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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제6대 한국면세점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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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2, 2020, 19:08:50

면세산업 정상화·고용 유지 등 최우선 과제로 선정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면세점협회 제6대 회장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8월 장선욱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약 4년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달 24일 2020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갑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이갑 대표는 오는 3일부터 회장에 취임합니다.

 

면세점 업계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7% 감소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요. 업계는 오랫동안 협회장이 공석인 탓에 코로나19 사태 등 엄중한 시기에 협회가 제대로 힘을 못 내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새로운 구심점의 필요성과 함께 신임 회장의 선출을 요구해왔습니다.

 

이갑 회장은 “면세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챙겨야 할 과제로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 종사자 고용유지 ▲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협회가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면세산업계를 대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회원사 권익 증진, 산업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갑 신임 회장은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 대홍기획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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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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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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