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를 응원하고자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체육회에 전달된 격려금은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년간 땀 흘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도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은 "아시안게임 대회를 준비하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제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고자 사내 급식에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R&D센터를 비롯해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고가 식자재로 분류돼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1일 기준으로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이 약 5만5000명인 점을 고려할 경우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출하된 우럭과 전복 양의 약 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이날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HD현대는 수협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수산물과 레시피를 제공받게 됩니다. '어촌 경제 살리기'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제정된 날입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축이 돼 해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무실 에어컨 설정 온도를 2도 올리고, 오후 9시부터 5분간 옥외광고판을 소등합니다. 이와 함께, 많은 고객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국내 전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방송을 실시합니다. 방송에서는 에너지의 날을 소개하고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실천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은 지속성장을 위한 우리의 핵심 과제로 앞으로도 녹색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모 착용 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은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의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모 등 올바른 보호구 착용 교육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섭취'를 주제로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메디컬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근로자들은 체온측정 및 뇌파·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진단, 아이스튜브 체험과 이온 음료를 음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건강센터 의료진이 배치돼 근로자들의 건강상담도 병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CSO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으로 전현장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일회성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 계열사 밀리의 서재(대표이사 서영택)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합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 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입니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작년 11월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돼 지난 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입니다. 도서 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등 도서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22년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3일까지 2주간 연구개발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모집 규모를 확대합니다. 전형절차는 오는 9월 서류전형 및 유선 인터뷰를 시작으로, 10월 직무면접, 11월 종합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이내에 입사합니다. 서류 접수 시에는 별도의 자기소개서 작성없이 기존에 작성해 뒀던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도 지원 가능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개발 부문의 대규모 경력직 채용 추진을 통해 우수인재를 선점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경력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전자 부문의 소프트웨어 경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종로구청, 교육 전문 NGO 'JA KOREA'와 함께 종로구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설분야 창의교육 '뉴 시티 온 더 블록'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창의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기술집약 산업인 건설업 분야의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 및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건설업과 관련된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습니다. 교육에는 종로구 지역 중학생 170여명이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 차수로 구분해 참여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스마트건설기술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교육에서는 건축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의 교육용 에디션 툴을 교육과정 전반에 적용해 교육을 수강하는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세계 속에 직접 자신의 건축물을 구현해보는 경험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교육 과정은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툴의 전반적인 사용법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해 ▲스마트 건물 ▲스마트 산업시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스마트 시티를 구성하는 각 부문에 대한 이해와 메타버스를 통한 직접 설계 및 구현으로 이뤄집니다. 이후 도시 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18일 오후 6시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해당 음원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컨셉인 'LIVE CLASSIC'을 테마로 제작됐습니다. 코드 쿤스트는작곡과 연주를, 우원재는 작사와 랩을 맡았으며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는 이번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달 26일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을 개최하고, 신곡 'LIVE CLASSIC'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라이브 세션에서 코드 쿤스트는 "멜로디에 저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고, 우원재의 개성과 해석이 담긴 가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며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라이브 클래식' 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원재는 "죽도록 연습하고, 즐기면서 해나가는 사람들이 멋있고, 그런 모습이 라이브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마다의 삶, 저마다의 모습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3'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선정하고 부산 워크숍을 시작으로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선정된 8개 스타트업은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입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총 24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해당 스타트업은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산업 관련 연구개발 기업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 및 확장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스타트업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100일 육성 프로그램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나서는 스타트업은 협력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기술검증(PoC) 및 투자유치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퓨처 인사이트 웨비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퓨처 인사이트 웨비나'는 모빌리티, IT, 게임, 방송,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직업군 멘토(9인) 및 기아 임직원 멘토(5인)의 온라인 진로체험 특강으로 이뤄진 온라인 세미나입니다. 진행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2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됩니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포스터의 QR 코드 스캔 후 관심 있는 분야의 멘토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웨비나 모집인원은 410명으로 접수 후 문자로 개별 통지되며 접수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임직원들이 쌓아온 경험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전문가에게 상시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진로쌤'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등 철저한 현장 안전사고 예방으로 태풍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는 모든 현장의 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 가능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풍 '카눈'에 앞서 상주 운영요원이 대시보드의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알람과 지침을 내려 대응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들이 밤샘 비상근무를 이어갔고, 임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현장 점검에서는 토사 붕괴를 차단하고자 배수시설을 확보하고 피난 대책을 수립했으며,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크레인 고정 와이어 로프의 수 및 굵기 추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내 가림막 제거, 시설물-자재-적재물 등을 견고히 고정하거나 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023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안전, 현장관리, 영업, 경영 등 분야에서 채용에 나섭니다. 경력사원은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경영 등의 분야에서 선발할 계획입니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근무지는 모집 부문에 따라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구분됩니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인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발된 신입·경력사원들은 오는 10월 중 입사해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친 이후 현업에 배치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열정 가득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나갈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갖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자회사인 글로벌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UAE에서 92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수주는 지난 1월 한국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나온 첫 가시적 성과라고 GS이니마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사업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기존 담수화플랜트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구도는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이며, GS이니마는 프로젝트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고, 준공 후에는 TAQA(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와 공동으로 30년간 시설 소유권을 확보하고 운영을 하게 됩니다. EPC 도급 금액은 약 4200억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권오갑 회장이 10일 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든 울산에 상주하며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권 회장은 휴가 중에도 비상 대기중인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 등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태풍 현장을 진두 지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철제 구조물이 많아 풍랑에 큰 영향을 받는 조선업 특성상 태풍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태풍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동시에 총 4단계의 태풍 위험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 와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는 중입니다. 또, 군함 2척을 포함해 총 7척의 선박을 피항 조치했으며, 강풍에 대비하고자 건조 중인 선박들은 계류 로프를 보강했습니다. 권 회장은 "강력한 태풍이지만 우리의 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인 3I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3I솔루션은 지난 9일 데모데이를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공개했습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성분을 분석하는 장치로 개발됐습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사용하면 원료 이송 중에 전수검사를 할 수 있고, 실시간 생성되는 데이터를 조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을 갖췄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존 철광석 및 철스크랩 성분분석 프로세스는 원료 샘플링부터 검사까지 평균 8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프로젝트의 경우 현대제철이 지난 2018년 철스크랩 등급구분 개선을 위한 기술을 검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지난 2021년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팀에 선발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성분분석기 성능검증을 완료했습니다. 3I솔루션은 올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분사를 앞두고 있으며, 폐배터리 블랙파우더 성분분석용 제품도 개발완료 단계에 있어 각광받고 있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