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기업 역사상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 추정치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가 공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가, 영업이익은 86.3%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함과 동시에 2개 분기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 2조9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지만 이보다 6000억여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역대급' 영업이익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또한 역대 최고 수준(2013년 3분기 9.7%)에 근접한 9.5%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이익은 4조5909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4194억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01.5%, 92.4%가 뛰었습니다. 1분기 총 판매량은 102만1712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1분기보다 13.2% 늘은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세단인 '디 올 뉴 그랜저'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라인업 등 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3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9.4% 증가한 477대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3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77대로 지난해 3월 기록한 436대보다 41대(9.4%↑) 늘었습니다. 전월인 2월(245대)과 비교할 경우 94.7%가 뛰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218대로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스카니아와 만은 각각 109대, 87대를 기록하며 볼보트럭의 뒤를 이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47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6대의 등록대수로 조사됐습니다. 차종별로는 트랙터 180대, 특장차 165대, 덤프 126대, 카고 6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트랙터는 볼보트럭(64대), 스카니아(55대), 메르세데스-벤츠(32대), 만(29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장차는 볼보트럭(78대), 만(41대), 스카니아, 메르세데스-벤츠 밴(이상 16대), 메르세데스-벤츠(14대) 순으로, 덤프는 볼보트럭(71대), 스카니아(37대), 만(17대), 메르세데스-벤츠(1대) 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제네시스의 총 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 모델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된 차량입니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1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레드 닷 어워드 심사 측은 "디 올 뉴 그랜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로 미래지향적이고 웅장한 외관 존재감을 강조했다"며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의 실내공간으로 과거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디 엣지'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반의 편의 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의 경우 '스포츠 세단' 느낌이 나도록 날렵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G ▲고성능 N라인 ▲2.0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모델 별 가격의 경우 2.0 가솔린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익스클루시브 3168만원 ▲인스퍼레이션 3530만원으로, 1.6 가솔린 터보는 ▲프리미엄 2854만원 ▲익스클루시브 3235만원 ▲인스퍼레이션 359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2.0 LPG는 ▲프리미엄 2875만원 ▲익스클루시브 3256만원 ▲인스퍼레이션 3560만원으로, N라인은 ▲2.0 가솔린 3623만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원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EV 서비스 패키지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업해 럭셔리 전기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기차 관리에 필요한 혜택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편의까지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이고자 출시됐습니다. 패키지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분됩니다. 어드밴스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와, 불스원 프리미엄 세차 3회 바우처로 구성됩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 10만원 H선불카드 바우처, 하이캐디 골프 캐디백 배송 서비스 2회 바우처 중 1가지 서비스를 선택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어드밴스 패키지에 SK일렉링크 60만 충전 크레딧이 추가 제공됩니다. 해당 충전 크레딧은 한 장의 카드만으로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제네시스 EV 충전소와 SK일렉링크 충전소, 로밍제휴사 충전소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재규어랜드로버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한화 약 25조원을 투자합니다. 20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게이든 재규어 랜드로버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모던 럭셔리 완성차 제조업체 전환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재규어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생산 설비, 차량 프로그램, 자율주행, AI, 디지털 테크놀로지, 인력 기술 개발 등을 위해 150억 파운드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주도의 모던 럭셔리 자동차 회사로의 포지셔닝을 목표로 구상한 '리이매진'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순현금 흐름 흑자를 달성하고, 2026년 두자릿수의 세전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에드리안 마델 재규어랜드로버 CEO는 "전례 없는 팬데믹과 반도체 부족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모델 생산을 성공적으로 늘려 나감으로써 2022/23 회계연도 3분기에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국 헤일우드 공장과 차세대 중형 럭셔리 SUV 아키텍처를 완전 전기화하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모델(Development Model) 제작을 위한 개발모델 콘셉트 이미지를 20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국내 우주 분야 6개 연구기관들과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달 탐사 전용 로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개발모델의 콘셉트는 달 표면 탐사 전용 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입니다. 태양광을 통한 자체 충전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합니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300도 이상에 달하는 등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열관리 및 방사능 차폐 장치, 금속 구동 휠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국내 정상급 연구기관들과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개발모델은 최대 중량 70kg을 목표로, 크게 상·하부로 나뉩니다. 상부는 달 표면 탐사 기능을 주로 수행하게 되며, 하부는 달 표면을 자유롭게 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브랜드인 'N'을 공략 코어로 삼았습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가미하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해 출시됐습니다. '더 뉴 엘란트라 N'은 오는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이후에는 다양한 N 모델 론칭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7월에는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인 N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의 경우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N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고성능 N 브랜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오는 2030년 중국 시장에서 총 판매량 목표치를 45만대로,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를 18만대로 잡았습니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전동화 체계 구축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강력한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45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40%를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중국서 오는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에는 중국서 생산되는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SUV인 EV5를 론칭하고 내년에는 기아의 플래그립 전동화 SUV 모델인 EV9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5년에는 엔트리급 SUV, 2026년은 프리미엄 세단, 2027년은 중형 SUV 등 전동화 모델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세계 최대규모 디자인 박람회로 꼽히는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행사를 개최합니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라 페르마넨테'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합니다. 기아는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상대로 기아의 디자인 브랜드 비전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인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평온 속의 긴장감을 각각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해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오퍼짓 로비'에서 시작해 마지막 '오퍼짓 라운지'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에 따라 꾸며진 7개의 공간을 지나며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기아 디자인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시장 2층 무대에서는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인 카림 하비브 부사장을 비롯한 디자인 담당 임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3개월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지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가 3월 국내 완성차 수출 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5위에 오르며 쉐보레 SUV 2종이 모두 수출 실적 톱 5를 달성했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지난 3월 해외 시장에서 총 2만5511대를 판매하며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꾸준히 국내 완성차 수출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개월 연속 선두 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달 총 1만3828대의 수출량을 기록하며 2월 말 글로벌 판매 개시 이후 2달도 안된 시점에 누적 수출량 2만475대를 기록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능동 안전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탁월한 주행 성능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차"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쉐보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KG S&C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습니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입니다. 우선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 및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후 KG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관 GATE 2에서 오는 5월 14일까지 차량 전시와 시승, 출고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팝업 스토어인 ‘2 on Tour(투 온 투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 온 팝업 스토어입니다. 이번 행사는 운영 기간을 한 달로 연장하고 차량 출고를 지원하는 등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내부는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꾸며졌으며, 폴스타 2 한 대가 전시됐습니다. 스페셜리스트의 설명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총 세 대의 시승차량도 마련해 예약 및 현장 시승도 지원합니다. 행사 기간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폴스타 2를 주문하거나 출고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합니다. 운영 시간의 경우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이현기 폴스타코리아 네트워크 총괄 부장은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백화점 1층 명품관 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전기 SUV인 '볼트 EUV'를 계약한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4월 한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합니다. 이후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5.9% 이율의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의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수금 없이 선택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볼트 EUV 전시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 판매가의 1%에 해당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오랜 기간 출고를 기다린 볼트 EUV 계약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4월 간 진행되는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편성했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볼트 EUV의 탁월한 성능을 많은 고객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볼트 EUV는 4000만원 대 합리적 가격과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1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으며, 에코 패키지 선택 시 메시(mesh)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 친환경 천연가죽/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됩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