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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금융 브랜드 ‘로카 머니’ 론칭...“금융고객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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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1, 2021, 10:03:35

업계 최초 ‘상품 초점’ 금융 브랜딩 단행
금융상품 리뉴얼·카드론 상품 라인업 강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11일 신규 금융 브랜드 ‘LOCA MONEY(로카 머니)’를 론칭하고 금융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습니다. 금융 상품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개편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1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금융 브랜드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선 넘은 금융’을 지향점으로 삼았습니다. 새로운 금융, 라이프 스타일(Life-style) 맞춤형 금융을 통해 고객이 금융 서비스가 필요한 순간 함께하고 한도 없는 도전을 응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롯데카드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 상품도 리뉴얼했습니다. 기존 상품명을 ‘LOCA MONEY-단기카드대출’, ‘LOCA MONEY-장기카드대출’, ‘LOCA MONEY-마이너스카드’로 변경해 일관성 있는 롯데카드 금융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경우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우량회원 대상 특별 한도를 제공하고 신용도에 따라 최장 60개월까지 상환기간을 늘려주는 ‘LOCA MONEY-PRIME(프라임)’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향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스케줄에 따른 상환 유예가 가능한 상품 및 부동산·주식 등 자금용도에 따른 특화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OCA MONEY는 롯데카드 금융의 새 이름으로, 상대적으로 혜택에 소외 되었던 금융고객들과의 소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업이나 운영자금·내집마련 등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고객들의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금융이 되어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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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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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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