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빙그레가 새로운 한글 글꼴인 ‘빙그레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지난해 10월 7일 한글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 한국글꼴개발연구원(원장 박병천),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과 협약식을 갖고 한글 글꼴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빙그레는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맡았다. 실제 개발은 윤디자인그룹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약 1년여에 걸친 개발과 감수 기간을 거쳐 탄생한 빙그레체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한글’을 지향했다. 인터넷(www.bing.co.kr 또는 www.bingfont.co.kr)상에서 오는 6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자문을 맡은 류명식 홍익대학교 교수는 “근래 개발된 한글 글꼴 중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가장 충실한 글꼴”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체가 겨레의 소중한 자산인 한글의 보급과 확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8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 등 9개 계열사에서 경영지원·영업/마케팅·R&D·생산·물류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과정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에세이 평가→1차 실무면접→2차 경영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대내외 활동 경험과 직무 준비과정 등을 평가하고 개인경험설문조사(DWBS)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검사와 에세이 평가를 받게 된다. 이어지는 1차 실무면접에서는 직무와 관련된 실무진 면접과 PT면접 등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2차 경영진 인성면접을 통해 최종 평가가 이루어진다. 송재권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동원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성취하려는 의지가 강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동원그룹 홈페이지(www.dongwon.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1400개에 달하는 PB(Private Brand) 세제를 자발적 회수한다. 5일 롯데마트는 올해 1월 생산된 후 2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판매된 ‘프라임엘 캐나다 23.4˚ 과일&야채 세제’ 1400개에 대해 오늘부터 자발적 회수를 진행해 환불 조치한다고 밝혔다. 용기 뒷면 하단의 생산일자가 2016년 1월 13일로 기재돼 있는 제품이 그 대상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에서 해당 제품의 자체 시료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형광증백제’가 확인됨에 따라 즉시 자발적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화학 물질 사용 제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 5월부터 대상이 되는 매장 내 PB 제품에 대한 성분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제품 역시 이 같은 검사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 9월 28일 최초 인지 즉시 판매 중단과 함께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게 됐다. 캐나다 제조 공장을 통해 발견 원인을 역추적 해 본 결과 현지 제조 공정상의 문제로 형광증백제 극미량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본사 품질 담당관을 캐나다 현지로 파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G마켓에 공식 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아디다스 공식스토어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슈퍼 브랜드 딜’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디다스 공식스토어의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행사기간동안 전 상품을 무료배송 한다. 또 아디다스 신발과 의류를 묶은 1+1 패키지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아디다스 스탠스미스와 후디스웨트’ 세트는 57% 할인에 10% 할인쿠폰을 적용한 11만9000원, ‘알파바운스와 크루넥 티셔츠’는 11만9000원, ‘슈퍼스타와 크루넥 티셔츠’는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은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의 멤버 조타를 모델로 한 아디다스와의 콜라보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조타는 유도선수 출신답게 탄탄한 근육을 선보이며 상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 실장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입점으로 상품이 더욱 다양화돼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브랜드와 파격적인 혜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파리바게뜨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파리바게뜨는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30여종을 출시하고 10월 한 달간 최대 30% 혜택 이벤트 등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고객사랑, 감동의 맛을 약속합니다!’를 테마로 기획됐다. 크림치즈 롤파이·꽃맛살 고로케·스트로베리 서프라이즈·떠먹는 미니 4종·30주년 베스트 롤케익 세트 등 창립 기념 제품 30여종을 선보인다. 특히 30년간 축적된 품질과 노하우를 담은 창립 기념 제품들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18여종을 선별해 시식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일부 점포에서는 해피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11개 품목 대상 최대 30% 가격 혜택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고객을 대상으로 창립 기념 제품 선착순 무료 시식쿠폰·선착순 30% 혜택 쿠폰·해피포인트 2배 적립·모바일 스탬프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986년 파리크라상의 창립 이래 30년간 고객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초코파이情 바나나’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5일 오리온에 따르면 1차로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 약 20만 상자(12개입 기준)를 수출해 9월 마지막 주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1차 수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올해 한국을 찾았던 해외 관광객들과 SNS 등을 통해 초코파이 바나나에 대한 소문이 퍼져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나나와 조화를 이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출시 초기 반응이 뜨겁다고 분석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으로 지난 3월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리온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의 뒤를 이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 초기부터 해외 각지에서 수출 요청이 적지 않았다”며 “인종과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제 2의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www.11st.co.kr)가 가락시장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11번가는 위축된 농수산물 소비 심리를 살리고 가을 제철 식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과일·야채·수산·양곡 등을 한데 모은 특가 판매 기획전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속초·통영·동해 등 전국의 인기 먹거리와 싱싱한 제철 농수산물, 환절기에 필요한 천연 건강식품과 간식 등을 최대 28% 저렴하게 내놨다. 마른오징어(20마리) 2만3900원, 볶음용 멸치(1.5kg) 9900원, 오미자(5kg) 5만7900원, 제주산 낫또(60개) 4만7900원, 낙지(2팩)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서 경매된 당도 높고 싱싱한 머스크멜론(1.8kg 내외)을 7일간 매일 선착순 200명씩 총 1400명에게 3000원에 제공하는 ‘온라인 시식회’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가격에 상관없이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11번가는 지난 8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인기 신진 디자이너의 의상을 특가로 선보인다. 옥션은 요즘 핫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손잡고 오는 9일까지 ‘올킬특종’ 코너를 통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는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써(SER)·샐러드볼(Salad Bowls)·느와(NOIR)·서드(THIRD) 총 5개로, 유니크한 스트릿 패션부터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각각의 브랜드 개성이 담긴 대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옥션 단독으로 ‘서울의 풍경’을 주제로 한 소윙바운더리스와 SER 브랜드의 ‘SEOUL SHOWROOM’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맨투맨 티셔츠를 선착순 1000명에게 42% 할인된 3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옥션 회원 누구나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아이디당 1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 초대장 증정 이벤트도 있다. 