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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이젠 밀크&쿠키와 청포도 맛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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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2, 2016, 14:09:14

마가렛트·카스타드 새로운 맛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 나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간판 비스킷인 마가렛트카스타드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마가렛트는 1987년 출시돼 현재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롯데의 대표 비스킷 제품으로, 이번에 밀크&쿠키를 선보였다. 마가렛트 밀크&쿠키는 기존 마가렛트 고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우유와 블랙쿠키가 어우러져 고소함이 한층 더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카스타드는 1989년 출시돼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소프트케이크로서, 이번에 청포도 크림을 넣은 제품을 선보였다. 카스타드 청포도는 부드러운 카스타드 케이크 속에 청포도 과즙이 들어있어 진한 청포도향과 초록빛 색감이 입맛을 자극한다고.

 

이들 두 제품은 최근 디저트 시장에 불고 있는 쿠키&크림과 과일맛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마가렛트 밀크&쿠키는 쿠키와 크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디저트의 인기를, 카스타드 청포도는 바나나에 이어 코코넛·파인애플 등 과일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최근 마가렛트의 포장지 뒷면에 생활 속 안전이야기만화를 삽입해 공익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카스타드는 물 대신 저온 살균한 1등급 A 원유만으로 반죽하는 등 제품에 좋은 이미지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롯데제과는 마가렛트와 카스타드가 올해 연말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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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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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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