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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목표가↓-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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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0, 07:04: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23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13만 50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5.4% 감소한 6조 9601억원, 39.8% 증가한 1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익은 시장예상치를 12.9% 하회했다”며 “전년동기보다 영업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역시 작년 1분기에 소송패소에 따른 충당금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식음료부문을 제외한 본사의 전 사업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역성장했지만 패션과 리조트부문은 코로나19의 영향이 보다 직접적으로 나타났다”며 “이 부문의 매출액은 각 21.9%, 28.2%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8.7%, -52.7%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진이 예상됐던 식음료부문의 경우 병원, 학교 등 단체급식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외활동 기피에 따라 공장이나 오피스의 사내식당 이용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며 “하지만 주력사업인 건설과 상사부문 매출액은 각 9.5%, 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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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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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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