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미국법인 홈페이지에 '동해'와 '독도' 대신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다는 논란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동해 표기 지도를 사용해 왔으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몇 해 전 나왔던 기사를 근거로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인 '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의 지도 표기를 문제 삼는 누리꾼들이 등장했습니다. '순수 토종기업'을 주창하는 하이트진로가 정작 해외법인 지도에는 한국인에게 민감한 동해와 독도 표기를 기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논란은 진로아메리카가 진로, 참이슬 등 제품을 납품하는 판매처인 도매대리점, 레스토랑&바, 시장&상점, 온라인 상점, 코스트코 등에 동해와 독도가 아닌 'Sea of Japan(일본해)'과 Liancourt Rocks(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또 온라인 상점 중에서 SPEC'S와 BevMo는 한글로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를 표기했고 Binny's는 영어로 East Sea-Sea of Japan으로 병행 표기했다는 것 또한 문제로 불거졌습니다. 온라인 상점의 경우 대부분 지도는 크게 확대해야만 일본해와 동해가 병행 표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로 써있다는 내용이 비판의 핵심입니다. 리앙쿠르 암초는 일본 정부가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퍼뜨리는 용어입니다. 현재 진로아메리카 홈페이지는 판매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글 연동 지도를 서비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법인 홈페이지는 구글 지도를 연동해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회사의 국가별 정책을 따르고 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0년 이후 East Sea로 표기되는 한국 구글맵을 연동해 사용했으나 최근 기술적 원인 불명으로 동해와 일본해가 병행 노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임시적으로 홈페이지 내 지도를 내린 상태이며 원인이 파악되면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일 정통 주류 기업으로서 일부러 그렇게 표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일본을 옹호해서 그런 것도 아니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치를 취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SNS에서 악의적으로 확산된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해외 사이트에서는 동해와 독도 대신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 또는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3월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는 WBC에 참가한 국가들 중 일본 야구 역사를 소개하면서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습니다. 당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항의와 국내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MLB 공식 홈페이지는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 표기를 삭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고금리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세 심화로 전월 대비 상승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을 기록했습니다. 전월인 9월 0.50%의 상승률과 비교할 경우 0.14% 둔화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5월을 시작점으로 9월까지 4개월 연속 확대 흐름도 끊겼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으로 불리는 강북 3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원구와 강북구는 0.07%의 상승률, 도봉구는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노도강'은 서울서 아파트가 밀집한 '베드타운'임과 동시에 가격 또한 저렴해 첫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과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시중 금리인상으로 주택대출이 어려워지며 지켜보자는 심리의 관망세가 늘고 결국 가격 상승 흐름에 있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강북 3구와 함께 '동북 4구'를 형성하고 있는 성북구 또한 9월 0.60%의 높은 상승률에서 0.33%의 변동률로 전월 대비 폭이 절반 가량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월 길음역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10월 고금리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며 상승폭 축소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여기에 최상급지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해 오며 서울의 전체적인 오름세를 리드해 왔던 강남권 또한 송파구(0.94%→0.52%), 강남구(0.62%→0.31%)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자치구서 상승폭 둔화세가 나타난 가운데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지역은 5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악구가 0.38%로 전월(0.26%) 대비 0.12%가 확대된 가운데, 강서구(0.42%→0.53%), 구로구(0.22%→0.33%), 동작구(0.11%→0.20%) 등 서남권에 있는 자치구에서 오름폭 확대가 나타났습니다. 광진구(0.48%→0.51%)는 서울 한강 이북권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승폭 확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시중 금리 상승으로 매매에 있어 선별적 현상이 심화된 것이 아파트 가격 상승폭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중 대출금리의 상승 및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인 것이 상승폭 축소로 이어졌다"며 "상대적으로 선호도 높은 단지에 대한 매수문의는 꾸준하지만 매수자와의 희망거래가 차이로 거래가 쉽게 되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로 케이크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바앱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수험생이 파바 앱 행사 페이지 내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매장 주문 시 수험표와 함께 인증하면 케이크를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6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보여주며 아메리카노 등 대상 음료 5종 주문 시 무료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수험표 1장당 음료 1잔에 적용 가능합니다. 또 모바일 앱에서는 리워드 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99년생~05년생 선착순 2만명에 1+1 쿠폰을 증정합니다. 정관장은 스포츠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합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17일 창원 LG전부터 홈 11경기, 여자 프로배구는 21일 흥국생명전부터 홈 7경기를 대상으로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2층 일반석 무료 관람 가능합니다. 수험생 부모님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롯데리아는 오는 17일까지 더블데리 버거와 더블치킨 버거 2종과 베스트 디저트 메뉴 양념감자, 탄산음료 2종으로 구성된 ‘수능 만점 팩’ 메뉴를 정상가 대비 약 32% 할인가에 팝니다. 