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무선(Wireless) 디지털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는 올해(1-10월) 무선, 블루투스 디지털제품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유선제품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먼저 블루투스이어폰이 강세를 보여, G9에서는 올해 블루투스이어폰 판매가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블루투스헤드폰 판매도 166% 늘었다. 일반 이어폰과 헤드셋이 각각 43%, 31%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PC기기도 무선제품이 인기다. 올해 무선키보드 판매는 지난해 대비 129%, 블루투스키보드는 140%, 무선광마우스는 42% 늘었다. 반면 유선키보드와 유선광마우스는 각각 28%, 35% 줄었다. PC게임 등에 사용하는 무선헤드셋 판매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9는 최근 무선 디지털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카드뉴스 형식의 ‘트렌드메이커’ 코너를 통해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무선이어폰의 시대가 왔다’ 콘텐츠를 발행하고 여러 무선이어폰의 가격, 음질, 고정력, 페어링, 부가기능 등을 비교해 각 제품의 특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미샤가 인기 제품이 포함된 할인 행사를 연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오늘부터 3일간 1400여 가지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미샤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하반기 화제를 모은 ‘미니언즈 에디션’을 비롯, 선명한 색상이 장점인 ‘리얼 젤 네일’ 등 젤네일 전품목과 고풍스러운 향기의 ‘라브와 오드 퍼퓸’ 시리즈 등이 절반 가격에 판매된다. 단 미니언즈 에디션 중 특별 할인가에 판매 중인 ‘매직쿠션 스페셜 패키지’는 제외된다. 인기리에 판매 중인 베스트셀러 제품들도 할인품목에 포함됐다. 더 강력해진 효능으로 돌아온 3세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 모이스트’는 30%, 쿠션의 편리함과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을 하나에 담은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는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미샤만의 비책인 공진비책단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찾아주는 프리미엄 한방라인 ‘초공진’도 20% 할인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핸드크림 1+1, 시트마스크 5+5 등 각종 증정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허성민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팀장은 “이번 미샤데이는 늦가을 건조한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화장품 구입 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신선한 쌀을 집으로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은 산지에서 갓 도정한 유기농·무농약 쌀을 집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신선 쌀 바로배송’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도정일자가 최근일수록 수분이 풍부해 밥맛과 식감이 좋은 쌀의 특성을 고려해 이와 같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초록마을 유기농 쌀(20kg)은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홍성산지에서 삼광품종으로 재배한 2016년 햅쌀이다. 삼광품종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선정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밥맛이 타 품종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농약 쌀(20kg)은 ‘신동진 품종’을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유기농 쌀과 무농약 쌀 모두 단일 품종이며,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초록마을 매장에서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바로배송카드’를 비치했다. 고객들은 바로배송카드를 이용해 유기농·무농약 쌀을 직접 보고 선택하며 산지에서 갓 도정한 쌀을 집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초록마을 전국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며, 매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주요생필품 27종을 엄선해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4주간 ‘9900원 실속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대표 행사상품 중 주방용품으로 인덕션에도 사용가능한 ‘셰프라인 인덕션 프라이팬·궁중팬(각 28cm)’, 세라믹코팅이 된 주물 ‘키친아트 모던 세라믹 양수(20cm)·편수(18cm) 냄비’가 있다. 수예소품으론 헬로키티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 ‘목쿠션·방석·거실화·담요(종류별)’와 ‘행운 메모리폼 베개’ 등이 있다. 이밖에 ‘필립스 헤어드라이어’, ‘매직 열지킴이 뾱뾱이(10m)’, 활용도가 높은 ‘멀티코드’, 국내산으로 품질이 우수한 ‘홈즈 미스제인 리빙박스(72L)’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 상품을 선보이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알뜰한 주부고객을 비롯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자취생, 직장인 등에게도 필요한 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9일까지 잠실점에서 ‘청년 창업가 우수상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의 자립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2기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1기와 비교해 2배 가량 늘어난 42개 회사의 228종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노블의 ‘한글로 동물 만들기’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활용한 교구다. ㄱ은 기린, ㅂ은 부엉이, ㅋ은 코끼리처럼 ㄱ부터 ㅎ까지 한글의 14개 자음으로 시작하는 동물의 자음과 모음을 조립해 해당 동물의 형상을 만들며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가격은 3만8000원이다. 배터리나 모터 없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코엘의 ‘회전형 치간 칫솔’도 주목할 아이디어상품이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제품의 칫솔 헤드를 넣었다 뺐다 하면 자동으로 칫솔 헤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오리온은 대금 지급일수를 대폭 단축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중소 협력사들의 대금 지급일수를 기존 60일에서 25일로 줄여 지난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 회사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또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생·품질 관리도 지원하며, 기술 개발·보호, 매출확대 도모 등 다채로운 방안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 9월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상호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협의를 통한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의 공정한 선정기준, 하도급 거래 심의위원회 설치·운용, 하도급 운영에 대한 바람직한 서면발급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 법규준수 4대 실천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권익증진을 위한 ‘표준 하도급 계약서’의 사용에도 협의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을 통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이 주최한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1600여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다.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전·광주·청주 등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전주에서 9회를 맞았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꾸며졌다. 여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첼리스트 송영훈,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박지민 등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해 협연을 펼쳤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로, 2부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박지민, 특별 초대된 전통 타악그룹 동남풍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테크닉과 감정 표현에 있어 바이올리니스트가 극복해야 할 난곡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멘 환상곡’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 첼리스트 송영훈은 엄숙하고 유장한 멜로디의 ‘콜 니드라이’를 멋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되면서 배추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채소와 포장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둔 최근 한 달(10/1-10/31) 동안 겉절이나 샐러드로 활용할 수 있는 양배추·샐러드채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20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김치 재료인 대파·부추 판매량은 102% 올랐다. 이색김치 재료로 알려진 비트 판매량 역시 48%, 연근은 55% 각각 증가했다. 그에 비해 배추·무 판매량은 87% 올라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김장 주재료인 배춧값이 폭등하자 소비자들이 배추 대신 대체 채소를 찾으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접 김장을 하는 대신 완제품인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총각김치·깍두기 판매는 5배 이상(464%) 급증했다. 