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ight 인사이트

이수창 회장 "보험사 구분짓지 않고 소통할 것"

URL복사

Tuesday, December 09, 2014, 15:12:28

손보협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으로 솔선수범 보이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수창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이 민간 보험사 CEO출신 협회장의 우려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먼저 찾아가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생명보험협회장 취임식이 있는 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으로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보험업계가) 힘들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어떻게 잘 할까 고민하고 있다"며 협회장 취임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대형 보험사 CEO출신에 대한 업계 일각에서의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보험사 CEO들을 많이 만나봤다" "보험사의 규모로 구분을 짓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이나 관으로 나눠 생각하지 않고, 같은 고민은 함께 의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가장 우선시 해야할 일은 회원사를 위한 서비스라고 했다. 그는 "협회의 회원사가 만족해야, 회원사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생각된다""자신은 그런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과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각각에서 CEO를 역임했던 이 회장은 직원들을 대하는 철학도 피력했다. 그는  "직원들을 관리하기 보단 스스로 어떤 리더가 되야 하나 고민을 먼저 한다""앞서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명 샤프하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솔선수범형 리더십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이수창 회장은 과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대표이사 시절 '리더십'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협회의 풀어야 할 장·단기적인 과제에 대해선 "앞으로 한달 간의 시간을 주면 정확하게 무슨일을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정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캘리그라피와 한국무용이 만난 사계…춘천서 융합 전시 열린다

2025.11.05 17:29:2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