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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두번째 연임..‘최장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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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16, 16:03:25

3일 이사회서 주총 안건에 재선임 여부 상정..25일 확정 예정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18일 재선임 결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와 박찬종 부사장이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철영 대표는 현대해상을 가장 오랫동안 이끈 CEO가 될 전망이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도 연임이 유력해 주요 손해보험사 세 명의 CEO가 모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이철영 사장을 추천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에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를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철영 대표와 공동 대표로 역임했던 박찬종 부사장도 재선임키로 했다. 재선임 임기는 3년이다.


이철영 대표는 지난달 말 대표이사 임기가 끝났다. 당초 이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1950년생으로 올해 66세다. 내년 67세로 3년을 연임하기엔 나이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이유로 거론됐다.


나이를 제외하고는 이  대표가 지난 3년 동안 CEO로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평을 받아 연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실제로 작년 이 대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알려졌던 하이카다이렉트와의 합병과 4000억원 후순위채발행 등을 모두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철영 대표가 연임됨에 따라 파트너로 이끌어온 박찬종 부사장도 연임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8년 동안 2인 공동대표체제를 유지해 온 만큼 당분간 같은 체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현대해상은 사내이사로 성인석 전 MG손해보험 부사장을 신규로 선임했다. 송유진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희동 숙명여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 여부가 상정될 예정이고,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이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된다. 감사위원으로 김희동 숙명여대 교수가 재선임 여부가 상정된다.


오는 6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도 연임될 전망이다. 한화손보는 오는 18일 주주총회에서 박윤식 대표의 재선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도 같은 날 대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재선임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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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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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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