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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복 생보협회장 "올해 보험가치 제고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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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14, 17:01:56

사적연금 활성화 지원에 총력..소비자 보호 강화 적극 나서기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6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생보업계가 국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강화를 통한 생보산업 가치제고(Value-up)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저금리·저성장·저수익·저출산·고령화의 41현상과 이차역마진 우려가 지속된다생보업계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 생보산업 가치를 높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상품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서민·취약계층에게 국가가 일정금액 보조해 개인연금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독일의 경우 저소득층 대상 연금가입을 위해 매년 국가에서 일정금액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된 노후보장을 위해 추가적인 소득공제 확대와 고령자 보험가입조건을 완화, 보험료를 낮추고 상품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복 회장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위한 합리적 규제와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재무건전성 규제강화는 보험사의 경영부담을 가중시켜 재무건전성에도 악영향이 될 수 있다감독당국과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범죄 역시 보험금 누수로 인한 선량한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안과 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과 금융소비자 보호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자율적 민원감소를 위한 모범 규준을 마련하고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억제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실질적인 소비자 신뢰 강화를 통한 산업전반의 가치 제고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협회는 지난해 소비자 피해 예방차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추진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49, 32171명에게 금융·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금융보험 뮤지컬은 총 120, 43434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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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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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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