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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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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1, 2021, 10:03:35

‘미닝아웃’ 트렌드 확산…MZ세대 ‘대체육’ 관심↑
신세계푸드, 닭고기 대체육 성장 가능성 주목
배달 주문 고객 대상 ‘백수닭’ 땡큐카드, 굿즈 스티커 증정행사 펼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의 노브랜드 버거가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합니다.

 

신세계푸드는 친환경적인 미래 식재료로 인식되고 있는 대체육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습니다. 코트라 (KOTRA)에 따르면 전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9년 47억 달러에서 2023년 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 달러(21.0%)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뒤를 영국 6억1000만 달러(12.9%), 중국 2억8000만 달러(6.0%), 독일 2억6000만 달러(5.5%), 일본 2억2000만 달러(4.7%)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2000만 달러로 규모가 작지만 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신세계푸드는 닭고기 대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닭고기 섭취량이 늘고 있는 만큼 조류인플루엔자, 동물복지 등에 대한 우려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닭고기는 1980년 1인당 소비량이 2.6kg에서 2018년 12.7kg로 5배 가까이 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트렌드의 확산으로 대체육에 호감을 보이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로 ‘노치킨 너겟’을 선보였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노치킨 너겟’은 영국 대체육 브랜드 퀀(QUORN)의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을 활용해 만든 너겟입니다. 미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마이코프로틴은 닭 가슴살과 비슷하고, 씹었을 때 유사한 식감을 줍니다. 여기에 신세계푸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을 더해 시중에 판매하는 치킨 너겟과 유사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노치킨 너겟’은 4월 1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900원입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노치킨 너겟’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16일까지 배달앱을 통해 노치킨 너겟을 주문한 고객에게 ‘백수닭’ 캐릭터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땡큐카드와 굿즈 스티커를 매장별로(일부매장 제외)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합니다. 또한 땡큐카드와 굿즈 스티커를 촬영해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SSG머니 1만원을 증정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주고객인 MZ세대에게 대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동시에 젊고 역동적인 노브랜드 버거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치킨 너겟’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대체육의 맛과 식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세계푸드가 2019년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는 코로나19에서도 ‘가성비 버거’로 인기를 끌며 매월 5~10곳의 꾸준한 신규 출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5월 1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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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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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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