묵은지·맛김치 판매도 182% 올랐고, 번거롭게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절임배추(81%)를 찾는 고객도 증가했다. 또 1인가구를 포함해 필요할 때마다 소량으로 김치를 구매해 먹는 이들이 늘면서 소포장 포기김치(10kg 미만)판매도 75% 증가했다. 이외에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2016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내수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 30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측은 “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회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8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글로벌사업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 내 가공식품의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9%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1%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2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내수침체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햇반 컵반·비비고 국/탕/찌개·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 등 간편식 제품의 판매실적이 좋았고, 쌀가공식품·냉동제품군·김치의 매출이 크게 늘며 가공식품이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원당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 등으로 인한 소재식품의 이익 감소로 지난해 3분기에 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고객이 직접 선별한 창업 아이템들을 옥션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옥션은 오는 7일까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발굴·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시즌3’ 참가 작품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지난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 사업화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시즌3을 맞이한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창작자들의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상품의 제작·홍보·판매까지 단계별 창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작품 총 15종에는 심사위원 중간평가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친 최종 당선작들은 내달 5일 ‘올킬특종’ 코너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이번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는 작품은 공예디자인, 캐릭터·일러스트, 출판·체험·DIY 등 3가지 분야 내 총 50종으로 구성돼 있다. 투표는 2일 공예디자인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로 이틀씩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각 분야의 투표 기간 동안 ID당 1회씩 투표 가능하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분야별 BEST 5 작품들은 ‘슈퍼끼어로’ 심사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심장을 뛰게 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GS25는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지난 1일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자발적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의 GS25 2부문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우리동네 하트히어로’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성기 GS25 2부문장,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와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동네 하트히어로(이하 하트히어로)는 지난 한 해에만 3만여 명이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자발적 참여를 원하는 GS25 가맹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게 하고 경영주를 대상으로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하트히어로로 가입된 점포 주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교육을 이수한 GS25 경영주가 점포에 구비된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는 것. 두 회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남구의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한 GS25를 시작으로 하트히어로 참여점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PC그룹이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하고 적극 활동에 나서고 있다. SPC그룹 해피봉사단은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와 장애인 거주시설 장봉혜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해피봉사단은 배스킨라빈스 핑크카와 함께 출동해 장봉분교 어린이와 교사, 장봉혜림원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또 장봉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케이크 교실을 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봉혜림원은 1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중중장애인이 머물 수 있는 거주공간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SPC그룹이 사회공헌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산간오지에 위치한 복지기관 100곳을 찾아 빵과 케이크를 선물하는 ‘해피 스마일 파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PC그룹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로 ‘Happy Smile SPC(해피 스마일 에스피씨)’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했다. SPC그룹의 로고인 ‘행복을 담는 그릇’에 나눔과 기쁨의 미소를 형상화한 브랜드 로고와 ‘행복을 굽다!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도 함께 선보였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출시 27개월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허니버터칩 누적매출이 10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자체 확인한 결과 최단기간에 해당될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고 2일 밝혔다. 시장의 유행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면서 히트제품이라 해도 6개월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신제품 출시 초기 집중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만들지 못하면 새로운 유행에 밀려 사라진다. 이 때문에 허니버터칩 열풍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허니버터칩은 출시 2년이 지난 지금도 매월 70억~80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맛에서 나아가 ‘달콤한 감자칩’ 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 상반기 허니버터칩 매출은 552억원(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전체 스낵시장에서 4위에 랭크됐다. 해태제과는 누적매출 2000억 돌파와 함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년간 받아온 국민적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황금 200돈을 증정하는 이벤트 ‘황금버터칩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2016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아키텍트, 네트워크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3일까지 이베이코리아 채용 홈페이지(recruit.ebaykorea.com)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오는 9일(1차 접수 마감)까지 접수된 지원자들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후 1·2차 면접 등 개별적인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G마켓과 옥션 회원이어야 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지원자격, 직무별 주요업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베이코리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배사원의 인터뷰와 이베이 내 개발자들의 생활과 환경을 담은 영상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수기 이베이코리아 채용팀장은 “최근 쇼핑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음성인식 등의 신기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대구 지역의 시민 안전에 힘을 보탠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달 31일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대구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을 시민을 위한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맥도날드는 대구 지역에 위치한 23개 매장에서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신고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에는 ‘안전지킴이 집’ 현판이 부착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들을 운영하는 김태희, 여동윤, 조장환 가맹점주들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맥도날드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