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에 프리미엄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 ‘말차 누들바(Matcha Noodle Bar)’를 열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콘셉트로 한 이번 공간은 곶자왈 숲 전망과 함께 오픈키친·제면실을 갖추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식전에는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로스티드 티를 제공하며, 대표 메뉴인 ‘말차 국수’는 신선한 말차면을 하루 한 번 직접 제면해 깊은 풍미를 살렸습니다. 제면 과정은 개방형 제면실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개발에는 17년간 면 요리를 연구해온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가 참여했습니다. 오설록 제주 차밭의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해 특제면을 만들고, 국내산 식재료와 제주 특유의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완성했습니다. 오설록은 "이번 말차 누들바 오픈은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말차 스테이션’에 이어 ‘말차 경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단순히 마시는 음료를 넘어 먹고 음미하는 형태까지 확장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글로벌 말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9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2002년부터 천안신공장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맛있는우유GT’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우유의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 GT공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습니다. 새 프로그램은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 콘셉트로 ▲원유 확보 과정 ▲품질 검사 ▲GT공법 등 핵심 공정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우유 제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내게 맞는 우유 찾기 ▲우유 시음회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코너도 함께 운영합니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 예정이며 회당 20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접수는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 내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가능합니다.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기업체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가나와 빼빼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가나초코바 어쏘트(가나초코바 땅콩·가나초코바 아몬드 총 4개입) ▲빼빼로 어쏘트(오리지널 빼빼로·아몬드 빼빼로 총 2개입) 등 두 가지입니다. 패키지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올해 캐치프레이즈 ‘투혼, 투지’를 활용해 팀의 정체성을 담았습니다. 두 패키지는 각각 원정 유니폼, 홈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습니다. 가나초코바 어쏘트는 클래식 블루 색상, 빼빼로 어쏘트는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두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중앙의 롯데자이언츠 로고가 하나로 완성되는 구조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총 34명의 선수단 유니폼 중 1종의 아크릴 키링이 랜덤으로 동봉했습니다. 이번 롯데자이언츠 협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5일 부산 지역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선출시합니다. 향후 롯데온과 일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응원과 수집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광복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광복 80주년 역사기행'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두투어와 함께하는 기획전으로 상해, 대련, 하얼빈 등 독립운동 관련 도시를 방문해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소개합니다.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거지, 여순감옥, 여순관동법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탐방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들로 '오진수향마을 상해+우전 4일', '대련+여순 안중근 발자취 3일', '역사와 함께하는 하얼빈 3일' 등이 있습니다. 기획전을 통해 소개하는 여행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최대 50만원 할인되는 '광복 80주년 역사여행 20% 할인쿠폰'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5% 카드사 결제 할인 등이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습니다. 14일 오후 8시 G마켓의 여행 전용 라이브방송 '놀러가G'에서 상해, 대련, 하얼빈 3일/4일 각 패키지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공개합니다. 방송 중 구매 시 공통적으로 역사적 명소 및 핵심 관광일정 포함, 기사/가이드 경비 포함, 전 일정 노쇼핑, 전 일정 4~5성급 또는 월드체인 숙박, 전 일정 특식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방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간편결제 플랫폼 '비플페이'와 손잡고 경상남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진주, 통영, 하동, 함양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방자치단체가 급식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입니다.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선불형 IC 카드에 매월 급식비가 자동 충전되며 편의점, 일반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비플페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한 배달 주문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식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도 대면 결제에서 발생하던 불편과 심리적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에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연속적인 식사 지원이 가능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해주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해피포인트 앱을 통한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생활고를 겪는 후손 가정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는데요.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되고, 회사가 이 금액의 2배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합니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를 통해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유 포인트를 활용한 직접 기부(최대 2000원)도 가능합니다. 모든 방식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해피콘(모바일쿠폰)’도 증정됩니다. 지원 대상에는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양옥모(80세) 할머니 가문이 포함됐습니다. 증조부 양재묵 선생은 직접 만든 태극기 100여 장을 들고 3·1운동을 펼쳤고, 조부 양건석 선생은 청산리 전투에 참전했으며, 부친 양승만 선생은 대한독립군을 조직해 항일투쟁에 나섰습니다. 현재 양 할머니는 암 투병 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61억원으로 10.7% 신장했습니다. 2분기 가정의 달 성수기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분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9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올해 192억원 증가한 셈입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가맹점주들의 매장운영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전용유 출고가를 9.7% 한시 인하함에 따라 전용유 할인 비용이 영업손익에 반영됐음에도 이익이 늘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66.7% 신장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도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복날 등 치킨 성수기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자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 협업해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합니다. 