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1일 HD현대미포에 대해 미국 전략상선단 관련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D현대미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2876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으로부터 신조 수주가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방부는 CSSC 등을 블랙리스트에 등재, 미국 무역부의 조사에서 중국 조선산업의 불공정 경쟁을 확인해 무역법 301조의 후속 조치가 예정돼 있다"며 "미국 조선업 부활을 위한 협업 기조는 바이든에서 트럼프 정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10년 내에 전략상선단 250척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와 관련해 호위함 등의 전투함 신조보다 전략상선단의 지원선이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미국의 MSC와 MARAD가 운영 또는 예비 운영 중인 지원선의 선종은 RoRo, MR이 대다수"라며 "HD현대미포는 MR과 RoRo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어 미국 수주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4조4980억원, 33조234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의 영업이익은 각각 12조9000억원, 20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 상반기 HBM3E(고대역폭 메모리) 12단과 HBM4에 대해 PRA(생산 내부 승인)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엔비디아 제품 승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모든 악재가 이미 충분히 반영된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23일 출시되는 갤럭시 S25가 갤럭시 S7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대화형 AI(인공지능) 에이전트 탑재 모델로 판매량은 3700만대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25 AI 기능이 기존 명령어만 처리하던 기능에서 벗어나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AI(인공지능), 에너지 업종 등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산업 정책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일 여러분을 매우 행복하게 만들 매우 많은 행정명령을 여러분은 보게 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급진적이고 어리석은 행정명령은 내가 취임 선서를 하면 수 시간 내로 전부 폐기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행보로 관련 산업 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AI, 로봇, 우주 등의 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2.0 시대 정부정책은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해 수립되고 추진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규제 완화, 에너지 독립 등의 정책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가운데 미·중 패권전쟁에 기반한 통상 및 산업 정책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2.0 시대 주목해야 할 4가지 테마는 에너지, AI·로봇, 우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은 지난 17일,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10개사를 초청해 진행한 '2025년 첫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이번 삼성증권 KSS IR Day 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Tech섹터 이종욱 수석연구위원이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AI·로봇·증강현실·영상플랫폼·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루어진, CES2025 혁신상 수상 10개의 스타트업을 초청해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차세대 성장 기업들을 미리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비바이노베이션·스탠다드에너지·에이슬립·비트센싱·누비랩·일만백만·딥파인·위로보틱스·큐심플러스·지로 순으로 10개 기업의 CEO가 나서 IR을 진행했고, CEO들의 열정적인 설명과 투자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3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은 “KSS IR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퍼코퍼레이션은 다음달 25일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 안건을 상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AI(인공지능) 마케팅, AI 에이전시, AI 콘텐츠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퍼코퍼레이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 솔루션,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생성형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는 한편 공급망 최적화와 물류 시스템에 AI 활용을 계획해 미래 성장 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위한 인적 인프라 강화에도 나선다. 코트라인베스트 대표를 역임한 장상현 씨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는 "2025년 하이퍼코퍼레이션은 AI 사업의 중심에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에이아이코리아는 관계기업 에이아이로보틱스와 협업해 초정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복합 기능 로봇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AMR(자율주행로봇) 상부에 다각도로 움직이는 능동형 로봇이 결합된 형태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물류 이송뿐만 아니라 조립, 검사 등 다양한 공정까지 한 개의 로봇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로봇은 초정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적재 기준 오차범위는 ±1mm이하, 자율주행 회전각 기준 ±0.5도로 초정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작업 환경에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기존의 로봇 시스템 대비 한층 진보된 범위의 동작 기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이아이코리아는 복합 로봇이 선제적으로 글로벌 기업의 제안을 반영해 제작이 이뤄졌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대량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대규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에이아이코리아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심플랫폼이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92만주,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120억∼138억원이며,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회사는 2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공모 자금은 자사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IoT 기술을 활용해 설비 및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 예측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생산 최적화, 공급망 최적화, 리소스 최적화, 제품 서비스화 등의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당사 AIoT 플랫폼의 고도화 및 확장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당사 플랫폼을 통한 고객 데이터 혁신으로 산업용 AI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가 'AI(인공지능) 경계 시스템' 기반으로 국방 사업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군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향후 전군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사의 보안 통신망을 통해서 위치나 지역의 제한 없이 보안이 요구되는 AI 경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군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소니드에이아이의 온디바이스AI 영상분석 솔루션 '브레인봇'에 시각언어모델(VLM)을 탑재해 기존 CCTV를 AI CCTV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전방 경계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소니드는 자회사인 클레어픽셀의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이미지 