응모방법은 개인 SNS 계정에 해당 프로모션 내용을 공유한 뒤 소윙바운더리스·유저(YOUSER)·서드 중 원하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백설 쿠킷(Cookit)’이 출시 두 달 만에 5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말 출시한 반조리 간편식 백설 쿠킷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반조리 간편식(Meal kit)은 하나의 메뉴를 만드는 데 신선재료 외의 모든 재료가 들어 있어 요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간편식 시장이 가장 발달한 미국의 경우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 약 3조원으로 전체 가정간편식 시장의 약 1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CJ제일제당과 롯데마트 등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했으며 3~5년 내에 수백억 원 규모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쿠킷이 ‘간편성’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쿡방 등의 유행으로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이 줄어들었고, 요리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제품 전략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반조리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 또한 쿠킷의 초반 인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2인 가구를 주 소비층으로 삼은 기존 간편식과 달리 일주일에 3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그룹이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nongshim.com)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로 해외여행이나 건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영관리·마케팅·국내영업·생산관리·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심 외 율촌화학, 태경농산,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농심NDS 등 농심그룹 주요 계열사의 채용이 동시에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4일 오후 발표 예정이며 이후 인성검사·논술시험→실무진 면접→경영진 면접→채용검진을 거쳐 12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건강한 식탁으로 지구촌을 행복하게’란 그룹비전을 함께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모집한다”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KGC인삼공사가 인삼의 주요 성분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인삼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수출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뿐 아니라 세계인삼시장을 선도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9월 작물 보호제·중금속·무기성분·미생물·영양성분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에 진세노사이드 적합성에 대해 추가로 인정받게 됐다. KGC인삼공사의 품질검사분석능력이 안전성뿐 아니라 유효성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KGC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6개 분야 196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총 72개국 86개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홍삼이 해외로 수출될 때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원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원장은 “그동안 정관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7억원 아파트에 고가 외제차까지, 유통업계가 각종 행사에 내건 경품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종류도 많아지고 덩치도 커지는 양상인데 이 중에서도 최근에는 골드바의 인기가 눈에 띈다. 농심은 지난 26일부터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으로 1등 30명에게 순금 30돈 골드바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동원F&B는 지난 29일부터 덴마크 인포켓치즈 출시 6주년 기념 ‘순금 인포켓치즈’ 이벤트를 통해 총 6명에게 순금 24K 3돈 골드바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몰도 내달 1일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지난 29일부터 순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자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순금 10돈 골드바를 증정한다. 여기에 외국인, 특히 중국관광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도 열린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두타면세점은 각각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기간에 맞춰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골드바 증정 행사를 연다. 최근 들어 각종 이벤트의 경품으로 골드바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금이 가지고 있는 귀중품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쉽게 소진되지 않고 오래 두어도 가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 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몰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내달 1일 새롭게 오픈한다. 고객이 검색을 기반으로 상품을 직접 찾아 구매해야 했던 기존 온라인몰의 방식을 넘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이다. 즉 고객의 장보기 패턴 분석을 통해 필요로 할 만한 상품과 혜택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생활 정보·SNS 상의 트렌드·구매한 상품을 사용한 요리 레시피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도 함께 제안한다. 고객의 조회 상품과 구매 이력 주기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의 누적·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롯데마트몰은 개편 기념과 더불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최대 600돈(1억원 상당)의 순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매일 롯데마트몰 모바일앱과 PC 사이트 곳곳에 숨어있는 스티커를 찾아 클릭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가 많을수록 당첨자수도 늘어난다. 일 참여인원이 5만명 미만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국방부와 함께 국군의 날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밀리터리 스냅백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자의 앞면에는 ‘Thank U Soldiers’, 측면에는 경례하는 군인의 이미지가 새겨진 스냅백 1000개를 제작해 나만의 냉장고 스탬프(GS25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해태제과의 오예스4800 1개와 대표 스낵 5종(맛동산·구운양파·오사쯔·버터링·사브레)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에겐 나만의 냉장고에 스탬프가 생성된다. 이 스탬프를 7개 모은 고객 1000명에게 스냅백을 선착순 선물한다. 현역 군 장병과 예비 장병들이 사용하는 KB국민나라사랑카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일 국군의 날 당일 하루 동안 장병 카드인 KB국민나라사랑카드로 GS25에서 3000원 이상 결제하는 예비 장병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GS&POINT로 캐쉬백 해주는 이벤트이다. 또 내달 1일부터 2주간 KB국민나라사랑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바나나맛 우유를 현장 증정한다. 여기에 10월 한 달간 국군 충성클럽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배송효율화를 통한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 전문 업체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 온디맨드 O2O서비스 ‘띵동’으로 유명한 허니비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이사와 두 회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GS리테일은 띵동의 플랫폼을 활용, 기존에 배송서비스를 진행해왔던 GS수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의 배송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니비즈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보다 많은 고객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띵동은 강남·송파·서초·관악구 등 서울 6개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9월 중으로 광진·동대문구까지 총 8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8개 자치구의 GS수퍼마켓과 GS iSuper는 배송요청이 급증하는 요일이나 시간대에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띵동의 온라인 플랫폼에 GS25의 상품을 등록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GS25 상품을 주문, 배송 받을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