또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등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합니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신제품 ‘크림빵’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커스터드 크림빵’은 빵 속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소보루 크림빵’은 소보루 토핑과 크림 조화로 완성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한층 확장하며 외형·맛·식감 등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크림 맛을 살린 이번 신제품은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춘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는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오즈키친’의 신제품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봉 부위 닭고기를 저온 숙성 염지해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이도록 했으며,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핫소스 특유의 은은한 매콤함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단맛·짠맛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매콤단짠’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조리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200g 규격 제품은 전자레인지 전용 스탠딩 파우치 포장을 적용해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으며, 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바삭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편의점에서 200g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300g 규격 제품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즈키친 버팔로봉’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는 프리미엄 HMR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인기·곽정우)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상금 1200만원 규모의 ‘AI 광고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참가자는 매일유업의 12종 제품(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프로핏 등)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해 AI를 활용한 30초 길이의 광고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제작된 영상은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링크를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주제 적합성·AI 활용성·완성도·대중성/확산 가능성 등 5가지 항목이며, 총 8명(1등 1명 300만원, 2등 2명 각 200만원, 3등 5명 각 100만원)을 선정합니다. 접수 마감은 내달 9일, 최종 결과 발표는 10월 1일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응모 방법은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freshmaei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서 AI를 활용한 감각적인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을 발굴하고, 실제 공식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일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광복절 연휴와 바캉스 시즌을 맞아 대규모 먹거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육류부터 수산물, 과일 등 여름철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 특가 행사 ‘통큰데이’를 진행합니다. 먼저 이름에 걸맞은 빅사이즈 과일을 선보입니다. 2.2kg 이상의 사이즈로 일반 메론보다 약 38% 더 큰 ‘자이언트 메론’, 제철을 맞은 ‘거봉’, 야구공 크기의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를 할인 판매합니다. 제철 농산물에서는 ‘유명산지 복숭아’와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 등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육류는 ‘끝돼 삼겹살/목심’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1000원대에 팝니다. ‘투뿔 한우 전품목’과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는 40% 할인하고 앵거스 품종의 미국산 소고기 ‘체어맨스리저브 앵거스 척아이롤’은 2000원대에 선보입니다. 간편식·간식 행사도 풍성합니다. ‘CJ/오뚜기/롯데 돈까스 4종’과 ‘떡볶이/꼬치어묵 7종’은 1+1 혜택을 제공합니다. ‘시장 통닭’은 금·토·일 3일간 행사 카드 구매 시 한 마리는 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돕는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파랑달벗’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로서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주변 상황 전달을 맡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20명에서 두 배 늘어난 4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명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8주간 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러너 20명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합니다. 일부 참가자는 내년 일본 ‘도쿄마라톤 2026’ 풀코스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더 큰 관심 속에 확대돼 뜻깊다”며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러닝 참여를 넓히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가수 성시경이 개발에 참여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입점시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과 천연 재료를 사용한 고도수 생막걸리입니다. 별도의 과일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없이 전통 방식으로 빚었으며 사과·배 등 과실향과 요거트 맛이 특징입니다. 성시경은 초기 시음부터 맛 조정, 패키지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경탁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7000건·평점 4.9점(5점 만점)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수출을 시작해 Qoo10(큐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제조일 기준 소비기한이 6개월이며 가격은 병당 15달러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단독 입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교포 고객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한국산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근 출국자 증가와 함께 면세점 주류 구매가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신세계면세점 상반기 온라인몰 국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언니가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 등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메디힐·에스쁘아·아벤느·메디필의 인기 제품을 최대 76% 할인합니다. 대표적으로 ▲에스쁘아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아벤느 이드랑스 온천수 수분 부스팅 에센스 인 로션+딥 모이스트 로션 세트 ▲메디힐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등을 선보입니다. 3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됩니다. 아벤느 구매 시 최대 1만원, 에스쁘아 구매 시 5000원, 메디힐·메디필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 추가 5% 할인도 마련했습니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14일 오후 8시에 진행됩니다. 인기 상품을 균일가로 제공하며 브랜드별 한정 수량 1+1, 정품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방송하는 1시간 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0명을 추첨해 쿠팡캐시 5만원을 지급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