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주거소외계층에 주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메트라이프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2014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건축 비용 지원부터 실제 집이 지어지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집 건축 비용 10만달러(약 1억 1200만원)를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재무설계사·고객 170여명은 지난 8일과 9일, 그리고 14일에서 16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14일에는 메트라이프생명의 GA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GA채널 임직원·GA대리점 재무설계사 30여명이 활동에 동참했다. 이밖에 내달부터 집을 제공받는 가정에 필요한 가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인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개최한다. 12월에는 완공된 집과 함께 입주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헌정식’도…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최근 서울 강동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구 이재민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다가구주택에서 생활하는 화재피해 주민은 베란다 실외기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 가연물로 확산돼 가구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의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해 왔는데, 이번 피해 세대까지 총 50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한화손보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광역시 노후 주택중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구청에서 추천 받아 환경개선 사업을 돕는 ‘재난위기가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면허를 처음 취득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운전 습관을 교육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은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 대학생 서포터즈 120명와 함께 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서울·경기지역 소재 15개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손보가 지난 7월부터 11월초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면허를 처음 취득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통 법규는 물론 안전·에코 드라이빙 실습을 통해 올바른 운전 습관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차도리와 함께 하는 세이프드라이빙챌린지’ 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렌터카 이용 때 차량사전 안전 점검 ▲음주운전 위험성 제고 ▲난폭·보복운전 예방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차량부품 셀프교체 등의 테마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젊은 초보운전자들이 사소한 실수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의 취지는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양보와 배려의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의 임직원들이 중국교포 설계사 커플들을 위해 웨딩플래너로 나섰다. 한화생명은 김현철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14명과 신입사원들이 63빌딩에서 진행된 2쌍의 중국교포 설계사 커플의 결혼식을 직접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중국에서 이주해 와 한화생명에서 영업팀장으로 성공한 중국교포들이다. 한화생명 임원들은 이들이 고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을 전해 듣고, 웨딩플래너를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임원들과 지난 7월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오전부터 플로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버진로드를 장식할 꽃다발을 직접 다듬고 만들었다. 식장을 빛낼 소품은 물론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기념사진을 위한 포토존도 꾸몄다. 이 날 봉사자로 참여한 박영근 사원은 “올해 7월 입사 후 첫 봉사활동으로 회사에서 성공한 중국교포 FP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하게 돼 보람 있었다”며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내 더욱 봉사의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주례를 맡은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 소장은 “낯선 고국 땅에 돌아와 FP로 성공한 두 분에게 축하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장학금 지원이 보험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10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2억 38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 대학교에서 보험 전공이거나 보험 강의를 수강하고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이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학기 선발해 대학생 200만원, 대학원생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소속 박경관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보험계리사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보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타향살이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큰 선물을 준비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발대식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B손보는 작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국방문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경제적인 여건상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방문 기회를 제공해, 심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KB손보가 해외 현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각 3명씩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일한 지 3년이 지난 인원들로 그 동안 고향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이들에게는 약 일주일간의 고국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비용 일체와 가족에게 전달할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2팀의 가족에게는 현지에서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감동적인 영상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황탕잔(가명)씨는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충남도로부터 자살예방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생보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충남도 주최로 진행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문화제’ 기념식에서 충남도 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자살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도 내에 4706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며 농약음독 자살률 감소에 기여해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충남 지역 자살자는 2011년 931명(44.9%)에서 2015년 721명(35.1%)을 기록하며 대폭 감소한 바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보관함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맹독성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다. 또한, 보급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문화·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생보재단은 지난 2010년 해당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9개 광역 88개 시·군에 총 1만 8774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밖에 SOS생명의전화 운영, 청소년 자살예방, 자살유가족 심리지원 등 다양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5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18명이다. 이 중 200여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40여억원으로 알려졌다. 장학금 전달식 후 25일부터는 2박 3일간 서울 인근에서 ‘희망다솜 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산의 교육철학과 참사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희망다솜 온라인 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절단 장애인의 다리가 돼 함께 걷는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AIA생명 절단 장애인 의족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태진 대표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 백종환 백종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절단 장애인에게 의족을 지원하는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드림 어게인’ 프로그램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 절단 장애인들을 발굴해 의족을 지원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AIA생명은 앞으로도 가수, 댄서, 스포츠 선수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절단 장애인을 찾아, 의족 지원뿐만 아니라 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고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능 있는 절단 장애인 발굴에 힘쓰고 있는 에이블복지재단 등 다양한 절단 장애인 후원 단체들과 손잡을 계획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갑작스런 사고로 절단 장애인이 돼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카히스토리 서비스의 공익적 역할 확대를 위해 올해 국립영천호국원을 시작으로 전국 호국원의 참배객을 위한 이동용 전동카트를 기부한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2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 참배객들의 이동을 도울 전동카트 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나눔 행사”라며 “향후 전국 호국원을 대상으로 전동차량을 연차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서비스는 올해 초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회수수료 인하를 시행했다. 아울러, 장마철 침수차에 대한 무료조회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는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대국민 서비스로 공익적 역할 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아동들을 초청해 경제금융캠프를 개최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21일부터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손보 인재니움사천 연수원에서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호남·경남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희망플러스 경제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희망플러스 경제금융캠프’는 금융감독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중심의 ‘1사1교 경제금융교육’에 더해 지방권, 도서벽지, 군인, 저소득층 등 지역·계층 확대 권장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는 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16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커리큘럼은 ‘보험 윷놀이’, ‘금융 보드게임’, ‘경제 빙고’ 등 게임과 놀이로 구성됐다. 