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뉴굿타임렌트카(대표 강두연)가 제주 기반 글로벌 관광 플랫폼 기업 블랙버드모빌리티㈜(대표 박상돈)와 손잡고 ‘프라이빗 투어카 서비스 블랙버드T’의 부산 지역 사업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제주도 블랙버드모빌리티 본사 회의실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뉴굿타임렌트카는 블랙버드T의 전국 확장형 ‘투어존 파트너사’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권의 외국인 자유여행객과 고급 관광 수요에 맞춘 맞춤형 투어 차량 서비스, 전문 드라이버 매칭 플랫폼, AI 오디오 가이드 연계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뉴굿타임렌트카는 10여 년간의 렌터카 운영과 VIP 의전서비스 경험, 그리고 부산광역시 내 4개 직영지점(서면, 전포, 부암, 가야)을 기반으로 단기렌트와 대차서비스는 물론 VIP 차량 의전과 전세버스 사업까지 아우르는 지역 대표 모빌리티 기업입니다.
블랙버드모빌리티는 제주를 거점으로 한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 ‘블랙버드T’를 통해 AI 기반 오디오 가이드, 다국어 자동번역 메신저, 실시간 경로 추천 기능 등으로 글로벌 관광객의 자유여행 수요를 충족시켜온 기업으로, 최근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관광공사와 민간이 함께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도시 사업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플랫폼’ 구축의 선도 사례로 평가됩니다.
특히 뉴굿타임렌트카는 이번 협약에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블랙버드모빌리티 전시부스를 방문해 크루즈 관광객 전용 프라이빗 투어카 서비스, AI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 다국어 실시간 통역 투어리스트 맞춤형 앱 기반 경로 설정 기능 등을 직접 참관하고 소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항과 제주항 등 전국 주요 크루즈 기항지를 연계한 ‘항만 기반 스마트 관광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며, 뉴굿타임렌트카는 부산권의 실행 파트너로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투어 서비스 운영에도 선제적으로 착수할 방침입니다.
제대욱 뉴굿타임렌트카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 차량 공유가 아닌, 지역 관광 산업의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결합”이라며 “부산형 스마트관광의 대표 모델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콘텐츠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돈 블랙버드모빌리티 대표는 “뉴굿타임렌트카는 블랙버드T의 전국 확장에 있어 신뢰도와 실행력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제주에서 검증된 스마트관광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산을 포함한 전국으로 프라이빗 투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