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인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합니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됩니다. 전기 SUV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 한국타이어에서 공급받은 새제품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정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전동차 정비 전문가 육성을 통해 정비 기술 역량 강화를 진행 중입니다. 전국 권역별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고장 진단 등이 포함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고용노동부 및 블루핸즈와 '전동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동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가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감을 뽐내며 '가성비 갑' 전기 SUV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9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출시한 토레스의 첫 전동화 모델입니다. KG모빌리티 영업익 흑자전환을 이끌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토레스'의 전기차로 출시돼 완성차업체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는 BYD(비야디)와 협력해 BMS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73.4kWh 용량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33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는 '토레스 EVX'에 대한 KG모빌리티 관계자들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종도 메이드림 카페까지 약 6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주요 생산기지인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합니다. 공장 완공 후에는 현대차의 모빌리티 생산 허브는 물론 100년 기업으로 향하는 데 핵심 기지로 삼는다는 구상입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울산공장은 현대차 역사에 있어 초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자동차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믿음을 토대로 지난 1968년 첫 출발을 시작한 후 현대차 첫 고유 모델인 '포니'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현대차의 '코어 생산기지'로 자리를 확고히 굳혔습니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지난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입니다. 공장의 경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관련 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장은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울산공장 내 구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지어집니다. 투자금액은 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경기도 여주에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인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신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GM에 따르면,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스페이스로 GM이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모델들의 특장점과 가치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공간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을 통한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캠핑 등 아웃도어 생활에 대한 매력을 GM 제품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된 것이 특징입니다.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쉐보레 SUV 및 픽업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GM 패밀리 데이를 시작으로 3주 차에 걸쳐 GM 차량 구매를 원하는 가망고객을 포함한 총 240명의 고객들을 초청해 오토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타호, 트래버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주력 SUV와 픽업트럭이 전시됐습니다. 또한 GM의 SUV 모델을 고객들이 오프로드 코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 외에도 공간 내 오토캠핑 사이트를 구축해 고객들이 본인 소유의 차량과 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준중형 해치백 상품인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오는 12월 13일 국내에 출시하고, 11월 13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이전 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가미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리우스 HEV와 PHEV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됐습니다. PHEV 모델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킬로와트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습니다. 토요타의 자체 플랫폼인 TNGA의 2세대 플랫폼을 도입한 것도 주요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로 동시에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향상시켰다고 토요타코리아 측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그룹 4사가 협력사의 소프트웨어(SW)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 지원에 나섭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차[005380]·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오토에버[307950],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 분야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협력사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목적입니다. 협약을 통해 그룹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협력사의 공개 SW 활용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 4사는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오픈소스 활용 사례 및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자동차 분야 오픈소스 정보 분석과 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민관이 협력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위한 라이선스 검증 및 전문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오픈소스 세미나 등 공동 인식 제고 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현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진행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대 및 해외수출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이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카니발'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향상하고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그래비티 트림'의 경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사이드 스텝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다크 메탈 색상의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입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연비 최고 14.0km/ℓ에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와 함께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EHA를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E-라이드는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쏘카[403550]와 함께 전국의 쏘카 공유차량 대여지점인 쏘카존에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를 배치하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에 따르면, 서비스에서는 레이 EV 4인승 승용 모델의 에어 트림이 운영됩니다. 에어 트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운전석 풀 폴딩 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운영 모델은 선택 품목인 드라이브 와이즈 II도 추가돼 고객들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와 같은 다양한 안전장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쏘카존에서 직접 대여하거나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호출하는 부름 서비스를 사용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기아는 쏘카 대여 가능 차량에 레이 EV 투입을 기념해 쏘카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레이 EV 5시간 무료 시승 쿠폰'을 증정합니다. 쿠폰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레이 EV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레이 EV 5시간 무료 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입니다. 지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8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포럼은 'Re-Vision & Re-Value(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포럼은 현대차그룹의 실리콘밸리 혁신거점 '크래들'이 주관했습니다. 포럼에는 현대차그룹 GSO 담당인 김흥수 부사장,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연구소 CEO 마크 레이버트, 켄 골드버그 UC버클리대학교 교수, 게리 실버그 KPMG 글로벌 자동차 부문 담당 등 모빌리티 업계 주요 관계자가 연사로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시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 ▲기업가 정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입 전기 승용차가 3개월 연속 월간 수입 승용차 판매량의 10%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329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9월 판매량인 2만2565대보다는 5.5%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BMW는 598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볼보(1263대) ▲아우디(1151대)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미니(732대) ▲토요타(722대) ▲포르쉐(705대) ▲쉐보레(587대) ▲랜드로버(291대) ▲폴스타(287대) ▲혼다 ▲지프(이상 233대) ▲포드(165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8212대(85.4%)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918대(9.0%)로 2위를, 미국이 1199대(5.6%)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760대(55.1%)로 가장 많았으며, 2000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이달 '쉐비 빅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프로모션을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 또는 5.0%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핵심 판매 차종인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차량 금액의 8~12%를 지원하며,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최대 500만원 지원 및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중 하나를 제공합니다. '무이자+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에는 최대 400만원 지원 및 선수금 없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차종별 선수율(트래버스, 콜로라도 선수율 30%, 타호 선수율 40%)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그동안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토레스 EVX의 고객 출고를 앞두고 평택공장에서 양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행사는 토레스 EVX 개발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의 축사와 선목래 위원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서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사명 변경 후 출시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향한 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며 "따라서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선목래 KG모빌리티 노조위원장은 "토레스에 이은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는 무엇보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직원과 노사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토레스 EVX가 KG모빌리티 임직원들의 희망과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이 돼 지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이달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한 특별 정비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내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MY르노코리아 앱 회원은 캐빈 필터(에어컨 필터)와 스태빌라이저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고객은 최대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정비 할인 쿠폰 10만원권(1명), 5만원권(100명), 1만원권(신규 가입 고객 전원)을 제공합니다.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인 강진규 디렉터는 "미세먼지가 많은 가을철, 히터 사용이 많은 겨울철 등 필터 교체가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태빌라이저는 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미끄러운 겨울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리 마모, 부식, 파손 여부를 점검해 보실 것을 권장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MY르노코리아 앱을 통해 2시간 내 당일 정비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