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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충남 홍성에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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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3, 2019, 14:04:45

전국 최초 주야간 24시간 운영..충남도에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사업’ 지원금 5억원 전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맞벌이 부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관련 사업에 지원금 5억원을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함께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개원식에 앞서 충남도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아이키우기 좋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개원식과 비전 선포식에는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유병국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약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은 전국 최초로 주·야간 24시간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다. 공실이었던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하나금융의 건립 지원을 통해 개원된 영유아 보육시설이다.

 

더불어 하나금융은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제한적인 공적 돌봄시간을 보완, 연장하는 차원에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맞벌이 부모와 같은 육아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사업비 3억원, 24시간제 전담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지원금 2억원 등이다.

 

이날 참석한 박승 위원장은 “저출산율과 인구감소는 우리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하나금융과 충청남도가 협력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돌봄체계를 고민하고 지원하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저출산 시대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하나금융의 지원은 큰 동력이 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사업이 발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에 선정된 보육 취약 지역인 29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가진 바 있다. 지난달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 발표한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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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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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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