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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스타킹으로 흘러내림 방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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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1, 2017, 09:03:50

롯데마트, 발목과 무릎의 중간 길이 ‘데일리 실리콘 팬츠 삭스’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흘러내리지 않는 스타킹이 있다니’


롯데마트가 신개념 스타킹인 ‘데일리 실리콘 팬츠 삭스(살구·커피, 8족)’를 전국 지점에서 1만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최근에 과거 10부 바지와 같이 기장이 길었던 바지 대신에 9부 바지, 7부 바지 등 의류들이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의 바지 단이 점차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지 단이 짧아지면서 삭스(SOX) 스타킹의 경우 바지 밖으로 착용 모습이 노출돼 여성들의 선호를 받지 못했다. 팬티 스타킹은 허리 아래까지 착용을 해야 되는 불편함으로 인해 치마 외 다른 의류들과는 함께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무릎 아래까지 오는 판타롱 스타킹은 위에 삭스 스타킹이나 팬티 스타킹의 문제점은 해결될 수 있지만 착용 시 흘러내림의 문제와 함께 밴드 부분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실리콘 팬츠 삭스’를 출시하게 됐다. 기존에 판매되던 팬티 스타킹, 판타롱 스타킹, 삭스 스타킹과는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길이는 발목과 무릎의 중간 길이로 착용 때 바지 밖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밴드 부분이 살이 많은 종아리 부분에 위치해 압박감을 최소화 했으며, 와이드 밴드로 구성돼 조임 현상을 완화해 착용 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에 판타롱 스타킹이나 일반 스타킹의 경우 착용 시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실리콘 팬츠 삭스’는 밴드 부분이 실리콘 처리돼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췄다.

 

롯데마트는 소모품인 스타킹의 단점을 생각해 8족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으며, 한 족 당 1200원 가량으로 일반 브랜드 스타킹 판매가격과 대비해 20%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가격을 정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전내영 롯데마트 언더웨어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필요로 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들에게 차별화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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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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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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