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7일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인터내셔널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부경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각국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기회로 마련됐습니다. ‘세계가 머무는 하루, 인터내셔널데이’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유학생들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의상, 음식, 간식,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한국 학생으로 구성된 ‘I-Friend’ 팀은 한글 부채 만들기와 한복 체험, 한국 문화 홍보 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국립부경대에는 올해 4월 기준 총 63개국에서 온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학·석·박사 과정은 물론 교환학생, 복수학위,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교육국제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내셔널데이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이해를 깊이는 장이자, 부경대의 글로벌 캠퍼스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정인숙)은 간호과학연구소 주최로 ‘간호대학 설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22일 양산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Navigating Nursing: Digital and Global Frontiers in Healthcare’를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간호학 연구자, 대학원생, 임상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및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간호 역할과 미래 가치를 조망했습니다. 기조강연은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선정된 영국 얼스터대학교 휴 패트릭 맥케나 교수가 맡아 ‘연구의 영향력: 과거를 되짚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간호연구의 방향성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박나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교수가 간호 연구와 교육의 지향 가치와 환자중심 돌봄 실천 방향을 소개했으며, 홍혜정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는 간호 중개연구의 혁신 프로그램 구축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박수미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 전문간호사는 간호실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도전과 전략적 방향을 주제로 교육·연구 협력 기반의 방안을 제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수출형·미래형 해상 파워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과 해양경찰용 디젤엔진,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필리핀과 페루의 호위함 및 초계함에 탑재된 실물 디젤엔진을 통해 K-방산 수출 경쟁력을 부각했습니다. 국내 함정 분야에서는 울산급 호위함과 고속함에 적용된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 잠수함과 구축함에 쓰이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비상발전기용 엔진 등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SeaRex 120S 추진기를 포함한 함정용 토탈 추진 솔루션과 함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와 예인음탐기 TASS-MFM도 전시됐습니다. 특히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 및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소나 시스템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수출용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7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TX엔진은 48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으로 국내 해군과 해양경찰에 고성능 디젤엔진을 공급하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PIER71,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Smart Port Challenge 설명회’를 오는 6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mart Port Challenge’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Enterprise)가 공동 설립한 해양기술 혁신 플랫폼 PIER71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해운업계의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개요와 참가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참가 기업의 경험담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약 10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참가 대상은 싱가포르 진출 및 해양 기술 챌린지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이며, 주요 초점 분야는 해양 녹색 기술, 스마트 해운, 디지털화, 차세대 항만 기술 등입니다. 2022년 준결승에 진출했던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 마리나체인의 하성엽 대표는 “Smart Port Challenge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 열린 구조로 구성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오는 30일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제1회 KMOU-MMU 친선 해양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 간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두 대학 학생들이 함께 체육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친선 해양대전은 요트, 조정, 수영, 축구, 피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승패가 아닌 화합과 배려,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둡니다. 전국 유일의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인 두 대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바다라는 공통된 가치를 품고 함께 나아가는 양 대학 학생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경쟁이 아닌 동료로, 친구로 함께 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양 인재 양성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7일 박용준 삼진식품(주) 대표이사와 김다롬 KNN 아나운서에게 ‘2025 블루 프론티어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대학본부 3층에서 열렸으며, 총동창회의 추천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인 동문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부경대는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우수 동문을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블루 프론티어 어워드를 제정했으며, 개교 79주년 기념 주간인 ‘PKNU WEEK’의 일환으로 시상식을 마련했습니다. 수상자인 박용준 동문(기계공학부 02학번)은 삼진식품 대표로서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산업 확장을 통해 삼진어묵을 부산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무대에 K-어묵을 알리며 어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김다롬 동문(시스템경영공학부 13학번)은 학교 방송국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울산교통방송, 부산극동방송, 진주KBS, 현재 KNN 아나운서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도전과 열정으로 언론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수상자는 이날 시상식 직후 ‘블루 프론티어 리더십 특강’ 연사로 나서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도서관은 책 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피크북(Pic-Book)’ 행사를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내 박물관 앞 새벽뜰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크북’은 책(Book)과 함께 하는 소풍(Picnic), 그리고 책(Book)을 선택(Pick)한다는 의미를 담아 도서관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새로운 독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도서와 함께 돗자리, 빈백(bean bag) 등의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제공받아 지정된 잔디마당에서 소풍을 즐기며 독서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서 제공되는 도서는 부산대 도서관 대출 순위가 높은 책과 사서들이 선별한 10종의 도서로, 『모순』, '찬란한 멸종', '단 한 번의 삶',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힐링과 자기성장 중심의 도서입니다.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준비된 10종 중 무작위 블라인드 도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대 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독서 경험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함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IoT(사물인터넷) 가전 산업 분야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6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Future IoT 가전 아카데미’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주도하여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컨소시엄에는 부산대를 주관으로 경상국립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인제대가 참여하며, 각 대학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매년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참여 학생들은 소속 대학뿐 아니라 다른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BEARoad(베어로드)’라는 명칭 아래 참여→이수→성찰→인증의 체계를 통해 단계별 역량 성장을 지원받습니다. 