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 김병헌 사장은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고대구로병원에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정설난 (10세, 여) 양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양은 KB손보의 후원으로 교정수술을 받았다. 정 양이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에 김 사장이 이날 직접 위로 방문에 나선 것. 신경섬유종증으로 심하게 휘어진 허리 때문에 항상 교정기를 착용해야만 했던 정 양은 이번 수술을 통해 교정기에 의지하지 않는 생활이 가능해졌다. 회복을 기원하는 선물도 전달했다. 퇴원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자전거 타기’라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김 사장은 최신형 자전거를 선물로 준비했다. 행사가 끝날 무렵에는 기금에 참여 중인 임직원 10여 명이 직접 영상으로 담아낸 응원 메시지가 상영됐다. 김병헌 사장은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설난 양이 앞으로 더 큰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정 양과 같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해 척추측만증 지원사업 뿐만…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17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들을 함께 ‘함께 꿈꾸는 목장체험’을 진행했다. 농협 안성팜랜드는 농·축산업과 관광서비스가 결합된 테마파크 형 목장이다. 이번 ‘함께 꿈꾸는 목장체험’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체험과 복지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목장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트랙터마차를 타고 드넓은 초지를 둘러봤다. 특히 양, 사슴, 거위 등 다양한 가축에게 직접 먹이를 주기도 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들과 우리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지원은 농협의 의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고객 사랑을 실천하는 이로운 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농협생명은 농업인과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일손 돕기, 독거노인들을 위한 삼계탕지원, 세계 난민어린이들을 위한 희망티셔츠 제작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이 본사 근처에 위치한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 박승훈 부사장과 금융노조 NH농협 중앙본부 고주영 위원장 및 헤아림 봉사단은 서대문구청과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헤아림 봉사단원은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에서 구매한 포도 30박스와 경북 상주 중화농협에서 구입한 오미자 액상차 550박스를 전달했다. 같은날 NH농협손보 박정만 본부장과 금융노조 NH농협 중앙본부 고주영 위원장은 종로구 구기동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했다. 추석 명절음식 장만에 쓰일 60인분 소고기와 오미자 액상차, 포도 등도 전달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지역 재난 피해 복구활동,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농촌체험 학습활동, 장애인 친환경물품 만들기 강좌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최근 은퇴했거나 경력이 단절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치과봉사단’을 출범,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시니어 치과봉사단’을 출범,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치과봉사단’은 은퇴·경력단절 의료진을 포함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각 지역 내 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당일 진료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시작으로 10·12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에서 치과진료가 가능하도록 진료버스와 치료 장비가 갖추고, 하루 최대 50명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치아 상태가 심각한 환자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심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구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진료소가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NH손해보험이 자매마을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 이들은 직접생산한 농산물을 소외계층과 양로원에 추석전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 50여명은 1사1촌 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을 방문해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달미 마을과 자매결연 이후 처음 진행했다. 봉사단은 고추, 콩 등의 농작물 수확시기에 맞춰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날 도달미 마을 100여 가구에 농가 작업용 앞치마와 샴푸세트도 전달했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지역농산물은 서대문구청 관내 소외계층과 종로구 소재 청운양로원에 추석 명절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도달미 마을과의 지난 7월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촌 체험활동‧지역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현재 자리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KB생명(사장 신용길)은 14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강당에서 서울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녀 2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대학생 18명, 고등학생 10명이다. KB생명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3년째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대표는 “고생하시는 어머님의 노고를 치하해 주는 것이라 생각돼 어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이 지난달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유병자·고령자를 위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한 첫 달 높은 매출을 달성해 업계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달 1일부터 같은 콘셉트의 상품을 내놔 추격에 나섰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도 현재 비슷한 유형의 간편보험을 준비 중에 있다. 반면, 중소 보험사들은 유병자·고령자·간편보험이라는 3가지 리스크가 있는 상품이다보니 상품출시를 준비하지 못 해 입맛만 다시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8월에 출시한 유병자·고령자를 위한 간편보험이 내놓은 지 한 달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병자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삼성화재가 월 매출 약 6억원, 메리츠화재가 3억원 안팎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자 경쟁사들은 적잖이 당황한 눈치다. 손보사 중에서는 이미 상품을 준비 중인 곳도 있지만, 검토단계에 머물고 있는 회사도 있는 상황. 일부 회사의 내부에서는 뒤늦게라도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 상품팀의 고민은 깊다. 특히, 유병자를 위한 상품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지역사회 가족공동체의 건강한 생활을 후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이달 13일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건강한 생활을 후원하기 위해 ‘2015 패밀리 헬스 데이(Family Health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존경‧팀워크‧소통과 같은 삶의 균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효정‧장영수‧문재일‧허훈회‧최민호 등 배드민턴 선수들과 코치들이 함께했다. 