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아파트는 풍수해보험 사각지대? 정답은 No!

URL복사

Thursday, August 07, 2014, 11:08:56

"태풍으로 인한 피해 풍수해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파트 13층에 살고 있는 A. 얼마 전 태풍 나크리로 인한 간접영향으로 거센 바람이 밤새 불어 베란다의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잠을 설쳤다. '아파트는 괜찮겠지. 이렇게 심하게 불어도 설마 깨지겠어?'하고 안심했지만 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건너편 동의 아파트 섀시가 뜯어지고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보니 아파트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현재 11호 태풍 할롱이 일본에 머물며 우리나라도 간접영향권에 있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동주택실손형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매년 여름 국지성 돌풍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위의 사례와 같은 걱정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매년 여름이면 주변국가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준 태풍의 수는 연평균 3회로, 특히 2012년에는 1년동안 5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주로 7,8,9월에 발생하며 이 시기에 습격해 오는 태풍의 수는 전체의 90%에 달한다.

 

이러한 국지성 돌풍은 작은 토네이도라고 불릴 만큼 파괴력이 커 아파트·공동주택의 베란다 섀시와 유리창을 파손시키기도 한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15층 이하의 공동주택 소유주나 아파트단지 전체는 풍수해보험 중 공동주택실손형에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재산을 잃을 경우를 위해 대비해두는 보험을 말한다.

 


공동주택실손형은 실손 보상 장식으로 보험가입 금액을 한도로 실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 보험가입 금액 설정 시 보험가액의 80% 이상을 반영하지 않으면 일부보험으로 분류돼 사고 발생 시에 (보험가입금액)비례 보상한다.

 

예를 들어 주택이나 아파트의 보험가액(건물가치)10억원인 경우 가입금액 설정을 10억원으로 하면 10억내에 한도안에서 손해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험가액이 10억원이지만 가입금액이 5억원일 경우 50%만 가입해 이는 일부보험에 해당한다.


이럴 경우 보상금액의 계산법이 달라지게 된다. 손해액 보상은 보험가입금액에서 보험가액의 80%를 나눈 금액만큼만 보상하기 때문이다.

 

위의 조건에서 만약 1억의 손해액이 발생했다면 보험가입금액(5억원)에서 보험가액(10억원)80%인 8억원을 나눈 값(0.625)에 손해액을 곱해야 한다. 따라서 1억원에 손해액이 발생한 경우는 총 6250만원이 보상된다.

 

삼성화재 보상팀 관계자는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일 경우 보통 화재보험에 가입하는데 이 때 풍수재특약을 추가하는 것보다 화재보험을 가입하고 풍수해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많이 아낄 수 있으니 따로 가입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