터 2018년까지각 연도별로 스타벅스와 관련된 퀴즈가 매일 1문항씩 20일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출제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사이렌 오더로 주문·결제한 제품을 수령한 후 발송되는 앱 팝업을 통해 바로 참여하거나, 추후 스타벅스 앱 내 ‘마이 스타벅스 리뷰’ 메뉴에서 퀴즈를 진행하면 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500만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 또는 스타벅스 앱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 피코크가 신규 ‘밀키트(meal kit)’ 상품을 선보이며, 밀키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키트; 세트)가 더해진 것으로 ‘식사키트’ 즉, 쿠킹박스·레시피 박스 개념의 간편식 상품이다. 상품 그대로 데워 먹는 편인 HMR(Home Meal Replacement)과는 달리, 손질된 재료·소스 등이 동봉 돼 쉬운 요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밀키트’를 통해 최상급 요리를 간단히 조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10개월 간 기획한 ‘피코크 밀키트’를 신규로 출시하며, 성수점·용산점·은평점 등 전국 105개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피코크 밀키트는 ▲레드와인소스 스테이크 ▲밀푀유 나베 ▲훈제오리 월남쌈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 1800원부터 1만 5800원 사이다. 사실 이마트 피코크가 밀키트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9월 대치동에 오픈한 ‘피코크 전문점’에서 이미 ‘PK 피코크 키친푸드 Mealkit(이하 PK 밀키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밖에 간편식 ‘저스트잇(Jus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티몬이 ‘티몬데이’와 ‘디지털데이’가 겹친 10일에 가전·디지털 상품 할인 행사를 강화한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매주 월요일마다 선보이는 티몬데이를 진행함과 동시에, 매월 10일 인기 가전·디지털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디지털데이’도 오늘 함께 진행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이번 디지털데이의 대표 상품으로 LG 프라엘 신제품 ‘LED마스크 화이트 골드V(BWJ2V)’를 소개했다. 최근 론칭한 신제품으로 가성비가 훌륭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티몬에서 47만 9000원에 판매하며 준비한 수량은 999개다. 여름을 맞아 생활 가전 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세련된 디자인의 ‘라인드 디자인 충전식 전기 모기채’는 최저가 대비 무려 56% 저렴한 1만 8900원(1000개)에 판매한다. ‘파세코 에어 써큘레이터(PCF-H50000W)’ 상품은 7만 9000원으로 300개 수량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JMW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BLDC 항공모터 드라이기(MS6004D) 상품은 최저가에서 17% 할인된 5만 9900원 ▲IYES 차량용 고속 무선충전기 대쉬보드+송풍기 거치대(IY-WC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하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진심인 통신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보안 전략 간담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중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보안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로 빈틈없는 보안을 실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보안 거버넌스'는 사내 보안 전담조직인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정보보안센터는 독립적 위치에서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하며 홍관희 센터장은 경영위원으로서 보안을 포함한 사내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KISA 정보보호공시 기준 2024년 정보보호분야에 약 828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는 전년(2023년) 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올해도 3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향후 5년 동안 약 7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유플러스의 2024년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292.9명으로 2023년 157.5명과 비교해 86.0% 증가했습니다. 두 번째 축인 '보안 예방'은 해킹 등 내부 정보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역대 최장기간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외부 화이트해커 집단에게 자사 모든 서비스에 대한 해킹을 의뢰해 잠재된 취약점을 발굴하는 방식입니다. LG유플러스는 모의해킹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으로 취약점 탐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세 번째 축인 '보안 대응'을 고도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기반 관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7년까지 LG유플러스에 특화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모델을 구축합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풀패키지도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에 맞서기 위해 고객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구분하고 모니터링, 범행 대응, 긴급 대응 등 단계별로 장벽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모니터링 단계에서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협을 탐지하고 스팸문자 차단, 악성 URL 접속 차단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고 있는데 이날 LG유플러스는 실제 보이스피싱 조직이 악성 앱 서버를 통해 악성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장악하는 방식을 직접 시연했습니다. 악성 앱 서버에서는 악성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하는 것은 물론,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 피해자가 112로 신고해도 범죄 조직이 전화를 받게 만들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서버 추적을 통해 해당 서버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직접 확인합니다. LG유플러스는 분석된 악성 앱 서버 접속을 네트워크 망에서 직접 차단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경찰에 알려 더 많은 고객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경찰에 접수된 전체 보이스피싱 사건 중 약 23%는 LG유플러스가 악성 앱 서버를 추적해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번째 '범행 대응' 단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고객에 대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시도에 맞서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악성 URL이 담긴 스팸문자 유포는 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스팸 차단 건수를 5개월 만에 1.4배 늘렸습니다. 범죄 조직이 전화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가 보이스피싱을 감지해 고객에게 경고합니다. 