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스프라이트가 아이돌 청하와 함께하는 스프라이트 댄스 챌린지를 공개하고 틱톡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7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스프라이트의 댄스 챌린지(#거침없이챌린지)는 청하의 댄스 영상이 틱톡 계정에 공개되며 시작됐습니다. 영상 속 청하는 ‘Are you ready? 거침없이 터트려!’라는 가사에 맞춰 신나는 손동작으로 청하만의 에너지를 선보이는데요. 스프라이트 댄스 챌린지 이벤트는 ‘#거침없이챌린지’ 스티커와 음악을 이용해 나만의 영상을 제작하고 멀티 페르소나를 입력한 후, #거침없이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틱톡 계정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댄스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선발을 통해 ▲1등(3명) 에어팟프로 ▲2등(10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3등(30명) 스프라이트 한 박스를 증정합니다. 한편, 스프라이트는 ‘네 안의 너, 거침없이 터트려버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썸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스프라이트는 가수 청하와 함께 TV 광고와 스프라이트X청하 협업 음원 ‘Be Yourself’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창사 이래 최초로 임원들의 급여 자진 반납을 선언했습니다. 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감소 등 2019회계연도(FY2019, 2019년 3월~2020년 2월) 영업실적이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한 것에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17일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이날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 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습니다. 통상 오너 기업에서의 임원 급여 반납 사례는 종종 진행되곤 하는데요. 전문경영인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에서의 위기극복을 위한 임원들의 급여 자진 반납 사례는 이례적입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지속되는 규제와 유통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인한 경영목표 달성 실패로 FY2017 이후 사장 이하 모든 임원의 급여가 매년 동결 돼 왔는데요. 임원들의 성과급 또한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임원 급여 반납 역시 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일순 사장과 홈플러스 임원들이 함께 스스로 내린 ‘생존결단’인 셈입니다. 홈플러스는 FY2…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 노조가 사측이 근로자들의 휴일근로에 대해 제대로 보상하지 않아 600억원 이상의 체불임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마트를 상대로 휴일근로 체불임금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소송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이마트지부(이하 이마트 노조)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수찬 마트산업노조 이마트 지부 위원장, 강규혁 서비스 연맹 위원장, 조혜진 서비스연맹 법률원, 최진수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소속이 참석했습니다. 이마트 노조가 이날 밝힌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이마트가 권한 없는 자와의 위법한 서면 합의를 근거로 대체휴일 사용을 지시했고, 지난 3년간 최소 약 600억원 이상의 체불임금이 발생했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이마트 근로자들은 휴일 근무 시에 대체휴일로 대신할 수 있도록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해 왔는데요. 이마트 노조는 3년간 사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을 합의했던 사람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대표’가 아닌 ‘노사협의회 전사사원대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국내 단 한 대 뿐인 ‘플레옐 리리코’ 피아노를 공수해 이마트타운 월계점에 전시합니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플레옐’ 피아노는 쇼팽이 사랑한 피아노로 유명하며, 전 세계에 단 3대밖에 없는 명품 피아노입니다. ‘피아노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플레옐 피아노는 실제로 우리나라 외에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소장한 게 전부인데요. 이마트는 레스케이프 호텔 7층 라이브러리 룸에 소장된 플레옐 피아노를 이마트타운 월계점 개점에 맞춰 전격 공수해 왔습니다. 이마트는 플레옐 피아노를 이달 말까지 1층 ‘아트리움’에 전시해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예술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인데요. 앞으로 아트리움 공간은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져 쇼핑에 재미를 더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입니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 상무는 “앞으로 이마트 방문 고객을 위해 전시, 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더욱 확대해 ‘문화 큐레이터’ 역할을 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에게 7월 가맹점 월세 절반을 지원합니다. 1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원하는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500여개 매장입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예상외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시름이 깊어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월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에도 방문판매화장품·생활용품·음료 대리점의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유망 벤처 육성에 직접 나섭니다. 1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부는 공식 액셀러레이터로 대웅제약을 지난 9일 최종 등록했습니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입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스타트업과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의 특화된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원기업은 당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는 물론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로서 서로가 윈윈 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14일 SPC그룹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Inc)’ 설립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앞서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이번 캐나다 진출은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가 북미의 거점 국가인 미국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격적인 지역 확산의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미국 사업을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지역 등은 범(凡) 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창환 동서 회장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12일 동서에 따르면 이창환 회장은 커피믹스를 중심으로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왔습니다. 또 국제화된 품질보증 시스템과 체계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 체계 구축,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인데요.