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에서 클래식 음악 감상을 한다?’ 이마트위드미가 예술의전당 내에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을 콘셉트로 ‘예술의전당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술의전당점은 위드미 1830번째 점포로 지난달 말에 프리오픈한 바 있으며 이후 클래식 관련 집장비를 최종 설치하고 이날 최종 오픈하게 됐다. 예술의전당 내 관객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규모는 약 79㎡(24평)이다. 이번 점포는 기존 매장과 레이아웃에서 차별화해 예술의전당 음악당의 모양을 응용한 부채꼴 모양으로 구성했으며, 매장 입구에서부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도록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 콘셉트에 맞춰 매장 내 휴게공간에 클래식 청음 장비를 구비했다. 장비가 있는 벽면에는 백건우, 조성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사진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매장 한켠에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존을 만들었다. 이마트위드미도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에서 조리한 반찬을 직접 선택하여 만드는 D.I.Y 도시락이 있는 ‘밥짓는 편의점’을 선보였다. 이마트위드미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애플 공식 전문관을 신설한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애플(Apple)의 공인 인증 리셀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는 전문관을 열고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의 판매를 13일 진행한다. 11번가는 ‘애플 전문관’을 열고 애플이 국내 출시한 태블릿PC, 노트북, 스마트워치, 액세서리 등 아이폰을 제외한 전 제품을, 애플의 공인 인증 리셀러를 통해 11번가의 포인트, 쿠폰 할인 등의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11번가 ‘애플 전문관’에서 고객은 OK캐쉬백 포인트 적립·사용, 할인 쿠폰 적용, 무이자 할부 등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으로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고, 애플케어 상시 15% 할인 및 에어팟, 애플워치 나이키플러스, 맥북 프로 등 주요 인기 제품의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 진다. 이번 전문관 개설을 통해 ▲디지털 상품군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마켓의 디지털 제품 시장을 선도 ▲고객은 애플 본사가 인증한 제품의 판매로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경험 ▲11번가에서 등록 된 액세서리 등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13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엠푸드에스엔시(대표 이지혜)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엠푸드에스엔시가 운영하는 전국의 150여 개 ‘미스사이공’ 매장에 연간 15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미스사이공’은 베트남의 전통 음식인 ‘포다 쌀국수’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다. 지난해 2월 작은 포장마차에서 사업을 시작해 론칭 1년 만에 전국 150개 매장을 돌파했으며, 이달 중으로 미국 LA에 직영점 입점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본부 전무는 “유명 외식업체들을 비롯해 신규 프랜차이즈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햄버거 가격의 '도미노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버거킹은 오는 11일부터 8개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전보다 2.5%에서 많게는 4.6%가량 오르는 것이다. 인상되는 메뉴는 통새우스테이크버거(7300→7600원), 갈릭스테이크버거(6400→6700원), 통새우와퍼(6300→6500원), 콰트로치즈와퍼(6300→6500원), 불고기버거(2900→3000원) 등이다. 버거세트 가격에도 오른 버거 가격이 반영된다. 이렇게 되면 통새우스테이크버거 세트의 경우 9300원에서 9600원으로, 1만 원에 육박하게 되는 것이다. 버거킹은 지난해 9월에도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하던 통새우와퍼와 통새우스테이크버거를 정식 메뉴로 바꾼다는 이유를 들어 이미 가격을 한차례 인상한 바 있다. 다만, 감자튀김, 아이스크림과 같은 사이드 및 디저트 메뉴 등 나머지 메뉴 가격은 인상되지 않는다. 또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까지 가격을 잇달아 올리면서 대학생 등이 즐겨 찾는 '버거 3사'(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의 '도미노 가격 인상'도 현실화됐다. 앞서 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가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와 함께 연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월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기브러브(Give Love)’ 기부금 2351만 6000원 전액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건넸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스쿨미(School me)’에 후원되어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여아들의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북뱅크(book bank)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스쿨미’는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뺏긴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부터 미국, 독일 등 40개국의 고객들이 참여하고 총 2351만 6000원이 모였다. 김수현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패딩은 538만 9000원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는 264만 5000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도 2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종석, 엑소 수호, B1A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블렌딩? 