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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주문금액 걱정 없다”…배민, ‘한그릇’ 카테고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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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9, 2025, 10:05:45

1인분 메뉴 모아놓은 '한그릇' 지면…최소주문금액 없어
5000원 이상 1만2000원 이하 메뉴만 등록 가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최소 주문금액이 없는 '한그릇'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식사에 적합한 음식 메뉴를 모아놓은 곳으로, 기존 음식배달과는 달리 최소주문금액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1인분의 음식을 원할 때도 최소 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메뉴를 추가하거나 더 많은 양을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1인분 주문을 할 경우 원하는 만큼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 한그릇 카테고리 론칭을 맞아 고객 대상으로 무료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메뉴를 운영하는 외식업주에게도 '혼밥' 식사 잠재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가게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그릇 카테고리에는 배민 앱에 형성된 1인분 메뉴의 평균 가격대를 고려해 5000원 이상 1만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배민에 따르면 최소 주문금액을 없애면서 한그릇 카테고리 시범 운영 첫 주(4월 29일~5월 5일) 대비 5월 둘째주 주문수는 12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용 고객 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그릇 카테고리에 등록된 메뉴 수도 같은 기간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입점 가게들이 점점 다양한 메뉴를 등록하면서 한그릇 주문을 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민은 한그릇 카테고리를 현재 서울 지역에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12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남희 우아한형제들 푸드사업기획실장은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고객이 음식을 원하는 만큼, 더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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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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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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