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6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기회 평등, 모성보호, 능력 개발의 양성평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매년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출산 휴가 3개월 후 자동육아휴직제도 실시로 출산의 긍정적 분위기 조성 ▲육아 휴직 복귀 전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한 '맘스 힐링' 교육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실시 등 여성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여성근로자의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확대, 경력단절 여성 채용 확대, 여성관리자와 공채 신입사원 중 여성 입사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점도 반영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세계 최대 봉사단체인 미국의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가 회원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국제 컨벤션 행사로 160여개국 5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일산 킨텍스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우정의집(House of Friendship)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정의 집’은 국제로타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에서 전 세계의 회원들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도 소개한다. 또한, 28일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3K 평화의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3000여명을 위한 티셔츠, 모자, 스포츠 타월 등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공식지정 여행사인 ‘세방여행’과 연계해 해외에서 온 국제로타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쇼핑투어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한 6000여명의 회원들은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신인 작가들에게 글쓰기 노하우를 전하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로 마련된 멘토링 클래스에서는 <몰아쓴 일기>, <잘 모르는 사이>를 펴낸 박성준 시인과 <희지의 세계>, <구관조 씻기기>를 출간한 황인찬 시인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문학인을 꿈꾸는 100명의 예비 작가들과 ‘당신의 삶도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성준 시인은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과거 경험했던 다양한 사연을 공유했다. 황인찬 시인은 개인적인 깨닳음이 담긴 조언으로 신인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전했다. 두 시인은 글을 잘 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독서’와 ‘모사’를 꼽았다. 이들은 “타인의 평가에 귀 기울이되 얽매이지 않고, 본인만의 기준을 확립해야 한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국 전통 장류인 된장을 먹으면 면역력이 증진된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CJ제일제당은 동물시험을 통해 된장의 면역력 향상 기능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수의학·실험동물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된장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관련 업계나 단체에서 꾸준히 진행돼 왔다. 하지만, 주로 항염증 등 특정 효능에 국한되는 연구가 많고 원료도 된장 자체보다는 된장 내 균주나 특정 추출물을 분리해 그 성분의 효과를 연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회사 측은 “이번 CJ제일제당의 연구는 된장 제품 자체의 전반적인 면역기능 향상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다”며 “해당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등재돼 전통 장류의 기능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연구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된장 제품을 섭취가 용이한 건조분말 형태로 만들어 동물(쥐)에 투여하는 동물시험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시험은 사람이 식사할 때 된장을 함께 먹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된장을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체액면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전통시장 닭강정부터 호텔 레스토랑의 스테이크까지 1000여가지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대규모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강남 먹을거리 1번지인 강남점 식품관, 파미에스테이션 등에서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세계 대표음식부터 팔도진미까지 모두 1000가지 각양각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식로드’ 먹거리 축제를 펼치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강남점의 다양한 맛집과 디저트숍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의 먹을거리 ▲JW메리어트 호텔 내 레스토랑 등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에서는 인기 메뉴를 특가로 선보인다. 50년 전통의 담양 한우 떡갈비 ‘덕인관’에서는 떡갈비 대통밥 정식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평양 냉면 전문점 ‘평양면옥’에서는 어복쟁반(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또한 정통 나폴리 요리전문점 ‘살바토레쿠오모’의 돼지등심오븐구이와 이형준 셰프가 이끄는 ‘꼴라주’의 프랑스식 통닭구이를 20% 할인하며, 일본 우동 장인 미야시타 다이스케의 ‘히바린’에서는 흑돈 히레카츠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6일부터 6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오는 26일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42호점인 바탐(Batam)점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바탐점은 싱가포르에 인접한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바탐섬에 위치해 있다. 