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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7만㎥급 LNG선 2척 수주...유럽 선사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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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2, 2020, 12:11:59

총 수주금 4250억..2022년 하반기 순차 인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알렸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 인도할 계획입니다.

 

선박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합니다. LNG재액화시스템, 공기윤활시스템(AIR LUBRICATION) 등 최신 기술로 경제성도 높였습니다.

 

총 수주 금액은 약 4250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있어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선 업계에서는 앞으로 LNG선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주춤했으나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말에는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을 발표하면서 내년까지 100척의 LNG선이 발주될 전망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LNG선 8척 등 앞선 기술력과 풍부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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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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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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