커피만 하는 게 아닙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신선하고 즐거운 생활’ GS수퍼마켓이 영양과 밥맛을 높인 블렌딩 쌀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블렌딩 쌀은 흰쌀(70%)과 불리지 않아도 되는 현미(25%), 찹쌀(%)를 섞은 ‘찰영쌀’(찰기와 영양을 더한 쌀)과 흰쌀(90%)와 찹쌀(10%)를 섞은 ‘찰기 더한 쌀’ 2종류다. GS수퍼마켓은 이달 말일까지 2종의 상품에 대해 각각 최저가격 수준인 3만 2800원(20KG, 행사가)에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은 쌀 소비가 감소하는 사회 현상을 타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던 중 이번 블렌딩쌀을 출시하게 됐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1인당 연간 쌀 소비는 1980년 158kg에서 2016년은 61kg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 감소에 대한 원인 확인을 위해 GS수퍼마켓이 내부 직원 7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위가 흰쌀밥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 때문(48.6%)으로 나왔다. 이어 2위는 면이나 빵 등 맛있는 대체 상품이 많다(30.5%)는 이유가 차지했고, 집에서 밥먹을 시간이 없다(14.2%)도 3위로 높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리테일, '착한마음생리대' 선봬= GS리테일은 이달 10일 최저가격 고품질 생리대인 ‘유어스착한마음’을 출시한다. ‘유어스착한마음’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껴 힘들어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GS리테일 상품 개발 담당자가 기획한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생리대 제작 전문 중소기업 삼신코리아와 손을 잡고 최저 가격과 최대 고객 만족감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GS리테일과 삼신코리아는 상품의 품질이 저하되지 않으면서 원가를 낮출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한 결과 유통비용, 마케팅비용, 제작비용을 최소화 함으로써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16매 2천원)과 팬티라이너(20매 1500원)만 생산하고 생리대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한 상품 개발 전략을 통해 제조라인 구축 비용 등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 또 GS리테일의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부대 비용을 감소시켜 NB 생리대 대비 개당 가격을 최대 60% 낮춰 선보일 수 있었다. 올가홀푸드, 2017 올가 건강기원 정월대보름 기획전=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가정 간편식의 매출 성장세를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을 실현했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전년 대비 9.7% 증가한 8조 94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과 글로벌 성과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생물자원과 제약사업부문(CJ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6.5% 늘어나 사상최대규모인 6245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지속된 한 해였다. 식품부문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54%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2%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중 해외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성과도 있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4조 6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 국내 식품업계가 정체 상황인 데 비해 이례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 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대문 두타 건물에 세 번째 쉐이크쉑이 오픈한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3호점을 동대문 두타 건물 1층으로 정하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 공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오는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동대문은 쉐이크쉑의 강북 첫 매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과 쇼핑의 중심지인 곳이다. 쉐이크쉑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유동인구가 많고, 연 700만여 명의 외국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다. 특히, 쉐이크쉑이 입점하는 ‘두타’는 쇼핑몰과 면세점뿐 아니라 DDP 등의 문화 시설과 인접해 있는 동대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동대문은 쉐이크쉑의 활기찬 문화와 잘 어울리고, 국내외 고객들을 모두 흡수 가능해 3호점 입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쉐이크쉑이 매장 공사 기간 동안 공공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호딩’ 이벤트의 이번 콘셉트는 ‘New Yorker? Shake Shacker! (뉴요커? 쉐이크 쉐커!)’로 쉐이크쉑의 고향인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을 팝 아트 디자인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벤치를 비치하고, 날씬하게 비춰지는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올해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마트는 2017년 이산화탄소 감축량 목표를 2만 1000톤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만 1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어린 소나무 약 756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으며, 일반 가정의 약 1만 5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 전기차 충전기 120대 설치 목표..12월→8월로 단축 롯데마트는 올해 8월까지 전국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120대를 구축한다. 지난달 17일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국에 22개 점포에 24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새롭게 설치되는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30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해 대기시간 감소로 실제 전기차 사용 고객이 느끼는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0대 설치 완료 시점을 기존 12월에서 8월로 4개월 앞당긴다. 