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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2H 신차 출시로 인한 실적 반등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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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9, 2024, 09:01:48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주요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로 인한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8조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늘어난 3382억원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에서 소형전지가 1조8000억원으로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럽 전기차(EV)향 수요가 침체 중이고 EV용 원통 수요도 재고 조정의 강도가 예상보다 컸다"며 "연말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선방이 없었다면 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 24% 늘어난 34조3000억원, 2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되겠으나 하반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와 낮아진 전기차 권장 소매 가격(BEV MSRP)이 자극할 신규 수요, 전기차 및 셀 밸류 체인의 재고 확보를 통해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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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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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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