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과 18일 국민안전처와 함께 경북 영주시 119소년단 소속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헤아림 봉사단과 119소년단은 첫날인 17일에 서울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 내 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방법을 실습하며 위급상황 대처방법도 배웠다. 이어 오늘(18일)은 어린이들이 직업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 키자니아를 방문해 화재감식단, 전기안전사, 과학수사대 등을 체험했다. 이 후에는 서울의 주요 명소인 경복궁, 광화문광장, N서울타워를 탐방했다. 한편,119소년단은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 관련 국내 유일의 청소년 단체다. 현재 전국 2만68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소방 안전교육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화재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화보협회는 화재안전의식을 일깨우고 불조심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화재예방 포스터 8만매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KFPA는 매년 화재예방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 제작한 포스터의 내용은 ‘불, 조심하지 않으면 행복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파트용 포스터에는 외출 전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스불은 끄셨나요? 전열기코드는 뽑으셨나요?’라는 표어 문구를 삽입·차별화했다. 화재예방 포스터는 KFPA 본사 교육홍보팀(02-3780-0222, jjkim@kfpa.or.kr)과 지방의 6개 지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방재관련 시험·연구·인증·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과 함께 여성암 환우와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선다. AIA생명은 지난 16일 서울시 양천구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다니엘 코스텔로 AIA 생명 대표를 비롯해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금 1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AIA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저소득 여성 중 여성암 진단을 받은 환우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부터 70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을 비롯한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암을 극복한 사연을 모집해 대상자 10가족의 정서를 치유하는 ‘여성암환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환우 10명과 가족들은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행하는 의료진들과 면담을 하는 등 투병으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사장 커티스 장)의 라이프플래너들이 고객 유자녀 해외봉사를 지원하게 위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 2648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푸르덴셜은 이날 소속 설계사들이 영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나눔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로 6년째 맞이한 아카데미는 라이프플래너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우수 설계사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 참석자들은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조성된 기금은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나눔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각 에이전시를 돌며 총 31회 강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1:1 매칭금액 5200여만원을 2016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16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은 내년 1월 초 네팔에서 진행되며, 총 14명의 고객 유자녀들과 3명의 라이프플래너가 함께 할 예정이다. 커디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고객 유자녀들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봉사의 기쁨과 더불어 삶의 희망을 얻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한국교통안전협회, (사)어린이안전학교와 공동으로 ‘제6회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후원해온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는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심어주고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5개팀과 유치부 5개팀 총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교통약속, 희망약속’을 부른 여수 여도초등학교과 ‘좋은 습관 꼭! 꼭! 꼭!’을 부른 세종 도담유치원이 차지해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Safe! 교통안전지킴이!’를 부른 용인 초당초등학교와 ‘너도 나도 한마음’을 부른 과천 부림어린이집이 수상해 어린이안전학교장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교통안전 수호천사’를 부른 인천 마장초등학교, ‘아빠의 사랑법’을 부른 남양주 빛과소금유치원이 수상해 각각 현대해상사장상을 받았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작품은 UCC 영상으로 제작돼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민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이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제 89회 점자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쌀, 잡곡, 김치 등이 포함된 이 꾸러미는 복지관 내 급식용 부식재료와 식료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우를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해 왔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월 1회 점자책 입력·편철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방한용품과 김장김치 등도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 봉사단 300여명은 지금까지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총 15회, 596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우분들께 기쁨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이라는 브랜드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우를 위한 나눔 활동 뿐만 아니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과 잡곡세트 지원 ▲소외계층 중고생들을 위한 교복 전달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티셔츠보내기 등의…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강남구청과 강남소방서와 협력해 강남구 주택시설 내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 업무협약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가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병헌 KB손해보험사장과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영팔 강남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남구 주택 2000여 세대에 기초소방시설(아파트 – 단독 경보형 감지기, 단독주택 – 소화기)을 제공하고, 강남구에서는 대상 주택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강남소방서에서는 재난안전 소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중순부터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직접 화재 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에도 나서는 등 각 기관별로 지역 내 화재사고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KB손보는 앞으로 국민에게 안심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손해보험사로 사회적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KB희망나눔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주니어보드, 희망봉사단 리더 등 KB손해보험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현장실무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정안 마을을 찾은 봉사단은 마을 어르신들의 흰머리 염색부터 이불 빨래, 콩 수확, 마을 벽화 그리기 등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수확된 콩은 직접 구매해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있는 희망의 집 3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은 “직접 찾아가 일손을 돕고 함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했다”며 “형식적인 결연이 아닌 정서적 교류가 이뤄지도록 결연 농촌마을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을 대표를 맡고 있는 정영길 위원장은 “해마다 이렇게 KB손해보험 봉사단이 다녀가면 마을 분위기도 좋아지고 한층 활기가 살아나는 것 같아 무척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출범 100일을 최근에 맞이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베트남 낙후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를 신축해 기증하고 건강보험증을 전달하는 등 생명사랑 실천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북부 호아빈 성, 까오퐁 현, 박퐁지역에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소를 신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4월 첫 삽을 뜬 후 7개월만에 완공됐으며, 건강검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퐁지역은 인구 4만4485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기존 임시보건시설이 매우 낙후되어 치료실 및 응급실 등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특히 호흡기 감염, 설사, 기후로 인한 피부병, 수인성 질병 등 흔히 발생하는 질병조차 진단과 치료가 불가능했다. 