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이글벳, 3Q 영업익 1250%↑...“반려동물 사업 호조”

URL복사

Thursday, November 14, 2019, 15:11:12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쇼핑몰에 반려동물사료 납품 시작한 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4일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044960)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250%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회사는 반려동물 사업 호조를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 이글벳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0.3%가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익은 1250% 이상 오른 약 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글벳 영업익은 약 2000여만원 이었습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쇼핑몰에 반려동물사료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통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익은 13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글벳의 반려동물 상품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47%가 증가했다”며 “수출 역시 약 17%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손상각비와 이자비용도 각 72.5%, 46.5%로 크게 낮아져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한편 이글벳의 소독제 케이원(K-1)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해 소독 효능과 효과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승인을 지난 11일에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연구소에서 ASF 바이러스에 대한 효력시험을 진행해 소독 효과에 대한 정식 허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글벳 관계자는 “케이원의 ASF 바이러스 소독제 최종 승인은 향후 매출 신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업과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