수능 만점 팩 메뉴는 지난 3월 롯데리아의 실속형 메뉴들을 더블 패티로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수능을 앞두고 잘파세대 수험생을 공략하기 위한 수능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 힐링툰 ‘김토끼’ 캐릭터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구성으로, 모든 제품에 희망을 심어주는 문구가 적힌 부적 카드, 띠부씰 등 굿즈가 랜덤으로 들어있습니다. GS샵은 18일과 19일 서유럽, 사이판 등 여행 상품을 총 4회 편성했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고3 수험생 가족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여행 특수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줄 여행상품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관광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형’으로 준비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청년떡집' 팝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청년떡집은 크림떡, 끼니떡 등 다양한 상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팝업에서는 다가오는 수능 대박을 기원한 '황금떡 선물세트 1호'부터 '잔망루피 딸기크림떡'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양유업은 수능을 앞둔 대리점주 자녀 47명을 대상으로 응원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능 준비에 오랜 기간 힘써온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남양유업 대리점 45개처에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을 함께 전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오랜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번 수능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의 행복한 미래까지 진심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가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감을 뽐내며 '가성비 갑' 전기 SUV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9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출시한 토레스의 첫 전동화 모델입니다. KG모빌리티 영업익 흑자전환을 이끌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토레스'의 전기차로 출시돼 완성차업체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는 BYD(비야디)와 협력해 BMS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73.4kWh 용량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33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는 '토레스 EVX'에 대한 KG모빌리티 관계자들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종도 메이드림 카페까지 약 66km의 거리를 주행한 후 출발지인 영등포로 되돌아오는 순으로 마련됐습니다. 시승행사 차량의 경우 '토레스 EVX'의 상위 트림인 E7로 진행됐습니다. 상위 트림답게 2열 히팅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을 넣었으며, 기본 트림인 E5 대비 안전사양을 더욱 다양하게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정통 SUV' 이미지 계승..편의성 극대화 타임스퀘어 지하 5층에 마련된 시승 차량을 확인하니 토레스 내연기관차와 비슷하게 전체적으로 '각진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해 6월 토레스 출시 당시 적용됐던 '성곽'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도 비슷한 형태로 연출돼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강조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차량 앞좌석에 타 보니 12.3인치의 클러스터(디지털 계기판) 및 같은 크기의 인포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한 화면으로 연결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 컨트롤은 물론 공조 시스템까지 인포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한 화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심플함과 조작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토글 스위치 타입의 자동 변속기와 넓은 공간도 차량 실내 디자인에 있어 주목해 볼 만한 특징이었습니다. 토글 변속기를 바탕으로 손쉬운 변속 컨트롤은 물론 시동 종료 시 자동 P모드로 돌게 해 편의와 안전성을 최대한 고려한 듯 보였습니다. 러기지룸(트렁크)도 넓게 구성해 아웃도어 차량으로의 활용성도 증대한 모습이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트렁크의 용랑을 839L로 설계했는데 타사 중형 전기 SUV가 500L대인 것과 비교할 경우 상당히 큰 용량이다"며 "2열을 폴딩할 경우 최대 1662L까지 확장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생제동 의한 멀미 우려는 일단 NO..맞춤형 주행 가능 본격적으로 테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주행감과 편의를 운행 및 탑승 시 핵심 포인트로 두고 시승에 임했습니다. 우선 조수석에 탑승해 영등포에서 영종도까지 가는 과정에서는 전기차 특유의 회생제동으로 인한 멀미나 어지러움 여부를 체크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의 고속 주행과 일반 국도에서의 제한된 속도로 주행 과정에서 모두 해당 여부를 체크했으나 어지러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길지 않은 거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전기차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SUV를 타는 듯한 느낌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목적지까지 당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다시 출발점으로 운행을 할 때에는 제공되는 주행 모드에 대한 부분과 KG모빌리티의 첨단 안전 주행 시스템인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대한 성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체크했습니다. 주행 모드는 일반적 주행인 컴포트를 비롯해 스포츠, 에코, 윈터 등 총 4가지로 제공됩니다. 겨울철이 아니기 때문에 '윈터' 모드를 제외하고 3가지 모드를 한번씩 돌려 주행해 봤습니다. 컴포트를 기준점으로 칠 경우 '스포츠' 모드는 민첩하고 신속한 주행감을 선사했으며, 에코는 살짝의 브레이크가 걸린 채 주행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스포츠 모드가, 국도에서 정속 주행을 해야 할 때에는 에코 모드가 각자 이점을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IACC도 비교적 잘 작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차선 제어는 국도에서 더욱 잘 되는 느낌이었는데 차선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 할 경우 스티어링 휠이 차선에 맞춰 자동으로 정렬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2시간 이상 운행 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일종의 '경고 시그널'이 클러스터에 뜨는 부분도 안전에 최대한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의 화면에서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조 컨트롤 기능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인포콘 디스플레이도 체크했습니다.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의 큰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음성인식 부분을 테스트하는 결과에서 '옥에 티'가 발견됐습니다. 