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가 600년 양조 전통을 강조한 한정판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500ml 캔 2종으로 선보이는 헤리티지 에디션은 깊은 역사를 상징하는 옛 브랜드 로고와 전통적인 풍미와 스타일을 설명하는 문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번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4종의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한 스텔라 전용잔 ‘헤리티지챌리스’ 1개와 헤리티지 에디션 4캔을 기프트팩을 선보입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600년 동안 변치 않는 전통과 가치를 이번 ‘헤리티지 에디션’에 담았다”며 “앞으로 벨기에 대표 피스너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 판매로 연간 약 27톤(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제품입니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 동안 약 500만봉 이상 판매됐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하고 제품 포장 부피까지 줄여 비닐과 종이박스 등 포장 쓰레기를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연간 약 27톤(t)의 플라스틱과 약 110톤(t)의 종이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각각 동원샘물 500㎖ 페트병 약 193만개, A4용지 약 2200만장에 달하는 양입니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국내 조미김 최초로 ‘레이저 컷팅 필름’을 도입해 제품을 뜯는 과정에서 조미김이 함께 찢어지는 문제를 보완했습니다. 레이저 컷팅 필름은 고열의 레이저로 필름 겉면에 작은 구멍들을 내 점선을 만들어 쉽게 찢어지도록 만든 포장재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품 개발 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지난 7일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등 투명 페트병 전환 ▲에코탭, 에코 절취선 전 제품 적용 ▲국내 최초 무라벨 제품 출시 ▲무라벨 NB캔 도입 ▲포장재 경량화 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선도적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입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포함한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 환경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출시함과 동시에 당사 판매채널, 지자체 협업 등을 통한 페트병 회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수입·유통하는 덴마크 1위 유제품 브랜드 알라(Arla)가 현대백화점 노르딕 키친 페어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노르딕 키친 페어는 스웨던·핀란드·덴마크 3개국 대사관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개최하는 기획전입니다. 기획전에서는 심미적이고 실용적인 북유럽의 프리미엄·고메 푸드, 키친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소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이번 현대백화점 노르딕 키친 페어에 알라(Arla)브랜드의 알라(Arla)치즈, 카스텔로, 아페티나와 프리미엄 발효버터 루어팍을 선보입니다. 노르딕 키친페어는 지난 1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 판교점, 킨텍스점에서 7월 한달 간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덴마크 대사관 주최 노르딕 키친 페어를 통해 자연주의 원칙을 고수하는 청정 낙농 선진국 덴마크 대표 브랜드 알라(Arla)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2014년부터 알라(Arla) 유제품의 국내 수입.유통을 전담해왔으며 알라는 자연주의 원칙을 고수하는 청정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100년 전통 유제품 브랜드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브랜드 ‘아이생각’의 보양 이유식 10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9~11개월(후기) 아이를 위한 죽 5종과 12~15개월(완료기) 아이를 위한 진밥 5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아이생각은 완도산 전복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항생제 한우와 닭가슴살을 곁들인 식단을 완성했습니다. 또 국내산 버섯 및 채소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한 메뉴들도 함께 선보여 보양은 물론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아이생각 배달유아식은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배달유아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파스퇴르의 높은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영/유아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오는 11일까지 초복 시즌 겨냥 다양한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11일까지 복날에 전하는 마음 ‘이거 먹고 힘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이벤트는 행사기간 내 카카오톡 선물하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선물을 보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HC 뿌링클 콤보+콜라’를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초복을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초복·중복·말복 시즌에 삼계탕과 같은 전통적인 보양식 대신 치킨을 먹는 문화가 확산돼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치킨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지난 3년간 초복 기간 선물 수신자를 살펴봤습니다. 2018년 초복 기간선물 수신자 수는 7월 평균 수신자 수 대비 48% 가량 높았습니다. 2019년은 46%, 2020년은 50% 가량 높았으며 2019년 초복 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48%, 2020년은 5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7월8일까지 ‘초복 마케팅’을 진행하는데요. 보양 관련 신선식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청정라거-테라의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광고는 8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됩니다. 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이 맛이 청정라거다’ 슬로건 아래, 강력한 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리얼탄산이 병으로 만들어지는 특수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더욱 역동감 넘치는 토네이도를 선보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에는 테라의 본질이자 청정라거의 핵심 특징인 100% 리얼탄산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해 실제 음용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했다”며 “본격적인 성수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치열한 주류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계열사 SPC삼립(대표 황종현)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3호점인 강남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에그슬럿 3호점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로 문을 연 로드샵 매장(길거리 매장)입니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고객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으로 LA 현지의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외부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와 협업해 뮤럴(벽화) 아트를 선보였습니다. 