단층 구조에 영업면적은 4433제곱미터(㎡, 약 1341평) 규모로 도매 매장으로 운영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영토가 넓고 1만7000개 이상의 섬들로 이뤄져 각 지역마다 유통 채널의 발전 양상에 차이가 있는 편이다. 자카르타 등의 대도시에서는 일반 소매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하이퍼마켓, 기업형 슈퍼 등이 활성화돼 있다. 하지만, 대도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에선 현대적인 쇼핑시설은 도매 매장 형태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매 매장에서는 호텔, 리조트, 카페, 소규모 소매업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대부분 대량으로 물건을 구매하지만 매장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 소매 고객도 이용을 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점포를 여는 바탐 지역은 관광 산업 중심의 섬 도시로 인도네시아의 자유무역지대로 선정된 곳이다. 다른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고 세금 혜택에 따른 인근 국가의 원정 쇼핑객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신규 주거지역의 추가 개발도 예정돼 있다. 이에 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롯데마트가 온라인 배송 전쟁에 뛰어 들었다. 롯데마트는 경기도 김포에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를 오픈, 오는 25일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과 인접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들어선다. 연면적 3만869㎡(약 9338평) 및 부지면적 1만7464㎡(약 5283평), 지상 5층 규모를 자랑한다. 1층에는 상품 입고·출고장이, 2층에는 데일리·농산상품 보관장소와 토트박스 세척 시설이 있으며, 3층에는 30,000여개의 상품 처리가 가능한 물류 솔루션시설을 갖추고 있다. 4층은 식당, 락커룸, 견학동과 5층은 특화MD 택배라인으로 사용한다. 롯데마트는 총 970억원을 투자해 이번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어 롯데마트 인터넷쇼핑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반경 20km 내 김포점, 김포공항점 등 기존 서부 수도권 11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게 된다. 특히,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는 자동화율이 80~90%에 달하는 GTP (Goods…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의 열린 창고형 매장인트레이더스가 온라인몰에서 23일 단 하루, ‘트레이더스 스페셜 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8000원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기존 10만원)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몰은 신세계몰, 이마트몰과 함께 쓱닷컴(SSG.COM)에서 만날 수 있으며, 모바일용 별도 앱을 통해서도 쇼핑이 가능하다. 트레이더스몰은 매년 오프라인 매장의 두배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전국 10개 점포 상권 외트레이더스 직접 쇼핑이 어려운 원거리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트레이더스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한 트레이더스 온라인몰은 2014년에 전년대비 41%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3%, 올해 4월까지는 63% 증가하며 오프라인 신장세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상권 내 고객에게는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권외 지역에 대해서는 대전 월평점과, 대구 비산점을 거점 점포로 전국 택배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연회비가 들지 않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트레이더스몰 역시 연회비가 없이 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www.bibigo.co.kr)가 민간 부문의 한식 세계화 외교 사절 역할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CJ푸드빌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 운영을 통해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비비고 운영사 CJ푸드빌의 정문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5년마다 열리며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알려진 엑스포는 지난해 밀라노에서 ‘음식’(FOOD)을 주제로 열렸다. 이곳에서는 한국 국가관(이하 한국관)이 운영돼 전시와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렸다. 총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는 열띤 경쟁 가운데, 한국관 내의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비비고’가 돋보였다. 현지 유력 언론도 엑스포 내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 100석 규모로 6개월 동안 다녀간 손님이 20만 명이 넘었으며, 손님의 대부분은 현지 외국인이었다. 엑스포 공식사이트는 ‘엑스포 레스토랑, 놓쳐선 안되는 10가지 음식’ 중 김치찌개를 3위로 꼽았으며 긴 줄이 운영 시간 내내 끊이지 않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CJ제일제당은 내달 13일까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톡톡(Talk Talk) 주부 평가단’을 모집한다. ‘톡톡 주부 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조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감각을 지닌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9세 주부 중에서 월 1~2회 정기모임 참석은 기본이고 6~12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CJ제일제당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www.cjfamil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모집 홈페이지를 참조 또는 CJ제일제당 소비자 패널 담당자(031-8099-1221~2)로 문의하면 된다. 평가단은 ‘The 즐거운 모니터’와 ‘The 행복한 모니터’로 구분된다. 