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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生, ‘2016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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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16, 17:07:17

각 부문별 성과 리뷰·하반기 경영 계획 발표..임원·지역단장 등 40여명 참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GB생명은(사장 오익환) 지난 22일 임원과 지역단장,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각 부문별 성과 리뷰와 2016년 하반기 전사 경영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DGB생명은 상반기에는 당기손익·영업이익 목표 등 각종 효율지표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면서 경영성과가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전사적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DGB생명은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 내재가치 중심 규모 성장 ▲ 상품/마케팅, 서비스, Technology 부문의 차별화된 인프라 업그레이드 ▲ 재무구조 안정화를 하반기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세부 실천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영업채널별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GA채널 인프라 확대를 통해 우량 GA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즈니스 효율화를 추구하고, 다이렉트 채널의 웹·모바일 중심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출범 2년차인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전략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직원 개개인이 업무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통해 마음을 열어 창의적으로 생각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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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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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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