운전 중 라디오를 켜 달라고 명령했을 때는 바로 알아들었으나, '라디오 꺼줘'라고 작동을 멈춰달라는 명령에서는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가성비 '끝판왕'급 전동화 SUV..준중형 내연 SUV 상급트림 수준 토레스 EVX의 최고의 강점은 가성비 '끝판왕' 급의 전기 SUV라는 점입니다. 트림 별 판매가의 경우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타사 중형 전기 SUV가 대략 7000만원 내외를 호가한다는 점을 봤을 때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환경부 및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경우 실질적인 구매 가격은 3000만원대로 떨어집니다. 3000만원대 가격은 중형 내연기관 SUV의 기본 트림 또는 준중형 내연기관 SUV의 상급 트림 수준입니다. 내연기관 SUV가 아닌 중형 전기 SUV를 해당 가격대에 살 수 있다는 점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파격적인 셈입니다. 지난 9월 출시 당시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한 만큼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경쟁력이 있고 고객 접근성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해당 차량은 디지털 요소가 많이 적용된 아웃도어형 전기 SUV라는 점에서 30~40대의 레저활동을 자주 즐기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차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KG모빌리티도 해당 차량의 타깃 연령대를 30~40대로 설정했다고 테스트 드라이브 전 발표를 통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적재공간 확대 등 '전기 레저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했다"며 "기존 도심형 전기 SUV와 차별화된 전기 레저 SUV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며 시즌에 돌입합니다.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부터 유럽의 작은 공방, 크리스마스 상점거리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했습니다. 감성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통해 연말 손님 맞이에 나섭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공개했습니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감성을 빈티지한 무드, 아날로그한 요소에 담았습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동화적 분위기를 계승하면서 비주얼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서울 명동 본점 앞 100미터 가량의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거리로 연출했습니다. 유럽풍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 15미터 높이 자이언트 트리 등을 설치했습니다. 쇼윈도에는 움직이는 피규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 등을 배치해 각 요소마다 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1층 본관 내부에는 빈티지 분위기의 '포스트 오피스'를 조성했습니다.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 크리스마스 테마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선보입니다. 2분 분량 영상에는 어린아이 '해아'가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매일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 30분 외관 조명 및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 ‘해리의 꿈의 상점’을 테마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H빌리지를 전시합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유럽 작은 공방들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골목길을 부티크(상점), 가로등, 간판, 카트 등 다양한 조형물로 표현했습니다. H빌리지는 3300㎡(약 1000평) 규모로 실내에 조성한 크리스마스 연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라는 설명입니다.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현대백화점의 16개 전 점포를 상징하는 16개의 부티크(상점)와 마르쉐(시장), 6000여개의 조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골목길 콘셉트를 살려 우체국, 케이크샵, 그릇공방, 호두까기 인형존 등 크리스마스 골목길 정취와 다양한 상점의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9세기 영국 런던의 ‘벌링턴 아케이드’와 같은 상점 아케이드가 생겨나기 전 작은 부티크들이 모여있는 골목길 풍경에 착안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2023 크리스마스 에디션’ PB상품 총 9종도 판매합니다. 해리 곰인형, 해리 키링, 에코백, 머그컵, 핸드크림, 뱅쇼, 노트, 엽서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미디어 파사드에 375만개 LED 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습니다. 가로 63m·세로 18m 크기의 스크린을 돌출부(발코니)까지 모두 LED로 덮었습니다. 내년 1월 31일까지 3분가량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반복 재생됩니다. 올해는 '신세계 극장'이라는 주제로 꼬마 병정과 루돌프, 테디베어 등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입니다.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푸빌라를 찾아라' 이벤트를 열고 영상 속 푸빌라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푸빌라 금 피규어 등을 증정합니다. 미디어 파사드에 활용되는 LED칩은 일부를 제외하고 지난해 썼던 약 350만개를 다시 사용했고 철골 구조물도 재활용했습니다. 본점 내부에는 12월 27일까지 홀리데이 선물 상점 ‘더 기프트 숍’을 엽니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피숀’에서 영상에 등장하는 회전목마 오르골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본점 외에도 서울 강남점은 외벽에 은하수 위로 별 장식을 수놓았고 경기점은 죽전역 사잇길에 크리스마스 게이트를 설치했습니다. 타임스퀘어점 1층 명품관을 비롯해 대구점, 광주점 등 7개점에서는 푸빌라가 고객을 맞습니다. 유나영 신세계백화점 VMD 담당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기다려주신 고객들께 한 편의 공연을 선사해 드린다는 마음으로 1년 가까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잠시 환상의 세상으로 떠나 잊을 수 없는 홀리데이 드림을 꾼 듯한 여운을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등 2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동체 경영회의가 진행됐습니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맡습니다. 주요 공동체 CEO도 참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준법과 신뢰위원회'에 대한 설치, 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활동에는 카카오 주요 관계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카카오는 지난 3일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한 바 있습니다.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가맹택시 수수료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쇄신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회의에서 공동체 CEO들에게 "지금까지 각 공동체의 자율과 책임경영을 위해 권한을 존중해왔지만,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이제 전 국민 플랫폼이자 국민 기업이기에, 각 공동체가 더 이상 스스로를 스타트업으로 인식해선 안된다"라면서 "오늘날 사회가 카카오에 요구하는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삼영이 판매 믹스 개선과 생산 물량 증가로 고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손익 구조 개선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란 분석이다. 