기계로 조작된 음성도 안티딥보이스 기능으로 구별해 낼 수 있으며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월평균 2000여건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긴급 대응' 단계는 자사 고객의 악성 앱 설치가 확인돼 즉각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통신사가 수집하거나 외부 기관에서 제공받은 악성 앱 관련 데이터는 유관기관 정밀 분석을 거쳐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집니다. LG유플러스는 악성앱 서버 추적 등 자체 분석 결과 고객의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즉시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톡을 발송합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전국 18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 상주 중인 보안 전문 상담사나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지난 6월 30일 시행 이후 약 4주 동안 약 3000명의 고객에게 발송돼 위급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번진 민생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동 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서울경찰청과 현장 공조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경찰청과도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보안을 위한 다각도로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원가 혁신은 생존의 조건이며, 품질은 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의미있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기 위해 원가 혁신과 품질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9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철동 사장은 지난 28일 파주에서 700여명의 현장 구성원들과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를 가졌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체질 개선과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쓴 결과, 올 상반기 원가 혁신과 품질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함께 힘을 모아 올해는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내년에는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자”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하반기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정 사장은 하반기는 관세 변동·소비 둔화·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원가혁신 가속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헸습니다. 그는 “근원적 원가 체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이고, 품질과 수율 개선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가혁신은 생존의 조건이며, 품질은 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을 앞당겨 매월, 매분기마다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사업적 계절성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 주도로 조직문화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조직문화 캠페인으로 ‘칭찬 데이’를 실시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진정성을 담아 선후배, 동료에게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정 사장은 “칭찬과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칭찬의 습관화와 일상화를 임직원 모두에게 주문했습니다. 정철동 사장은 분기별 타운홀 미팅인 ‘CEO 온에어’를 비롯해 ▲사업별로 진행하는 ‘현장경영’ ▲사업그룹 및 센터 단위 소통 간담회 ‘CEO가 간다’ ▲테마별 소규모 오찬 간담회 ‘정담회’ 및 ‘차담회’ 등 세분화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구성원과 만나며 ‘스피크업(Speak-up)’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에서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돼 경제 선순환 구조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24일 "금융기관도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 이자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강한 어조로 당부했습니다. 금융에 대한 대통령의 구체적인 지적이 나오자 28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을 소집해 '생산적 금융'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그간 우리 금융권이 부동산금융과 담보·보증대출에 의존하고 손쉬운 이자장사에 매달려왔다는 국민의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이 시중자금의 물꼬를 AI 등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기업, 자본시장 및 지방·소상공인 등 생산적이고 새로운 영역으로 돌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해 나가야 한다"고 금융권에 요청했습니다. 또 "정부는 금융회사가 생산적투자에 책임감있게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장애가 되는 법, 제도, 규제, 회계와 감독관행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과감하게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시대 여건에 맞지 않는 위험가중치 등 건전성 규제를 포함해 금융업권별 규제를 살펴 조속히 개선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금융협회장들은 금융권 자금이 생산적금융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혁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효율적인 자금배분을 통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금융위는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와 금융권은 몇가지 '생산적금융'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우선 우리 경제가 구조적인 저성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이 향후 조성될 첨단·벤처·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민·관합동 100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생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금융사 일선창구의 안내·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자본시장은 기업이 자금을 투자받고 국민이 성장의 성과를 공유받는 생산적금융의 핵심플랫폼인 만큼 자본시장·투자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동산으로 자금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6.27 대책(가계부채 관리강화 부동산대책)의 우회수단 차단 등 금융권 자율적인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2차 추경예산 사업으로 시행될 장기연체채무자 지원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 확대에 적극 동참하면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금융회사가 자율적·선제적인 상시 채무조정과 과도한 추심관행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대규모 금융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체계를 개혁하고, 보이스피싱과 불법사금융 등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서민금융상품 공급확대 등에서 금융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경우 예대마진과 부동산 중심의 영업관행에서 탈피해 생산적 자금공급을 확대 ▲금융투자업권은 좋은 기업을 선별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기업금융을 강화 ▲보험권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생산적인 국내 장기투자를 확대 ▲저축은행권은 예금자 보호한도가 오는 9월1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되는만큼 자금이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역·소상공인·서민 밀착 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재정립을 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권, 시장참여자와 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생산적금융으로 전환을 위한 금융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