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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리도 코앞…시중은행 ‘주담대’ 인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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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13:11:20

은행연합회, 2021년 10월 기준 COFIX 공시
시중은행 10월 인상분 반영해 주담대 금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은행 금리의 기준이 되는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이하 코픽스)가 오르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29%로 전월 대비 0.13%p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2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10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11%로 전월 대비 0.04%p 올랐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 (10월말 잔액기준)는 0.89%를 기록해 전월보다 0.04%p 높아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취급하는 예·적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 변동에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내려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덜 주고 자금을 확보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들이 이자를 그만큼 더 주고 자금을 확보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의 금리가 증가합니다. 코픽스가 뛰는 만큼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높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시중은행들은 10월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연 3.31%∼3.82%인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16일부터 3.44%∼3.95%로 0.13%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금리를 현행 연 3.45%~4.65%에서 3.58%~4.78%로, 우리은행은 3.31%~3.82%에서 3.44%~3.95%로 올렸습니다.

 

은행채와 연동해 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3.52~4.54%, 3.538~4.838%로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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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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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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