또 매장 밖에서 대기 고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에그슬럿은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2월 한정 출시했던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메뉴를 재출시합니다. 하루 30개, 강남점 한정입니다. 이외에도 에그슬럿 전 매장에서 용과와 리치로 만든 여름 한정 ‘스파클링 용과 레모네이드’를 판매합니다. 다양한 고객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오픈 당일인 이날부터 일주일 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크루 피규어 키링’을 증정합니다. 모든 고객에게는 커스텀 핸드 벌룬을 소진 시까지 제공합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해피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지난 2월 출시한 ‘진한 콩국물’ 2종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6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진한 콩국물은 ‘진한 콩국물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 등 2종으로 구성됐는데요. 해당 제품은 고소한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한식, 양식, 디저트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 활용 가능합니다. 정식품 관계자는 “기존 베스트셀러는 대부분 두유 등 음료 제품군으로 이번 ‘진한 콩국물’처럼 요리에 활용하는 식재료가 히트제품으로 떠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GS리테일과 제주항공이 신상품 개발·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서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가진 GS리테일과 대한민국 저비용항공사(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협력 내용은 ▲신규 컬래버레이션 상품 기획·개발 ▲공동 기획 상품의 전략적 마케팅과 홍보 ▲공동 ESG 활동 기획·진행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GS리테일은 여름휴가철인 7~8월에 맞춰 ▲기내식스틱피자 ▲제주당근주스 ▲제주청귤모히또 등 제주항공과 어울리는 6종의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실제 GS25 편의점에서 제주에어 탑승권 결제를 대행하는 서비스까지 빠르게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구독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더불어 제주항공과 공동제작한 생분해재생봉투를 제주도에 있는 GS25에 전달해 점포에서 친환경 봉투를 사용하도록 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진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은 “GS리테일이 제주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자 앞으로의 기대감이 크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얼려 먹는 아이스크림·아이스주스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규 광고영상은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아이스주스의 대표 캐릭터 꽁유(꽁꽁 얼린 우유)와 꽁주(꽁꽁 얼린 주스)도 등장해 상하목장이 엄선한 원료와 손쉽게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하목장은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꽁유·꽁주 스페셜팩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목장 카카오톡 채널 또는 상하목장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얼려먹는아이스크림·아이스주스는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라는 상하목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재료를 엄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까지 고려한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가 간편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조리 및 취식의 편의성을 높인 ‘오즈키친 주먹밥’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소불고기 주먹밥과 게살크래미 주먹밥으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소불고기 주먹밥’은 다진 쇠고기와 불고기 양념이 어우러진 소불고기 볶음밥으로 간장소스를 바른 뒤 오븐에 구워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또 ‘게살크래미 주먹밥’은 게살크래미와 스크램블에그, 각종 야채를 넣은 게살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제품 ‘오즈키친 주먹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품질,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오리온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을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은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맛과 모양의 오리온 과자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동봉된 ‘캠핑 MAP’을 따라 ‘숲’, ‘텐트’, ‘기차’, ‘낚시터’ 등을 완성하면 과자로 만든 캠핑 월드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초코파이’, ‘초코송이’, ‘미쯔’, ‘더탱글 마이구미’ 등 10종의 과자와 초콜릿 펜, 캠핑 감성의 스티커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박스도 미니 캐리어백 형태로 디자인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여행을 떠나는 느낌도 제공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놀이간식 캠핑편은 휴가지나 캠핑장 등에서 과자로 만들기도 하고 맛있게 먹을 수도 있는 특별한 제품”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과자로 즐기는 캠핑’으로 이번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이달의 MD추천 와인’으로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로쉐마제 피노누아’,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 ‘카멜로드 피노누아’ 등 피노누아 3종과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까지 총 4종입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피노누아 품종은 비교적 가벼운 스타일로 경쾌한 산미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에도 맥주처럼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추천 와인은 이달 초 출시되자마자 젊은 직장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리테일 떡 브랜드인 ‘빚은앳홈’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빚은앳홈’은 전통과 현대 스타일을 접목한 SPC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빚은’을 가까운 편의점·할인점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리테일 전용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800번 치댄 찹쌀떡 속에 호두 앙금이 가득한 ‘방앗간 찹쌀떡’ ▲단호박·쑥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된 ‘3色(색)찹쌀떡’ ▲서리태·단호박·완두콩·밤 등의 토핑을 넣어 건강한 맛을 낸 ‘영양찰떡’ 등입니다.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선보였는데요. 3중 포앙 기술로 찰떡 속에 과일 잼과 크림치즈 커스터드를 넣어 한 번에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크림떡(청포도·블루베리)’과, 인절미 속에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넣은 ‘크림치즈 카스텔라 인절미’ 등입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빚은의 떡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빚은앳홈을 론칭했다”며 “향후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우리 전통 먹거리들을 더욱 친근하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