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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MSCI 리밸런싱 앞두고 눈치보기…이틀째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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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7, 2021, 16:05:59

0.09% 내린 3165.51
업종별 차별화 심화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이틀째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을 맞아 경계심리가 우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0.8% 넘게 밀리기도 했던 지수는 장 후반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낙폭을 줄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면서도 "국내 증시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계속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리밸런싱으로 신흥국(EM) 지수 내 한국 비중이 약 0.17%포인트 감소한다며, 이날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도 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날 개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0.5%)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 경제는 수출과 투자 호조, 민간소비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4% 내외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283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476억원, 267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4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NAVER(-1.38%), 현대차(-1.34%), 삼성전자우(-1.10%), 셀트리온(-0.55%), 삼성전자(-0.25%), 삼성SDI(-0.16%)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4.60%), SK하이닉스(2.0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된 흐름을 보이며 소위 '컨택트' 관련주들에 힘이 실렸다. 하락한 업종은 은행(-1.84%), 화학(-1.42%), 운수장비(-1.33%), 보험(-0.92%), 의약품(-0.83%)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건설업(2.85%), 기계(2.11%), 철강금속(1.97%), 운수창고(1.38%), 섬유의복(1.23%) 등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02포인트(0.83%) 오른 974.0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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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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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GVH와 손잡고 유럽·동남아·중동 SMR 진출 가속

삼성물산, GVH와 손잡고 유럽·동남아·중동 SMR 진출 가속

2025.10.10 09:43:09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비 징고니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리딩 플레이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에서 GVH와의 협력을 통해 SMR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앤룬디와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표준화된 설계 패키지와 모듈 조립 방식,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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