월 모임 횟수와 활동 기간, 모임 장소는 다르지만 활동 내용은 동일하며, 활동비는 1인 1회 4만원이 지급된다. ‘The 즐거운 모니터’는 서류 전형만으로 총 200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7월부터 월 1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총 10~12회에 걸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가로수길과 홍대의 명물인 패션 편집숍들을 이제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가로수길의 인디브랜드, 한남동의 보니숍, 홍대의 제이시스터 등 지역 대표 매장을 비롯해 30여개의 크고 작은 패션 편집숍이 입점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패션 O2O 업체인 ‘브리치’와 협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G마켓은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입점 업체를 100여 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남동 클레프의 인기상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홍대 제이시스터 상품도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가로수길 일랑일랑의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한남동 보니숍도 인기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2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 패션실 남성헌 실장은 “유명 거리의 로드숍 제품을 이제 G마켓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2030 젊은 여성 고객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바로 주문하는 모루밍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브랜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아르바이트로 불렸던 근무자의 명칭을 ‘스토어 매니저’(이하 매니저)로 변경하고, 동기 부여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각 지역의 부문장 추천을 받은 우수 매니저를 대상으로 가맹비와 각종 보증금 없이 점포를 오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내가 꿈꾸는 편의점’이라는 주제로 운영 계획서 공모전을 진행해 수상한 매니저에게 최대 300만원의 가맹비도 지원한다. 취업을 원하는 매니저에게는 자기 소개서를 통해 50명에게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매니저(대학생·비대학생) 중 연 5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GS25는 매달 깨끗한 점포 만들기, 유통기한 경과 상품 찾기와 같은 참여형 경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매니저에게 상금 등 포상을 제공함으로써 재미있게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GS25는 지난 9일 인천 송도에서 불길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운전자를 구한 이재천 매니저를 우수 매니저 첫 사례로 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17일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본격 야외활동의 계절 5월을 맞아 여름맞이 시원한 할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캠핑용품, 물놀이용품 등 레저용품을 정가 대비 최대 69% 저렴하게 판매하는 ‘레저월드 프로모션’과 관세·부가세, 배송비, 옵션추가금 없는 ‘해외직구 3無시대’ 등으로 구성됐다. 11번가에 따르면 캠핑, 자전거, 수영 등 아이와 함께 레저활동을 즐기는 아빠들이 늘어나면서 ‘레저’ 카테고리 내 3040대 ‘프렌디족(Friend+Daddy)’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다. 3040대 남성 구매자의 매출은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35%씩 오르는 추세다. 이에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3040대 슈퍼대디를 위한 캠핑·나들이용품을 모아 선보이며, 29일까지는 여름 물놀이용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정가 대비 최대 69% 저렴한 가격에 포인트 리워드, 할인 쿠폰 등의 추가혜택을 마련했다. ‘아웃웰 캠핑체어’는 정가 대비 69% 저렴한 1만9900원, ‘패스트캠프 원터치 팝업텐트’는 62% 저렴한 3만5500원, ‘녹스기어 4 LED 랜턴’은 33% 저렴한 4만8000원이다. 또 캠핑매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오는 23일부터 10월5일까지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1973년 ‘주부에세이’에서 발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 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지난 27년 동안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회에서는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하며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열린 제12회 문학상에서는 각양각색의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총 1만8957 편의 작품을 응모해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로, 시·소설·수필·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에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http://bookclub.dongsuh.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선 결과는 오는 10월24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대형마트에 의류부터 패션잡화, 식문화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놀이터가 생긴다. 롯데마트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안산점에 335m2(약 100평)규모로 ‘어바니썸(URBANI SOM)’ 매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바니썸’은 400여개의 인디 브랜드와 인디 디자이너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형태의 상생 편집숍으로 롯데마트 안산점에 여는 매장이 1호점이다. 매장 내에는 브런치 카페와 네일숍 등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쇼핑과 휴식이라는 복합 공간을 제공한다.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는 어바니썸은 의류부터 패션잡화, 리빙, 가드닝 등 400여 개의 인디 브랜드가 입점했다. 인디 디자이너들을 기반으로 하는 장(場)으로 대형마트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운영한다. ‘어바니썸’은 ‘메이블루(mayblue)’를 비롯해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는 쇼핑몰들의 소싱 담당자들로 구성된 별도의 PB팀을 운영한다. 동시에 수입의류 전문 쇼핑몰인 ‘스마레(smare)’, 남성토탈편집숍 ‘보닌(VONIN)’,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리빙 제품 등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가장 트렌드한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