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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북스] 경제지표에 투자의 답 있다…‘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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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2, 2022, 22:07:49

하이엠 지음/무블출판사/288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외환위기 이후 다시 찾아온 고금리 시대, 증시는 계속 하락하고 불패로 불리던 부동산 시장 또한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고 유가를 비롯해 곡물 가격 등이 오르면서 물가 또한 위협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안한 경제상황일수록 오히려 오늘의 안전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산을 불려야 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시민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투자는 바로 그런 숙명이 안겨준 숙제이기도 합니다. 노동소득만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서 결국 투자를 위한 방법을 배우고 익혀야만 적어도 ‘손해’를 보지 않는 일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울대와 영국 런던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저자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인터넷 카페 등을 운영하며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전망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공유하는 데 노력해 왔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는 경제를 잘 모르는 독자들도 인터넷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9가지 경제지표. 예컨대 실질금리와 수출금액지수, 건축허가건수, 장단기금리차 등을 통해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경제 사이클을 전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책은 경제 관련 각종 지표와 그래프, 관련 홈페이지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투자 초보자들이 간과하는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차분히 설명합니다. 또한 9가지 경제지표를 유기적으로 볼 수 있는 시선을 키워줍니다. 저자는 어떤 종목을 사라, 어떤 것에 투자하라 명확히 알려주지 않지만 오히려 투자와 관련, 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 줍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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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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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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