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3조16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기아가 발표한 IFRS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량 75만2104대, 매출액 23조1616억원, 영업이익 7682억원, 경상이익 7300억원, 당기순이익 45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량은 9.9%가 올랐고, 매출액은 30.5%가 증가하며 IFRS 집계 기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1%, 59.6%가 줄었습니다. 글로벌 판매량의 경우 국내에서 13만2768대, 해외에서 61만9336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EV6를 비롯해 신형 니로 등 신차 효과와 함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에 힘입어 SUV 대기 수요가 해소된 것이 호조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외 판매는 러시아 권역의 판매 중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더 높은 타 권역으로의 물량 전환과 인도공장 3교대 전환,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매출액은 부품 수급 상황이 어느정도 개선되고 신형 SUV의 본격 판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 간 인도네시아 발리서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으로 쓰일 전기차 393대를 후원합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을 전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차량은 전기차 총 393대입니다. 차량 및 대수의 경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입니다. 이 가운데 G80 전동화 모델의 경우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롱휠베이스를 특별 제작해 정상회의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제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또, 회의에 앞서 드라이버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부스 개설과 합동 정비 대응팀 운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리모델링 누적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22일 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리모델링 사업비는 총 9913억원이며, 각 건설사 별 수주 규모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은 3965억원, GS건설은 5948억원입니다. 이촌 한가람아파트는 지난 1998년 건영이 동부이촌동 북부지역에 준공한 25년차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2층, 19개동, 2036가구로 조성돼 있습니다. 단지는 수평 증축과 별동 시공방식을 결합한 리모델링 공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28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신축되는 245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한가람아파트가 시공사를 낙점함에 따라 대부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동부이촌동 북부지역 20년차 이상 단지들의 시공사 선정도 사실상 매듭짓게 됐습니다. 이촌동 북부지역은 현대맨숀(롯데건설)을 시작으로 강촌아파트(현대건설), 코오롱아파트(삼성물산) 등 대부분 노후 및 준노후 단지서 리모델링을 정비사업 방향으로 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기 신도시(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부천 중동) 내 노후화가 심화된 지역의 빠른 정비를 위해 마련된 '선도지구(시범지구)'가 각 도시에 모두 1개 이상씩 지정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가 있는 5개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의 선도지구 지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선도지구는 노후도,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이 실시되는 시범지구입니다.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의 모범 사례이자 신도시 전체로 정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이정표 역할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제도입니다. 이날 원 장관은 각 지자체장과 함께 각 신도시별로 선도지구 1개 이상씨을 지정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지정의 경우 지역 여건을 잘 아는 각 지자체가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직접 진행키로 했습니다. 지정 기준은 주민 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 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이며, 연구용역 및 지자체·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국토부가 마스터플랜 중 정비기본방침을 통해 지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자체는 가이드라인에 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케미칼[003670]이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자사 역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4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1조533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한 수치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견조한 실적은 배터리소재 사업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배터리소재 부문에서의 매출은 7267억원(양극재 6583억원, 음극재 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8.9%가 늘었으며 전체 매출액서의 비중은 69%를 차지했습니다. 양극재 부문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신규 고객사 확보 및 원료 가격 상승의 판매단가 반영 등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음극재 부문은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라임케미칼 사업도 호조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6.5% 상승한 2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내화물 사업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올해 3분기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14.0%, 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현대차가 발표한 올해 IFRS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판매량 102만5008대, 매출액 37조7054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 경상이익 2조420억원, 당기순이익 1조4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의 경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와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매출의 경우 판매 증가, 제네시스 및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환율 효과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추가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판매량을 국내와 해외로 구분해 볼 경우 각각 16만2439대, 86만2569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각각 5.0%, 15.9% 늘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한 전기세단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제네시스 G90등 신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고부가가치 차종의 견조한 판매세로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면적 별 가구 수는 ▲84㎡A 386가구 ▲84㎡B 160가구 ▲84㎡C 41가구 ▲84㎡D 42가구 ▲105㎡ 181가구 ▲108㎡ 36가구 ▲149㎡ 2가구 ▲162㎡ 1가구 ▲174㎡ 2가구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대전의 원도심권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개발호재도 있다"며 "단지 내부는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등 주거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중앙로역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대전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주요 상권도 인접하며, 행정기관과 각종 상업시설도 가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아파트 전세시장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가 2년 전 대비 하락한 비율이 2.