삼영은 지난 1959년 설립해 1976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삼영은 필름형 박막 콘덴서 소재인 캐파시타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다. 주력제품인 캐파시타 필름이 국내시장의 약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BOPP와 PVC가 국내 시장에서 3위권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삼영이 전기차용 커패시터 필름 양산에 따른 판매 믹스 개선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용 2.3μm 이하 커패시터 필름 개발을 완료했고, 연말부터 샘플 공급 후 내년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커패시터 필름 신규라인 가동으로 인한 생산 물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라인 가동으로 커패시터 필름 생산능력은 기존 월 530톤에서 월 930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 기반 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영이 최근 구미 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해, 매출채권 및 시설 매각 통해 현금 약 15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 매각차익 80억원이 일회성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매월 2억원이상 영업적자가 발생하던 사업부로 내년부터 연간 영업이익 20억원 이상의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7%, 326.3% 증가한 1825억원, 1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영의 주가는 연초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연초 2400원 전후를 기록하던 주가는 최근 5500원을 기록하며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 배터리 적자폭 축소로 기대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563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49%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유 부문이 유가 상승으로 재고 평가손익이 전분기 대비 6370억원 개선됐다”며 “SK온은 판가가 메탈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10% 정도 하락했지만 AMPC(생산세액공제)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2099억원이 반영돼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2% 감소한 74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하락으로 부정적 래깅효과, 재고평가손실로 정유 영업이익이 3339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에서 미국 공장 수율 개선 및 출하량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 한종희 부회장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진행된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 ▲미래 준비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 ▲지속가능경영 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하여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라면서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이날부터 2주간 삼성 전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추진에 나섭니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의 나눔'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됐습니다. 봉사활동은 삼성 임직원들이 사업장별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배식 봉사를 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의 놀이·학습·문화 활동을 돕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사업장 인근 하천과 공원에서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됩니다. 점자도서와 난방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 부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 맞이에 주력합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합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로 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합니다. 현대차는 행사에서 전기차 3개 차종을 포함한 승용·RV 21개 차종 2만3000대 및 상용 2개 차종 약 1500대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차종별로 살펴볼 경우 캐스퍼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상용 차량은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 할인 혜택이 마련됩니다. 상용 차량은 할인 외에 파비스 정상 금리 기준 1.5%P 인하, 마이티 2.9%(36개월 이하)의 저금리 할부 구매 혜택도 제공합니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200만원 증가됩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5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 6 최대 600만원 ▲코나EV 최대 4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아는 K5(HEV 포함),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봉고EV 차종 6000대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존 EV 세일 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니로EV, 니로 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강화합니다. 구체적으로 혜택을 살펴볼 경우 ▲K5(HEV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포함) 최대 7% ▲ 봉고EV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EV6는 최대 420만원, ▲니로EV와 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원의 할인을 받아 구매 가능합니다.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주요 SUV 차량에 대한 구매 혜택을 풍성히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는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 또는 할인해 줄 계획입니다. 코란도와 토레스는 최대 50만 KG M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최대 200만 KG M포인트(전시차 +100만) 또는 4WD 시스템 무상장착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최대 150만 KG 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합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및 2024년형 XM3 등 신규 모델 등 다양한 자사 차량에 대한 구매 혜택을 마련하고 고객 맞이에 나섭니다. 2024년형 QM6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350만원이 적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원 할인과 1회 재구매 기준 혜택을 더한 최대 할인폭은 390만원입니다. 