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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베어링, 올해부터 수주 낙수효과 본격화-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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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6, 2023, 08:03:29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6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올해부터 글로벌 터빈 업체들의 수주 증가에 따른 낙수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의 주력 매출처인 GE의 경우 올해 북미에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의 영향으로 50% 이상의 수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스타스의 경우도 지난해 4분기부터 수주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IRA 영향으로 향후 1~2분기 이후에 수주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처 다각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과 더불어 향후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멘스가메사의 경우 요베어링은 육상용 및 해상 8MW급 제품 인증이 완료돼 양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육상용 주력제품인 3MW, 4MW, 5.8MW 급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베어링 인증이 올해 상반기 내에 최종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해 하반기 매출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베스타스의 경우 6MW 급 육상풍력용 블레이드 베어링 시제품을 제작 완료함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영국 소재의 테스트시설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2MW~3MW 급의 육상용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올해부터 4MW 급 이상의 육상용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ASP 상승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10MW 급 이상의 해상용 제품의 경우도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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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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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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