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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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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5, 2025, 11:03:22

신입생 7685명, 새 출발을 알리다
부산대, 글로벌 리더 양성 다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며 새내기들을 맞이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4일 오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신입생들이 참석했으며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습니다.

 

올해 부산대 입학생은 학사과정 5251명, 석사과정 1978명, 박사과정 456명 등 총 7685명입니다. 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는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식사, 축사 영상 상영 등이 이뤄졌습니다. 2부에서는 대학 생활 안내, 신입생 운동선수 소개, 레크리에이션,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입학식에서 “지금부터 여러분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가 펼쳐져 있다. 여러분이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제부터는 부산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화 사회, 인공지능 시대에는 내가 있는 이곳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나 스스로가 세계 중심이 될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내 역량’에 달린 일”이라며 “부산대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입생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부산대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언제 어디서든 시대적 소명을 자각하고,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삶에 도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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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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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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