여기에 체험 학습 형태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1일차 오후에는 경제생활의 기본인 소비의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저축 습관의 형성을 돕기 위해 ‘DIY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데도 많은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에서 환경재단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캠페인인 ‘오렌지 팜(Orange Farm)’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세먼지와 같은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ING생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기정화 식물 나눔 행사인 ‘Orange Farm Share’와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Orange Farm Education’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오렌지 팜 쉐어’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현장과 오피스타운(여의도, 종로 등), 대학가 등 서울시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오렌지 팜 에듀케이션’이 두 달 간 진행된다. 미세먼지 에세이, 포스터 공모전을 비롯해 어린이 환경 체험학습,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 1가족 1화분 프로젝트 등 어린이들이 환경 지식과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학교 소속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달 21일부터 ‘1사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 11곳에서 선발된 28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의 ‘금융관행 개혁 20大 개혁과제’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작됐다. 전국에 있는 금융회사 본점 및 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결연 금융회사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부화재는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장학금 후원을 해오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동부화재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달까지 장학금 지급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지급증서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또한 하반기에도 1사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를 대상으로 장학 후원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창립 30주년과 성공적인 증시 상장을 기념해 매년 당기순이익의 1%를 출연하는 사회공헌재단을 세운다. 올해 창립 30주년과 성공적인 증시 상장(IPO)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ING생명이 위상에 어울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간 순이익의 1% 가량을 출연,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신입 정규직 직원 30명을 채용한다.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계발 기회 제공’이 주된 사업방향으로 정해졌다. ING생명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1% 가량(2017년 기준 30억 원)을 출연해 기존의 어린이 후원 사업과 기부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공헌 전담인력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ING생명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신입 정규직 직원 30명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외국계기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게임을 통해 소개하고 대처법을 교육하는 행사를 열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사랑하는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미 가족사랑 안전체험 페스티벌’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미 가족사랑 안전체험 페스티벌’는 체험형 어린이 행사로 진행됐으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화재, 물놀이 사고, 승강기 사고, 유괴 등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가르쳐줬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부스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예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옐로카펫’ 부스로 알려졌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사업이다.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해 어린이의 관심을 유도하고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수 있도록 했다. 동부장학생봉사단 ‘동하리’ 60여명은 동부화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옐로카펫’을 주제로 교통안전 표지판 교육, 횡단보도 안전수칙 교육, 옐로카펫 포토존 사진촬영 등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단체급식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이번 포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로, 국가 경제와 농수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 국민 생활 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적극 활용해 소비 확대에 기여한 점, 그리고 케어푸드 연구를 통한 국내 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한 이후, 질환 맞춤식단 ‘메디푸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당뇨, 고혈압, 암, 신장질환 등 247종의 메디푸드를 보유해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치아가 약한 고령층을 위한 ‘고령친화우수식품’ 분야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조리하는 특허 기술(2건)을 보유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케어푸드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등과 총 12건의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도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국 6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75만 식을 제공하며, 450여 개 협력사가 생산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시, 전남 무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단체급식에 도입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을 대량 매입·유통하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자체 상생 프로그램 ‘청년사계’를 운영하며 판로 확대, 컨설팅, 첨단 농법 교육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과 건강한 농수산물 공급 생태계 구축은 현대그린푸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와 인재 육성,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에스티팜(대표이사 임재형)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141.6%,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Oligo(올리고)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의 공급이 본격화됐고,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마진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18.0%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연초 가이던스(1300~1350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될 경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리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79억원 ▲동맥경화증 치료제 72억 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780억원(환율 1400원 기준)에 달했습니다. 특히 그간 매출 비중이 컸던 혈액암 및 고지혈증 치료제 프로젝트 의존도가 줄고,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됐습니다. 회사는 “품목별 출하 일정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몰모큘(Small Molecule) 부문은 주요 매출원인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프로젝트 출하가 4분기로 이월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6월 기준 수주잔고는 약 530억원입니다. mRNA 부문에서는 Smart Cap® 관련 초기 R&D CDMO 프로젝트 매출로 14억 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자회사 CRO 사업에서도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주요 이벤트로는 지난해 말 대비 총 13건의 신규 CDMO 프로젝트 확보가 있습니다. 이 중 올리고 9건, 스몰모큘 4건이며, 현재 다수의 신규 수주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또,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신약의 연내(4분기) 승인도 예상됩니다. 한편, 제2올리고동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해 조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상각비를 3분기부터 인식했습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를 IDWeek 2025에서 발표했습니다. 에스티팜은 이번 발표에서 신규 ALLINI 기전의 STP-0404가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혈장 내 HIV-1 RNA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24조4489억원, 12조59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1%, 119%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이번 실적을 통해 1개 분기만에 갱신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10조9000억원 늘어난 27조9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차입금은 24조1000억원에 그쳐 회사는 3조8000억원의 순현금 체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서버의 연산 부담을 일반 서버 등 다양한 인프라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고성능 DDR5와 eSSD 등 메모리 전반으로 수요가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는 HBM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고른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해 서버, 모바일, 그래픽 등 '풀 라인업' D램 제품군을 갖추고 공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낸드에서는 세계 최고층 321단 기반 TLC, QLC 제품의 공급을 늘려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 중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M15X를 통해 신규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으로 회사는 시황에 맞는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AI 기술 혁신으로 메모리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며 전 제품 영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