보건소 분만실이 낙후돼 출산이 어렵고, 아동 예방접종과 응급처치 장소 또한 없어 5세 미만 아동의 생존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아이들을 위한 치료를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도로 형편도 좋지 않은 편이어서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고. 이날 박퐁 보건소 개소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호 수안 융 가오퐁 인민위원회 부시장 등 120명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0월 한 달간 ‘1004DAY 봉사대축제’기간으로 지정하고 성공적으로 봉사대축제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004DAY 봉사대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業)에 맞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17일과 24일에는 전국 8개 지역(서울·인천·대전·대구·전주·광주·부산·제주)에서 ‘따뜻한 벽화 그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낙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외벽을 재단장하는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에게 아름다운 미관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독도의 날(10월 25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손잡고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제작한 필통에 필기구와 손편지를 담아 필리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기증했다. 이 밖에도 사랑의 헌혈, 문화재 보호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빵 만들기, 각 부서별 복지시설 방문, 일사일촌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이 10월 한 달간 진행됐다. 신한생명은 매년 분기 단위로 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 올해에도 지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28일 화재피해로 집이 불에 타는 등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학동 14세대 주민에게 위로금과 식료품 등 구호문자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식은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10일 새벽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대상이다. 주변가구와 점포를 포함해 총 1억7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한화손보 지원은 사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주민 17세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석암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본부장은 “화재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생활의 안정을 조속히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재난 사고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언제나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PCA생명이 창의적인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후원하고 영국문화원이 주최하는 PCA 창의 교육 워크숍(PCA Creative Education Workshop) 이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주한영국문화원 시청 센터에서 개최됐다. PCA 창의 교육 워크숍은 예술과 영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초ˑ중ˑ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초ˑ중ˑ고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 작품을 통한 창의력 개발을 위한 토론과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박재중 PCA생명 CMO 전무는 “예술과 영어를 통한 창의 교육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창의 교육 워크숍 본연의 목적이 교육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CA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주한 영국대사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쉐브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국내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유학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은 오는 24일과 25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한국국제걷기대회’를 실시한다.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출발한다.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로 국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고객과 300여명이 함께 참여해 ‘한화생명 따뜻한 동반자 코스’를 같이 걸을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20여명도 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돕는다.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40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대표적인 걷기대회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iing.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보험 정신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제주희망나들이를 선물해왔고, 베트남에서도 2년 동안 취약계층 1만 8672명에게 건강보험증을 선물했다. 지난 15일에는 63빌딩에 한화생명을 비롯한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1~22일 서울 광진 청소년 수련관 대극장에서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교통안전, 약속해 주세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은 무단횡단 금지, 도로 근처 활동 조심하기, 안전벨트 매기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 도로횡단, 가상 음주운전, OX퀴즈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 백순지(광진구 중곡동)씨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을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뮤지컬이 끝나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져 학습효과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9월 21~22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다. 오는 28~29일에도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흥국화재는 이번 달 초부터 전국 6곳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화재는 지난 7월부터 전국의 그룹홈을 대상으로 집수리 신청받은 51곳 가운데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6개 그룹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6개 그룹은 이달 초부터 집수리 공사에 착수했다. 집수리 프로젝트는 흥국생명·화재의 후원금과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네이버 ‘해피빈’, ‘그룹홈협의회’와 손을 잡고 10월 말까지 집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과 20일에는 흥국생명·흥국화재 임직원이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한 그룹홈에 직접 방문해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시간까지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은 각각 조를 편성해 노후시설 철거, 폐기물 정리, 자재 운반, 전기∙목공∙도배 교체, 정리정돈, 청소 등 작업을 실시했다. 낙후된 시설은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됐고, 위생 상태도 상당 부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