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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내년 가공식품 부문 개선 전망...‘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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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9, 07:11:5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올해는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나 내년에는 그룹 차원에서 가공식품 부문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물류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9.6% 상승한 14조 1214억원, 26.3% 오른 6872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내년 이익 개선의 키는 가공식품 부문. 그룹 차원의 강력한 수익성 개선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르면 연말 가공식품 SKU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간 100bp만 개선돼도 500억원 이상의 이익 개선(쉬안즈 제외)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재고폐기손실 등 일회성 요인까지 감안하면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생물자원도 베트남 돈육 시세의 가파른 반등으로 예상보다 실적 회복이 빠를 수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4분기까지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재하다”면서도 “이미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까지 하락해 이를 기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를 잊고 내년 실적 회복 가능성에 집중할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18.5% 오른 5조 8581억원, 2.8% 상승한 27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실적 발표 직전 낮아진 눈높이는 상회했다”며 “그러나 세전·순이익은 이자비용과 외환관련손실 증가, 생물자산손실 등에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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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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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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