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278만4030가구 중 7만8412가구(2.8%)가 2년 전인 2020년 10월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세분화해 하락 비율을 살펴볼 경우 인천이 6.0%로 가장 큰 가운데 경기(2.5%), 서울(2.1%)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은 36만7936가구 중 2만2192가구의 전세가가 2년 전 동월 대비 가격이 내려갔으며, 경기는 139만253가구 중 3만4292가구가, 서울은 102만5841가구 중 2만1928가구의 전세가가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전세가 하락 비중은 구축 아파트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년 초과(2만6248가구, 33.5%)와 21~30년 이하(2만4,534가구, 31.3%) 구축 아파트가 10가구 중 6가구 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11~20년 이하(1만8198가구, 23.2%), 5년 이하(6100가구, 7.8%), 6~10년 이하(3332가구, 4.2%)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롯데캐슬 등 자사 주거브랜드 입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인세탁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최근 세탁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탑크리닝업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 및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무인세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롯데 브랜드 아파트 단지 내 공용부에 설치되는 무인 세탁보관함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됩니다. 입주민은 세탁소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편리한 시간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상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무인세탁서비스는 오는 11월 9일 독산 롯데캐슬과 어바니엘 가산을 시작으로, 신동탄 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김포한강 롯데캐슬 22단지, 문래 롯데캐슬, 어바니엘 한강, 어바니엘 염창 등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에 순차적으로 설치 및 운영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확보해 업계를 선도하고,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개척하고 있다"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1841억원 규모의 인천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숭의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5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1호선 제물포역이 가깝고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선 등도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전통시장 및 행정기관, 여가시설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SK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마지막 주(10월 24일~10월 30일)에는 전국에서 7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경기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 헤이리’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7899가구(일반분양 7263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DL건설이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성동IC, 산단IC가 인접해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로 진입이 수월하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오는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파주LCD지방산업단지,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 탄현일반산업단지도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갖췄으며, 주요 학교시설도 인접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역동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대전 서구 용문동 ‘둔산 더샵 엘리프’,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등 23곳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의 아파트 값 하향세가 가파른 가운데 매수세마저 완전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3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 아파트 수급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의 매매수급지수는 각각 69.8, 68.7로 집계됐습니다. 동북권의 매매지수가 60대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2년 7월 집계 시작 이후 처음이며, 서북권은 2019년 7월 1일(63.5) 이후 3년 3개월 만입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기준점 미만의 지수를 기록하면 매도우위, 이상이면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100 아래 지수를 기록하면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이상이면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팔자 행보가 심화된 동북권은 서울 자치구 중 가격 하향세가 고조되고 있는 노원구, 도봉구 등이 속한 권역입니다. 10월 3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도봉구와 노원구는 아파트 값이 각각 -0.42%, -0.41% 떨어지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큰 하락폭을 나타내며 내림세 확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3년 3개월 만에 매매수급지수 60대에 진입한 서북권 또한 가격 하향세가 심화되고 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글로벌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베스트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 평가에서 22위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13계단 뛰어오른 9위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올해의 항공사'과 '올해의 화물항공사'에 연달아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및 미국 아펙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 및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세계적인 자동차 미디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최고 SUV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인 미국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습니다. 전동화 모델이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이오닉 5는 화려한 외관,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고 모터트렌드로부터 호평받으며 경쟁차를 제치고 올해의 SUV에 선정됐습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됩니다. 또,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해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돕고자 '동절기 대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35개 주요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한 약 40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점검을 희망할 경우 오는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비스 장소와 일정을 확인 후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사전 신청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제네시스 고객도 이번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문 고객은 겨울철 차량 고장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주요 항목인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등화장치 ▲냉각수 ▲제동 등을 점검받을 수 있으며 항목에 따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퓨즈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겨울철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함께 타이어 마모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타이어 마모도 스틱도 제공됩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마련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