2024년형 QM6 스페셜 모델의 경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50만원이 적용돼 최대 90만원 할인이 제공됩니다. 고금리 시대를 대비해 최대 60개월까지 0.9% 초저금리로 월불입금을 절약하는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합니다. XM3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170만원,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원, 1회 재구매 혜택 기준으로 최대 210만원의 할인이 제공됩니다. 최대 36개월 0.9% 초저리 할부 상품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SM6 TCe 300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할인 100만원이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TCe 300 특별 할인 150만원,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70만원, 재구매 1회 기준 혜택이 더해질 경우 최대 할인폭은 440만원입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발맞춰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에 대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며 “차량을 구입하는 전 과정에서 고객 모두가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시대를 맞아 르노코리아가 준비한 경제성 높은 모델들을 특별 할인 혜택과 초저리 혜택 중 고객들께서 선호하시는 맞춤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ESG 공시 규율이 강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기후리스크'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금융위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ESG금융추진단 4차회의를 열고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이른바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기후 분야에 대한 ESG 공시의무화 우선추진입니다. 기업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의 거버넌스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감독·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의사결정과정, 통제 및 절차를 의미합니다. 가령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의사결정기구나 평가·관리하는 경영진 역할 등 정보가 해당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기회와 위험요인을 식별해 기업의 사업모형이나 가치사슬(value chain)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공시해야 하는 정보는 보고기간(1년 단위)뿐 아니라 기업의 단기·중기·장기에 걸쳐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합니다. 이같은 영향분석을 토대로 기회와 위험요인에 적응하거나 이를 완화하는 전략과 회복력(resiliency)에 대해 공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기후 위험요인이 홍수나 가뭄 같은 물리적 위험인지, 기후 관련 규제 신설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같은 전환위험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기후 관련 위험·기회를 식별-평가-관리하는 과정(위험관리·risk management process)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기후 관련 기회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 기후 관련 위험·기회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공시합니다. 구체적으로 ▲산업전반(cross-industry) 지표 ▲산업기반(industry-based) 지표 ▲기후 관련 목표 ▲기타 성과지표 등으로 구성됩니다. 산업전반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같은 기준에 따라 정보를 공시해야 하는 기업이 공통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지표로 의무공시 사항입니다. 산업기반 지표는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을 반영한 지표로 기업이 공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요인 정보가 단순한 공시지표 나열이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등 핵심요소에 따라 체계적으로 제공되도록 했다"며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요인 등을 충분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과 준비상황을 감안해 상세한 예시적 지침을 제공하고 재무적 영향과 같이 측정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양적정보 대신 질적정보 공시도 허용하는 탄력성을 부여했다"며 "특히 온실가스 측정 어려움을 감안해 국제기준뿐 아니라 국내기준(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측정법)으로 측정한 배출량 공시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스스로 ESG 관련 정부정책 사용현황을 공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령 법규상 공개되고 있는 환경정보공개제도나 산업안전 관련사항, 장애인 고용현황 등 정부부처에서 반영요청한 정보입니다. 정부부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정보가 ESG공시제도를 통해 시장에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저출산·고령화 등 당면한 위험요인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하는 효과도 금융위는 기대합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ESG 공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21년 4월 유럽집행위원회(EC)는 ESG 공시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발표했고 2025년(2024년 정보공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기업은 물론 EU 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현지법인과 역외 모기업에도 공시의무가 부과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스코프3(Scope3)을 배출량 공시대상에서 제외하며 2022년 2월 발표한 초안보다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기후 분야 중심으로 ESG 공시의무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스코프3은 제품 원자재 생산·수송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판매된 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했을 때 나오는 온실가스 등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합니다. 일본·싱가포르·호주도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글로벌 ESG 공시규율 강화에 대응해 지난해 2월 금융위 주관으로 'ESG금융추진단'을 꾸리고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회계기준원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를 설립하고 국내 ESG 공시기준 제정을 준비해 왔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잠정)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전문을 공개하고 기업·투자자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제안 공시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ESG 공시의무화 대상기업과 도입시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국내 ESG 공시기준은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저탄소사회 이행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