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LG전자, 가전업체 최초로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원회 참여

URL복사

Thursday, May 28, 2020, 10:05:56

블록체인 선행기술 연구해 가전제품에 적용
구글·도이치텔레콤·노무라홀딩스 등 참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블록체인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분산원장 플랫폼의 운영위원회에 참가합니다. 이번 협력으로 가전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가 글로벌 분산원장 플랫폼인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 운영위원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분산원장 플랫폼은 거래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Node)가 나눠 관리합니다. 모든 참여자가 분산된 기록을 검증해 보안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는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합니다. 회사 측은 “블록체인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다른 참여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는 보잉, 도이치텔레콤, 구글, 노무라홀딩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등 업종이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 14곳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LG전자는 플랫폼 코드 업데이트, 노드 정책 결정, 네트워크 참여자 선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만스 하몬(Mance Harmon) 헤데라 해시그래프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도적으로 채택해 왔다”며 “글로벌 가전업계를 이끄는 LG전자와 협력해 분산원장 기술을 가전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조택일 LG전자 E&M센터장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은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가전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다가올 블록체인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