센서 기술 등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레어픽셀의 'RGBiR 기술'은 주간과 야간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주야에 상관없이 이상 물체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열상 장비 없이도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우범지역, 군사지역과 DMZ(비무장지대) 등 방범용과 군사용으로 적용 가능할 것"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레버스는 CMS영재관의 지난 12월 재원생이 전년대비 13% 증가하며 중등 재원생이 두자릿 수 증가세를 시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CMS영재관은 2003년 최상위 입시를 시작한 이후 이공계 및 의대 입학의 핵심 학교인 영재고, 과학고, 특목고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국내 수학 입시 부문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MS영재관의 겨울학기 입학시험 응시자는 의대 정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40% 수준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형준 크레버스 대표이사는 "크레버스는 중등시장에서의 확고한 브랜드 로열티를 바탕으로 고등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라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고등 입시를 위한 내신 모델까지 확장하기 위해 오는 2월 둔촌동 올림픽점 개관을 시작으로 대치, 목동, 분당 수내 및 서초, 관악 등 추가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나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퇴직연금 실물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IRP 실물 이전 웰컴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보유한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금융회사를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0월 실시됐다.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 도입과 함께 시스템 전면 개편을 진행해 1월 20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계약 이전을 통해 IRP 계좌를 하나증권으로 옮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사업단 본부장은 "AI를 통한 맞춤 솔루션 제공, 연금 개시 시뮬레이션과 편리하고 다양한 ETF 및 리츠 실시간 매매 등 퇴직연금 시스템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며 "손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손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증권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재작년 말 15조3000억원대에서 지난해 말 기준 2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각각 42.6%, 40.5% 늘어났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 퇴직연금 잔고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 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다. 또한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은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일(21일)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0008S0)'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합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연 최고 12%의 배당수익률을 목표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입니다. ‘데일리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2년 상장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의 최종판"이라며 "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비중을 약 10%까지 축소하고 분배재원을 연 12%까지 극대화해서 안정적인 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성장과 분배 밸런스를 맞춘 상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과거 일본에서 월지급식 펀드가 큰 인기를 끌 당시 과도한 분배금 경쟁이 생겼고 결국 원금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을 반면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S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은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투혼HTS’를 새롭게 개편해 20일 선보였습니다. LS증권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는 직관적이고 정돈된 플랫디자인을 도입해 가독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4가지 컬러 테마를 제공해 고객 취향에 따라 맞춤형 투자환경을 설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다크모드는 배경과 글자 대비를 명확히 해 눈부심을 줄이고, 야간 거래 시 눈의 피로도를 낮춰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개편된 첫 시작화면에는 ▲총자산 ▲증시캘린더 ▲신규 상장 주식 정보 ▲주식 시세 정보 등을 배치해 통합 자산 현황과 증시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MY투자비서’ 항목에서는 보유 종목의 신용·미수·반대매매 알림과 관련 뉴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투자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상단 메뉴는 트레이딩, 투자정보, 금융상품, 자산뱅킹 등 기능 중심으로 재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메뉴를 선호하는 고객은 구메뉴 버튼을 통해 이전 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S증권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이에이의 M&A(인수합병) 과정에 퀀타피아(옛 코드네이처, 현재 거래정지)에서 활동했던 법인과 주요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FI(재무적 투자자) 핵심 주체 역시 여러 한계기업에서 활약한 곳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아이에이 주가는 M&A 소식 발표 전에 이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상 급등 정황도 드러난다. '상폐 위기' 퀀타피아 핵심인물 재등장 1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이는 기존 지분(구주) 매각 등을 통한 대주주 변경을 예고했다. 기존 대주주 김동진 대표가 보유 중인 구주 2474만여주를 200억원에 매각하는 딜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현대자동차 부회장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아이에이 대표에 선임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김 대표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17억원을 대출 받은 상태로, 보유 중인 1425만주는 질권 설정됐다. 이 대출의 이자율은 약 4.8%, 담보 유지비율은 200%다. 구주를 사들이는 주체는 디씨이라는 법인으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145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납입 대상자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법인은 지난해 2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세아제강이 북미 유정관 업황 개선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전통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8년 세아제강지주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세아제강은 같은 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등에 사용되는 강관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세아제강이 올해 세아제강이 유정관 수요 확대로 인한 이익 증가 가능성이 나온다. 지난해 북미 유정관 생산량 감축 이후 재고 조정이 진행됐고, 관련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이후 북미 유정관 가격 상승세는 가속화됐다"며 "1월 북미 유정관 가격은 지난해 9월 저점 대비 9%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에너지 생산량 증대를 공언하고 있는 만큼 취임 이후 유정관 수요는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신정부 출범 후 전통자원 개발 및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을 예정하고 있다"며 "올해 에너지강관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