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네슬레와 코스트코가 합작해서 만든 프리미엄 원두커피가 국내에서 생산, 9개 나라에서 판매된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슬레 본사와 글로벌 코스트코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 리저브(NESCAFÉ Réserve)’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네스카페 리저브는 최근 각광받는 프리미엄 원두커피 시장을 겨냥한 제품.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 퀄리티를 위해 100% 콜롬비아 산 아라비카 원두와 미세원두 가루를 포함해 맛과 향의 풍미를 극대화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생두의 품질 균일성을 보장하기 위해 습식 방식으로 커피를 가공했는데, 아라비카종에 주로 사용하는 습식 방식은 발효공정으로 인해 산도가 높고 깔끔한 맛을 내는 고비용 가공방식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청주 공장의 기술력으로 네스카페 리저브를 개발·생산했다. 이 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멕시코·캐나다·호주·스페인·일본·대만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시범 판매된다. 커피문화가 선진화된 국가들의 기준에 맞춰 물용량 240ml에 최적화된 맛을 구현했다.
이달부터 코스트코 광명점·일산점·상봉점·부산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코스트코 전지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스카페 리저브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만4990원(40개입)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네스카페 리저브는 전 세계 86개 국에 있는 442곳의 네슬레 공장 중 국내 공장에서 개발, 생산되는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 전문점 수준의 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