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스카이월드와이드(옛 비트나인)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AI(인공지능)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 영역은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AI 3D 데이터 라벨링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판매 ▲AI 이커머스 초개인화 타겟팅 ▲AI 공급망 최적화 ▲AI 금융리스크 분석 ▲AI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및 연구 지원 등이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AI(인공지능) 전문가 모건 마오(Morgan Mao) 전 스카이웍스 CE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모건 마오는 지난해 유럽 테크 컨퍼런스인 '비바테크(VIVATECH)'에서 생성형 AI 영상제작기술로 'LVMH 혁신상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기동 순살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모건스탠리, 코웰금융그룹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의 경험을 갖춘 신기동 이사는 재무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이번 결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합성고무 중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1조80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7% 줄어든 1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페놀유도체 및 기타 사업부의 실적 둔화 폭이 컸다"며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 둔화와 스프레드 약세가 동반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합성고무 사업부는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양호한 시황 속 수익성 높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870억원, 7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6210억원, 430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합성고무 중심의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초유분, 합성수지 등과 달리 합성고무 계열 제품들은 양호한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정기보수 및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일회성 비용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조60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줄어든 4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200억원 발생한 영향"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사업부문별 매출은 생활용품 –2%, 화장품 +1%, 음료 +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국내와 북미 AVON에서 영업외 손상차손 1220억원 발생해 순이익 추정치가 기대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604억원, 1457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79억원, 4961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발 화장품 매출 성장률 개선은 긍정적이나 모멘텀이라 하기에는 효율화와 관련한 비용 이슈가 더 부각 중"이라며 "중국 실적 개선 지속 여부와 음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CL그룹 계열사 SCL사이언스는 흡수성 체내용 지혈 제품인 '이노씰 플러스 DL'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생체 모방 고분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4등급 흡수성 체내용 지혈 제품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혈액 내 다양한 단백질 성분과 반응해 물리적인 지혈막을 형성하고 출혈 부위를 밀폐시킨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이노씰 플러스 DL의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과 하반기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2~3년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 공동체 마크 인증(CE)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노씰 플러스 DL의 제조 허가를 기점으로 상반기 내 품목 허가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부가 제품인 이노씰 플러스 DL의 판매가 시작되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심플랫폼은 국내 안과병원 비앤빛안과와 헬스케어분야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심플랫폼의 AIoT 플랫폼 누비슨(Nubision)을 비앤빛안과의 의료기기 장비들과 진료 시스템을 연계 및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의료 AI 분야에서의 양사 협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비앤빛안과는 의료기기 장비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와 병원 진료 시스템이 자동으로 연계되는 AIoT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실무진들이 직접 입력하던 업무과정을 자동화함에 따라 업무효율성은 물론 환자서비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성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병·의원들 및 요양병원 등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미 국제 표준 데이터 보안 인증인 ISO 27001를 획득해 보안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보안에 민감한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증권은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 '온라인 주총장'의 서비스를 상장기업에서 비상장기업으로까지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2020년 오픈 후 5년 만에 920개 상장기업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비상장사로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주총을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주주 입장에서도 주주인증 절차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주총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법인의 자금조달·운용·기업설명회·주총 운영 지원 등 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삼성증권의 주요 부서와 연결해 법인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한해 동안 해외주식 증여 등을 통해 이체한 금액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외주식 증여 고객수는 약 1만7000명으로 전년 3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요 증여 해외주식으로는 엔비디아 5900명(8000억원), 테슬라 5200명(4700억원), 애플 2400명(83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2000명(940억원), 아마존 1400명(1020억원) 순이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증여가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 '글로벌 자산의 성장 가능성과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평가차익이 발생한 해외주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함으로써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절감하고,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해외주식을 미리 증여하면 증여세 및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배우자의 경우 10년간 6억원, 성인 자녀는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 부담없이 증여가 가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세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WM 영업점과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와 절세전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주력 사업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12조33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25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와 석유화학이 모두 부진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사업부는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른 수요 부진 