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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이후 코스피 비중 확대 기회…반도체·자동차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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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22, 12:03:05

대신증권 분석
3월 FOMC서 금리 25bp 상승·연내 7번 금리 상승은 예상 범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난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가 발표한 금리 상승과 차후 전망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 변동성 확대는 코스피의 비중확대 기회며 특히,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17일 대신증권은 지난밤 FOMC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인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Fed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중위값 기준으로 1.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ed의 매파적인 스탠스는 채권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다만, 3월 0.25%포인트 금리인상, 연내 7번의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진입했고 미국 고용개선, 중국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경기회복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에서 증시 방향성이 상승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고용서프라이즈와 맞물려 항만 물동량, 육상운송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를 권고했고 특히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의 업종 위주 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라며 “단기적으로 2730~2770포인트 저항선 돌파,안착 여부를 확인하면서 매매강도를 조절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의 업종을 최선호 업종으로 제시한다”며 “금리인상, 유동성 흡수 등 통화정책 긴축 사이클이 시작된 상황에서 차별화된 성장동력, 모멘텀이 이들 업종의 매력도를 높여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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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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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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