야외 주차장 등 주차시설이 일반 점포보다 우수한 5개 점포의 경우 전기차 충전 거점 점포로 지정해 최소 4대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이 일시에 몰릴 경우 발생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최초로 쌀 계약재배 농가에 초과이익을 공유한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127개 농가에 초과이익 공유제에 따른 이익 나눔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농가에 초과이익이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가 계약재배하기로 한 농지에서 쌀 수확량이, 기준보다 증대된 만큼 추가 수매를 통해 농가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초과이익 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폭염과 수확기 폭우로 작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쌀을 계약재배 한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127개 농가는 일반 농가대비(황등농협 조사) 단위면적당 약 9%이상의 높은 생산량을 올렸다. 쌀 재배를 통한 수익은 총수확량과 수매가를 곱한 가격으로 가늠할 수 있는데, 계약재배 농가는 1필지(3900㎡)를 기준으로 82가마를 수확해 75가마를 수확한 일반 농가보다 평균 13만 2500원 높은 수익을 거뒀다. 단위 면적당 최대 수확량을 올린 계약재배 농가는 일반 농가 평균보다 무려 120만원이나 높았다. 농가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은 국내 1등 브랜드 핫식스, 칠성사이다, 밀키스를 앞세워 미국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핫식스는 올해에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기존 소매점 위주로 판매되었던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는 미국 중,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백인과 히스패닉 등 현지인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말 핫식스를 초도 물량으로 약 2000상자를 선적했으며, 2월부터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핫식스의 미국 시장 진출에 맞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PGA 골프대회 ‘The Genesis Open 2017’에서 스폰서 부스도 운영한다. 스폰서 부스는 ‘레드불, 몬스터를 대체할 Brand New No.1 Korean Energy Drink’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골프팬들을 대상으로 핫식스 제품시음과 진열대 운영 등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과라나 추출물의 천연 카페인이 들어간 핫식스의 장점을 담은 온, 오프라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조류 인플루엔자(AI)파동으로 한동안 달걀값이 오른 가운데, 닭고기 값도 출렁이고 있다. 최근 달걀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가격이 소폭 인하됐지만, 닭고기는 가격 인상 반열에 올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닭고기 일부품목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백숙용 생닭 1kg의 가격을 기존 4980원에서 5280원으로 올렸다. 롯데마트는 백숙용 생닭의 가격을 4900원에서 5200원으로 6% 인상했다. 홈플러스도 닭고기 가격을 5~8% 올렸다고 전했다. 닭고기 가격 인상에 대해 대형마트 관계자는 “AI영향도 있지만, 일시적인 가격 상승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I로 인해 가격이 2~3배 치솟던 계란은 외국산 계란 수입 등으로 수급이 안정적으로 바뀌어 가격이 소폭 인하됐다. 이마트는 30구 기준 달걀 가격을 기존 7580원에서 100원 인하했다. 지난달 6일 6980원에서 600원 인상한 이후 약 한달만에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롯데마트 역시 행복생생란 특란 10구를 기준으로 기존 3680원에서 3480원으로, 30구는 7580원에서 7480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인터라켄 퍼니처 드라마 속 가구 세트 10% 추가 할인=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 열풍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드라마 내 가구를 협찬해 관심을 모은 인터라켄 퍼니처가 ‘다시, 도깨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라켄 퍼니처에 따르면 행사 제품은 ▲써니침대 세트(브라비스 침대 & 나이트세라피 매트리스·협탁) ▲도깨비 화장대 세트(하인츠 와이드체스트·탑체스트·거울) ▲저승사자 원목 테이블 세트(오버란트 테이블·벤치·디자인체어) 등 세 종류다. 행사 제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도깨비 감독판 블루레이 세트(1명), 도깨비 포토에세이 세트(전2권, 10명) 등을 제공한다. 세 가지 세트를 모두 구매 할 경우 도깨비 감독판 블루레이 세트를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G마켓, 탑 소호숍과 손잡고 봄 패션 상품 최대 69% 할인= 설 직후부터 봄 옷을 장만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31~2/6) 간 작년 동기 대비 봄 의류 판매량이 최대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여성 가디건 판매가 109% 증가했고, 여성 점퍼·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지난해 2조 32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12.3% 증가한 수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 업계 최초 2조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의 매출성장 요인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 의 고른 성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장기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등 사회적 이슈로 외식 소비심리가 사상 최악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부문에서 꾸준히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1인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인해 HMR 시장이 커지면서 원료 공급이 증가한 부분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전통적 단체급식 경로인 오피스와 산업체 부문의 수주뿐만 아니라 대형병원과 골프장 등의 레저 경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CJ프레시웨이의 이 같은 광폭 행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