및 재고 폐기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은 시황 약세가 지속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4470억원, 99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은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에도 어려운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부에 대해 전년 대비 감소한 매출액 목표치를 제시한다"며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올해 한 자릿수 중반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4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인건비와 전력비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17조80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5% 줄어든 9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판매량은 846만톤을 기록했고 롤마진도 전분기 대비 회복했지만 전력비용 증가와 12월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부진했다"며 "해외 자회사는 인니, 인도 법인이 선전했지만 중국 장가향 STS 적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익 기여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11.1% 줄어든 17조8620억원, 51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8360억원, 2조63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 부진, 수입재와의 경쟁 등 어려운 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전쟁까지 감안해야 하면서 연초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된 상황"이라며 "고환율로 인해 단기 실적 개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이엠이 복합동박필름의 양산과 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롤 단위 복합동박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다른 동박업체 2~3곳과 초도물량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엠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최대 5000m 길이의 롤 단위 복합동박필름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화창과의 롤 단위 초도 공급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라인 증설도 고려할 계획이다. 복합동박필름은 뛰어난 열전도성과 얇은 두께로 배터리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열폭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이차전지 관련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배터리 안전성 강화가 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며 "대표적 이차전지 화재 원인인 열폭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복합동박필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영업망 강화와 생산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 분당WM은 '2024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새해 및 트럼프 2기를 맞이하여 자산관리의 방향을 잡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오는 5일과 19일에 진행한다. 첫 번째 회차에선 미래에셋증권 분당WM 지점장인 조혁진 이사가 '지점장에게 직접 들어보는 2025년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종합적 시장전망 및 투자법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두 번째 회차에서는 미래에셋증권 분당WM 배준영 수석이 '2025년 내 계좌를 어떻게 관리하지'라는 주제로 국내외 주식 및 ETF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조혁진 미래에셋증권 분당WM 지점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를 통해 심도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1일 전체 ETF(상장지수펀드) 중에서 KO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가 지난달 31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가 지난달 31일 개인 순매수 242억원에 달하며 전체 ETF 중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순매수 242억원은 이 상품이 상장된 지난 7월 이후 일간 기록으로 최대 수치이며, 누적 규모도 1163억원에 달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전력인프라에 투자하는 국내 ETF 7종 중 가장 큰 순자산 2696억원 규모의 대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국의 전력 생산, 송배전망, 데이터센터 등과 관련된 전문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하며, 분야별로는 풍력발전, 원자력, 송배전관리,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등이다. 회사 측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포트폴리오내 개별 투자기업의 투자 비중이 국내 ETF들 중에 대부분 최고 수준에 달할 정도로 미국 전력인프라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 전력인프라 산업에 대한 장기 성장세를 긍정적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5년 깨비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고객(이벤트 신청일 기준 3개월(90일) 내 해외선물·옵션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CME 거래소 내 지수·통화·금리·금속·에너지 해외선물 주요 30개 선물 상품 거래시 1계약당 일반·미니 상품은 2.50USD, 마이크로 상품은 0.75USD, 나노골드 상품은 0.50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또한 아시아 거래소(일본, 홍콩, 싱가폴) 내 대표지수 선물 4종목 거래시 1계약당 오사카거래소의 ‘미니 니케이 225’는 150JPY, 홍콩거래소의 '미니 항셍', '미니 H-share'는 15HKD, 싱가폴거래소의 'SGX 차이나 A주'는 2.20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최근 미국주식에 대한 헷지 목적 거래나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KB증권 온라인에서 거래 가능한 미국주식 옵션에 대해서도 계약당 0.99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년여 전 코스닥에 상장한 후 침체에 빠져 있는 옵티코어에 머니게임 세력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한울BnC(옛 뉴지랩파마·현재 상장폐지 심사 중) 관련 페이퍼컴퍼니가 옵티코어 기발행 전환사채(CB)를 사들이겠다고 밝힌데 이어, 한울BnC 핵심 세력과 함께 활동한 조합이 등장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규모 자금 조달 예고한 조합 정체는 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코어의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이 오는 20일로 재차 미뤄졌다. 납입 예정일은 지난달 24일이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납입 대상자도 3개월 사이에 2차례(에스와이비조합→뉴프라임 투자조합 제1호→타임파트 1조합) 변경됐다. 새로운 유증 대상인 타임파트 1조합은 성안머티리얼스에 대규모 돈을 넣겠다고 공언했다가 발을 뺐던 곳이다. 이 조합은 재작년 성안머티리얼스의 100억원 규모 유증 대상자가 됐지만, 납입은 수차례 미뤄졌고 이후 납입 주체는 변경됐다. 지난해 10월에도 25억원 규모 CB 발행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가 2개월만에 빠졌다. 옵티코어는 유증과 함께 케이엠제1호조합(이하 케이엠 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3회차 CB 발행을 예고한 상태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용기 수급 이슈가 하반기부터 정상화되며, 기존 고객사향 물량이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9년 설립된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기초화장품 ODM(생산자 개발 방식) 제조 및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법인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미향 화장품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북미법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법인은 기존 고객사향 물량이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북미 브랜드향 선크림 초도 물량 또한 납기되면서 점차 물량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도 "미국 법인은 올해 2분기까지 용기 수급 이슈 영향으로 부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출시한 RTG OTC 제품은 올해부터 본격 출시하면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