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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시장 회복 최대수혜 업체…'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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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2, 2021, 09:01:23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2일 코스맥스(대표 최경, 이병만)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사업 역량과 펀더멘탈,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 회복의 최대 수혜 업체 중 하나”라며 "높은 기술력과 인프라에 기반한 진입장벽과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업체로서의 위상에 비하면 현저한 저평가를 받고 있기에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사업의 역량이 강화되는 중이라며 “국내 사업은 화장품 시장이 전년대비 10% 이상 역신장하는 열악한 사업 환경 하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신규 바이어 유치로 전년대비 0% 수준 매출을 이어가고 있고, 이는 곧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Top 5 브랜드 가운데 신규 브랜드 비율이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효율화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중국 사업은 4분기 월 5천만개 이상 생산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5%(수량 기준) 증가한 규모”라며 “미국 사업 역시 설비증설과 손소독제 라이센스 획득 및 생산으로 성장률이 제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와 7% 증가한 3920억원, 180억원으로 추산하고 “미국 사업 매출이 설비증설(누월드)과 손소독제 라이센스 획득 및 생산(USA)으로 전년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상해 법인 턴키 방식축소와 광저우 법인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중국 사업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전년대비 4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추산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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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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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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