이효정(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프로 선수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또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선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효정 선수는 “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일상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꾸준하게 운동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호정 메트라이프생명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테니스로 지역사회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부천‧구리‧목동‧안양 테니스장에서 ‘2015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에는 2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과 일반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BNP파리바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주최하고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이하 ‘KATO’)가 주관했다. ‘BNP파리바 아마추어 오픈’은 지역 사회 건강증진과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문화 발전을 위해 제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아마추어 대회 최상위 등급인 MA그룹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600여 명의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했다. 동호인들은 통합오픈부‧국화부‧개나리부‧베테랑부‧통합신인부‧지도자부‧혼합복식부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테니스를 장려하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7세부터 12세 사이의 어린이 100명에게 ‘무료 어린이 테니스 교실’이 진행됐으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테니스 교실도 마련돼 의미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가을을 맞아 전국 주요 건강검진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체크키트’를 제공하는 대고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일 출시한 다기능 종신보험 하나로준비하는NH종신보험(무배당)신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임직원과 NH농협생명 FC가 함께 주요 건강검진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체크키트’를 제공하며 종신보험 신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저출산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살아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기능 종신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워진 종신보험에 대해 알리고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든든한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국립중앙의료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설립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료센터 지원은 시그나재단이 진행하는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한다는 사업의 일환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암 환자의 통증완화와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보건복지부의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 심사를 통과해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은 통증 완화뿐 아니라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 치료를 위해 완화의료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성직자·자원봉사자·영양사·약사·요법치료사)등으로 구성했다. 홍봉성 이사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국민이 원하는 공공의료라는 생각에 적극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있다면 적극 협력해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힘든 처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와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0일까지 총 883건(3628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다.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3건, 금상 7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2건이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장관상과 금상수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을 포함해 장학금 200만원을,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교육부 장관상에는 김은재 군(정남진산업고,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소속)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한 고유림 양은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고 양은 지역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내 ‘교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공모분야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해 전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푸르덴셜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경제 개념과 원리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해 왔다. 교육 자료들 중 특히 보드게임은 경제에 대한 이해와 용돈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금융지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어린이 경제교실은 지금까지 총 1859명의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가 강사로 참여해 전국 1만 6653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ING생명이 베이비박스로 보육시설에 보내진 어린이들에게 후원을 한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베이비박스 그 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베이비박스 그 후’ 캠페인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육시설로 보내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진행됐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베이비박스 아동과 전국 아동보호 시설에 있는 약 550명의 아이들에게 지원돼 왔다. ING생명은 9~10월 두 달간 캠페인 기간을 갖고 FC(재정 컨설턴트)가 고객을 방문할 때마다 3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모아진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고객으로부터 받기로 했다. ING생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당 기간 동안 보장성 보험 계약을 1년 이상 보유한 고객 10만명에게 보장성 특약 3종과 제도성 특약 2종을 한시적으로 부가할 예정이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이 차별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흥국생명이 기획한 시네마 토크에서 올해 마지막 상영작으로 ‘슬로우 웨스트’ 를 선정했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이달 16일 오후 7시 4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평론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네마토크’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 ‘슬로우 웨스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립영화 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 영화는 19세기 서부 개척시대의 현상금 사냥꾼 ‘사일러스’와 16살 소년 ‘제이’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서부 총잡이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의 매력이 돋보이는 웨스턴 무비이다. ‘시네마토크’ 초대권 신청은 이달 8일까지다. 흥국생명 홈페이지 (www.heungkuklife.co.kr)와 흥국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heungkuk), 블로그(www.heungkuklifeblog.com)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