올해는 ▲스마트 센서 ▲코딩 및 임베디드 ▲AI 및 데이터 분석 ▲IoT 통신 ▲UX/UI 설계 ▲엣지 컴퓨팅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스마트홈 프로젝트 등 총 11개 주제에서 25개 전문 교육과정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종수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기계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7일 기장군청 로비 및 외부 마당에서 ‘제2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지역자활센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6339부대 3대대 등이 협력하여 추진됩니다. ‘영웅의 기억,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감사제는 군민들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구성됐습니다.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학도병 사격 체험 ▲독립 선언서 따라 쓰기 ▲고지 탈환 작전 ▲군사 암호 해독 미션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생생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한 ‘군용물자 및 보훈 소장품 전시’, ‘6.25전쟁 관련 전시’, ‘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전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시 콘텐츠도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감사제를 통해 보훈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후손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공훈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쿨스그룹(회장 김효열)으로부터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은 지난 26일 국립한국해양대 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김효열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발전기금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탁됐습니다. 쿨스그룹은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ICT 솔루션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부산항 배후단지 산업의 핵심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해상 및 항공 운송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맞춤형 웹 솔루션, UI·UX 설계, 스마트물류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컨설팅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은 인정받아 쿨스그룹은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사’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김효열 회장은 “이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운항만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27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분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실행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첫 사업으로 국립부경대와 기술보증기금은 대학 인근 부산 남구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 대상 공부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학생들이 지역 초·중등학생의 멘토로 활약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 아동 대상 과학 분야 퀴즈대회 개최, 대학생 및 지역 아동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환경 동아리 공동 구성 및 기후교육 실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관련 시설과 인적 네트워크, 지식정보자원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됐습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오는 8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 본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대학이 선정되며,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국비 지원과 규제 혁신, 지자체 연계 투자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부산외대는 이번 혁신기획서를 통해 ‘언어와 AI의 융합’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으며, 50개 이상의 외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특히 100% 자유전공제 운영과 비수도권 유일의 특수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교육과 데이터, 지역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다국어 데이터를 활용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언어는 AI 시대의 핵심 데이터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50개 이상의 언어를 가르치는 가장 글로벌한 대학이 되겠다”며 “역발상의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이달 27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됐습니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지역균형발전,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국가 전략형 통합 모델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는 공동으로 혁신기획서를 제출하고,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 대학은 학문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1국 1해양대’ 통합을 통해 초광역 해양산업 첨단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한 고교·대학·기업 연계를 통해 해양산업 완결형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및 공동 대학원, SEA-4 기반 기술상업화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해양 고등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해양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해양 산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융합형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산업 첨단화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됩니다. 양 대학은 오는 2028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피알지에스앤텍(PRG S&Tech)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 대회 ‘XPRIZE Healthspan’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루게릭병(ALS) 신약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신경과학 저널 'Translational Neurodegeneration'에 게재하며 국제적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이달 13일, 미국 비영리재단 엑스프라이즈가 주최한 ‘XPRIZE Healthspan’에서 자사의 항노화 프로그램 ‘RPRGAON-PROGERIA’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대회는 총상금 1억100만달러 규모로, 전 세계 58개국 60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글로벌 바이오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준결승 진출 100개 팀 중 상위 40개 팀에 포함돼 ‘Milestone 1 Winner’로 선정됐으며, 25만달러의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RPRGAON-PROGERIA’는 노화 유발 단백질 프로제린의 병적 축적을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 프로제리닌을 중심으로 한 치료 솔루션으로, 핵막 단백질 이상과 피부 재생력 저하를 조절합니다. 프로제리닌은 국가신약개발사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창업교육센터장 경갑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형 지원사업’에 학생 2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선정된 학생은 물류시스템공학과 이주원(지도교수 남형식), 국제무역경제학부 윤승열(지도교수 김동구)로, 각각 항만 안전교육 솔루션과 농업 금융 플랫폼 아이템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주원 학생의 창업 아이템 ‘LogisX’는 항만 사고 사례 기반의 VR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해 다자간 협업과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감형 안전교육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영상 중심 일방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몰입감 높은 시뮬레이션으로 항만 및 고위험 산업 분야의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승열 학생의 ‘FARMVEST’는 농축산물의 토큰화 증권을 일반 투자자에게 중개하는 Agri-Fintech 플랫폼으로,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학생 모두 국립한국해양대 창업교육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였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