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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F.U.N.’ 한 친구가 돼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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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6, 2015, 16:11:34

‘친근한 보험사’ 목표..고객과 소통강화로 보험문화 새 지평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말 인터넷 보험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탄생한 젊은보험사다.

 

고객들 역시 젊다. 전체 가입자 중 60% 이상이 20~30. 라이프플래닛은 이벤트, 프로모션, SNS, 광고 등에서 기존 보험사들의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F.U.N(Fast, Unique, New)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세계 크리스마스선물 공수, '라이프플래닛 산타 해외원정대'

 

라이프플래닛은 ‘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며 친밀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창립 1주년을 기념, 고객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연말 감사카드를 핀란드 산타마을의 우체국에서 발송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시 핀란드로 떠나 이벤트를 준비한 아르바이트생 라이프플래닛 산타원정대 12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선발 및 활동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에도 비슷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22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라플산타원정대 2는 세계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독일의 중세도시 뉘른베르크로 떠난다. 현지에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담은 카드와 선물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객 눈높이 맞춘 SNS 마케팅, '친근한 보험회사' 목표

 

라이프플래닛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활발한 SNS 채널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신 정보와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 특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퀄라이프(고퀄리티 라이프)'를 콘셉트로 쉽고 간단한 금융·재테크 정보, 생활정보, 최신 IT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별동이', '앙고라' 등 독창적인 캐릭터도 만들었다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웹툰 '보허미안 랩소디'2030세대가 보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에 예술을 입히다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초부터 유명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김현정 작가는 '한국화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참신한 발상과 표현이 돋보이는 작가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는 것과 달리 한복을 입은 규수가 등장하는 그림에 라이프플래닛 보험 상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재치 있게 담아낸 이색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팀장은 "최근 보험업계 트렌드가 온라인, 모바일로 확대되면서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앞으로도 젊고 역동적인 인터넷 보험사만이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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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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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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