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하고 식품안전 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 고양 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폐쇄된 지 15일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12일 재가동은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이 확보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게 쿠팡 측 설명입니다. 지난달 28일 고양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전체를 폐쇄한 바 있는데요. 당시 쿠팡은 즉시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재가동을 앞둔 지난 9일에는 대규모 인력과 전문 장비를 투입해 정밀방역을 끝냈습니다. 또 쿠팡은 방역당국과 협력해 물류센터 근무자 등 접촉자 160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골든튤립해운대 호텔 & 스위트가 오픈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12일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객실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룰렛 돌리기 이벤트와 포토존 등이 마련됐습니다. 룰렛에는 ▲100% 당첨이 가능한 지역맛집 식사권▲아쿠아리움 할인권▲마사지 이용권 ▲뷰티샵 이용권 ▲객실 무료업그레이드 쿠폰 ▲무선충전 마우스패드 ▲간식 ▲무료 주차권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인 잉글리쉬 가든에는 대형 인스타그램 POP가 설치돼 실내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설영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자연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텔은 개장 이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번 1주년 행사에도 맛집 식사권, 아쿠아리움 할인권, 뷰티샵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준비해 해운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습니다. 이 호텔 5…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됐던 부천2·고양 물류센터 단기 근로자 2600여명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씩 지원 완료했습니다. 쿠팡이 지급한 금액은 총 26억원 규모입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쿠팡은 단기직 근로자 2600여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등록된 급여 계좌로 지급했습니다. 국내에서 정직원이 아닌 단기근로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앞서 쿠팡 본사는 지난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자가격리 대상인 부천2와 고양 물류센터 단기 근로자 2600여명에게 회사가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내 메일 보냈습니다. 같은 날 쿠팡은 자가 격리 중인 단기 근로자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회사 측은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던 사원들에게 회사가 지원하고자 한다”며 “향후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명령을 받게 되는 단기직 사원들에게도 회사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안내했습니다. 쿠팡은 이날 오전 생활안정자금을 모두 지급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10일 KT&G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총 7600개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러시아 깔루가주정부와 터키 보건부에 전달됐습니다. 지원 물품은 감염질환 전문병원 등 의료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KT&G가 러시아와 터키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6000여명(8일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입니다. 최근 하루에만 8000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치한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17만 1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하루 3만건 이상(3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모든 일반석 승객들을 ‘존(zone)으로 세분화된 기내 좌석에 순차적으로 탑승시키기로 했습니다. 항공기의 가장 뒷열부터 구역별로 순서대로 탑승하는 방식인데요. 대한항공은 승객 탑승 방식을 비롯해 발열 확인, 기내 소독 강화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Back to Front(백 투 프론트)’ 방식을 사용해 승객을 항공기에 탑승시킨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내의 지정된 탑승 ‘존’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세분화되는데요. 존 번호가 탑승권에 인쇄되고,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됩니다. 예외적으로 유·소아 동반 승객, 노약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상관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이 같은 탑승 방식을 도입했는데요. 일반석 승객들이 한 번에 줄을 서서 탑승하던 방식을 벗어나 승객 간 거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특히 후방열부터 탑승하기 때문에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 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아워홈이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 강화에 나섰습니다. 9일 아워홈에 따르면 올 1분기 아워홈 식품점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110%) 성장했습니다. 이용 고객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이에 아워홈은 올해 온라인 플랫폼 강화를 핵심 과업으로 삼고 가정간편식 전문몰 ‘아워홈 식품점몰’로 확대했습니다. 아워홈 식품점몰은 웹페이지와 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매주 업데이트되는 ‘핫딜 코너’와 수시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 번에 여러 명에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는 ‘선물하기’ 기능과 생수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지리산수 정기배송 서비스’도 기획했습니다. 아워홈의 식품점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여름 시즌에 맞춰 ‘냉면 행운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냉면 제품 5종 안에 스크래치 쿠폰이 들어 있어 당첨된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합니다. 또 이달말까지 프리바이오틱스 1달 코스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홈쇼핑이 지난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3기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교육생 3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과 참석자 대상 발열 체크, 좌석 띄워 앉기 등 사회적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최종 선발된 3기 교육생은 취업난·결혼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된 면접이 취소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인해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는데요. 앞으로 4주간 지원자들은 ▲홈쇼핑 직무 이해와 비즈니스 실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 ▲인성 교육·면접 컨설팅 등 유통산업에 최적화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됩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약 50여개의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또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됩니다. 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